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채신동 개골지 상류 부들밭 포인트 입니다.)
(개골지 윗못(안못)은 준설작업을 위해서 물을 뺀 모습 입니다.)
(영천시 북안면 유상지 좌안 윗골의 모습 입니다.
평일임에도 많은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건태수로 하류권 모서교에서 바라본 모습 입니다.)
(건태수로 하류권 황강과의 합수지점 입니다.)
(두사늪 하류권의 모습 입니다.)
(두사늪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여러개의 웅덩이가 어우러진 문림늪의 모습 입니다.)
예년보다 5도이상 높은 이상고온이 계속 되고 있어서 저수지 대물낚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수로 늪 낚시는 벌써 개막 되었습니다.
수로 늪 낚시에는 여타의 낚시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몇가지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빈작이 드물다는 점 입니다.
새벽 5시쯤 출발하여 창녕으로 나서거나 합천으로 나서게 되는 수로 늪 낚시는
아침 햇살이 오르면서 정오 무렵까지 씨알과 마릿수에서 가장 좋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는 깊은곳을 노리고 햇살이 오르고 오후 시간이 되면
물색이 흐린 얕은곳이 포인트가 됩니다.
대부분의 수로나 늪이 아침낚시에는 마릿수가 가능한 곳이 많으며
입질이 뜸한 오후시간에도 햇살이 좋은 얕은 포인트에서는 낱마리의
조과가 이어집니다.
참새콩 대물낚시에 비해서 빈작이 드물고 때로는 겨울철임에도 씨알 굵은
수로붕어를 마릿수로 낚기도 합니다.
둘째는 여러곳을 즐길수 있습니다.
창녕권 합천권 의령권등 영남 일원에는 낙동강, 남강, 황강변으로 수로와 늪이
거미줄 처럼 얽여져 있습니다.
대물낚시와 달리 꼭히 한곳을 고집할 필요없이 이곳저곳으로 이동 하면서
낚시를 하는게 수로 늪 낚시의 일반적인 형태 입니다.
하루 낮낚시에 여러 포인트를 앉아볼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셋째는 즐기는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옮겨 다니면서 떡밥낚시, 지렁이 낚시, 떡밥과 지렁이의 짝밥낚시등을
다 해볼수 있어서 나들이 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를 즐길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넷째는 대물을 노릴수 있습니다.
수로나 늪 낚시터 중에는 한겨울에도 월척급 이상의 대물을 노릴수 있는
낚시터가 많이 있어서 겨울 대물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낮낚시는 집중이 안되어서 캐미를 봐야 낚시맛이 나는 분들이 찾을수 있는
밤낚시터도 많이 있는등 수로 늪 낚시는 취향에 맞는 낚시를 즐길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낚시터들이 좁은 지역에 모여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현재 수로권 조황은 하루하루 혹은 포인트에 따라 기복이 심해서
하루 낮낚시에서 7치 이상으로 10마리를 넘기기도 하는가 하면
잔챙이의 성화에 제대로 된 입질을 구경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호수로에서는 평균씨알이 굵고 기복이 크긴 하지만 제대로 맞추면
씨알 굵은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기도 합니다.
갓골늪은 잔챙이의 성화가 심한 가운데 낮동안에도 낱마리의 월척이 낚이고
있습니다.
가을시즌 내내 상당한 호황을 보이던 두사늪은 주춤하고 있으며 건태수로에서는
떡밥낚시에 잔챙이가 마릿수로 낚이고 있습니다.
겨울내내 물낚시를 즐길수 있다는 것은 영남꾼들의 큰 행복 입니다.
행복을 주는 이 낚시터들을 오래도록 즐길수 있도록 격 높은 낚시를
실천 하시고 계몽 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하듯이 나서는 수로 늪 낚시에서 겨울낚시의
또다른 정취를 맛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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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집에들렀다가 근처 수로에 잠깐 낚시를 갔었습니다.
그곳이 건태수로인가보네요...
그곳에서 물사랑님과 무군이님을 뵈었습니다.
인사할려니 제가 숫기가 없어서요 ㅎㅎ
즐낚하시는 모습 보기좋았습니다..
수로 늪지중 용호수로, 정양수로, 두사늪, 갓골늪, 장척지등이
조황이 나은편이며 밤낚시 가능 합니다.
그러나 조황의 기복이 심해서 출조일쯤엔 미리 나서셔서 둘러 보시고
선택을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두사늪과 정양수로등 고령 합천권 수로 늪지는 곧 (소류지 정보)란에
상세한 내용을 싣도록 하겠습니다.
국화꽃향기님 어제 저희 부자가 출조한 곳은 정양수로 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었더라면 좋았을것을 그랬군요.
저희 부자도 물가에만 앉으면 옆으로 아는 사람이 지나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정신을 못차린답니다..ㅎㅎ
담에 만나지게 되면 커피 한 잔 나누입시다.
구미 인건에 작은 수로하나 소개.
해평 소나무공원에서 구미선산쪽으로 다리 건너기전에
위회전,낙동강 둑방길따라 약2키로가면 강쪽으로
작은 수로가 하나 보임, 매년 큰물이 지면 마리수와
씨알이 보장 되던곳인데, 올해는 큰물이없어 예척이 어려움.
그러나. 햇볓 따신날이면 함 나갈 볼만한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