경북 경산시 와촌면 상암리에 위치한 상암지는 만수면적 1만5천평 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 현지에서는 새미골지라 부르기도 한다. 지금껏 한 번도 마르지 않았다고 전해지며 갈대와 뗏장이 덮여 있어 붕어의 서식 여건이 좋다.
초봄과 늦가을이 주 시즌으로 기온이 낮을 때 씨알급 조황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20cm급을 주축으로 밤낚시에는 25~30cm급도 낚인다. 다만 밤에는 새우나 메주콩을 써야 확률이 높으며 낮에는 지렁이에 씨알은 잘지만 마리수로 낚인다. 평균수심은 1~2m 정도로 전체적으로 얕고 바닥이 고른 편이다.
상류의 산 밑이 대물자리이고 제방 우측의 도로변은 마리수 포인트. 당일치기 낚시라면 밀생한 수초를 걷어내지 말고 이미 수초가 걷어진 곳을 공략하는 게 차라리 유리하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교통편- 대구시를 기점으로 영천 방면 4번 국도를 이용해 하양읍까지 간다. 영천 방면으로 4km를 가다가 우측의 LG신금호 주유소리에서 좌회전, 1.5km지점의 사일지 직전에서 다시 좌회전한다. 1km를 가다가 군부대 푯말을 보고 우회전하면 좌측에 저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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