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수로 아랫쪽으로 이방늪쪽에 낚시차량들이 보입니다.
용호수로쪽에도 낚시차량들이 보이고 있으며 지금 막 밤낚시를 위해
들어오는 분도 있습니다.
사배지와 함께 얼음이 얼때까지 사구팔을 쪼아볼수 있는 우만지 인데
물을 뺀 모습 입니다.
물이 빠진 우만지 상류권에 포크레인이 들어와서 준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을 뺀 모양을 보니 전역을 준설할 모양 입니다.
예년보다 5도 이상 높은 따뜻한 초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숙제를 못마친 대물꾼에게 이상기온이 기회를 연장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초저녁에 7-9치급이 낱마리로 덤비는 경우가 잦다는
출조자들의 얘기 입니다.
기다리는 사구팔은 아니지만 장장 15시간여에 달하는 긴 승부에서 지루함을
달랠 작은 즐거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강조 하지만 이시기의 대물낚시는 한곳을 정해서 파야 합니다.
수초가 삭아내린 황량한 저수지에서 겉보리는 붕어를 유혹하는 유일한
기술이 되는데 출조때마다 소량씩 뿌려지는 겉보리가 붕어를 불러 들이는 것을
확인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소문난 대물터에서도 자리다툼을 벌일 정도로 꾼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포인트를 정해서 꾸준히 출조하는 것이 이시기 대물낚시의 비법(?) 입니다.
출조때마다 사구팔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선명 하다는 것이
이시기 대물낚시의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덕남수로, 대밭밑, 유곡천, 두사늪등 겨울 떡밥 대물터들은 아직 시기가
이른것 같습니다.
추위가 더해져서 붕어가 깊은곳으로 몰려 들어야 제시즌을 맞을텐데
따뜻한 날씨 때문에 아직 묵직한 찌올림을 만나기는 어려운 상황 입니다.
장척지 번개늪 갓골늪 용호수로 등지에서도 아직은 잔챙이가 주류 입니다.
달성 창녕권은 수로 늪지보다 저수지 아침 떡밥낚시에 씨알이 조금은
더 굵게 낚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저수지들은 제대로 한파가 몰아치면 둑방권 아침 떡밥낚시에서
월척급 입질을 기대할수 있는 곳이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의 초입에 출조 하시는 님들 모두 안전조행 하시고
모처럼 찾은 물가에서 행복을 낚으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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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에도 낚시환장병을 치유할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일러주니까요
12월 낚시 참 어떻게 보면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