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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4월 3주-"곡우에 붕어입질 붙는다."

IP : 6919762ca46e5ef 날짜 : 조회 : 6675 본문+댓글추천 : 0

a01.jpg 경북 금성면 제오리에 있는 소금못의 작년 가을 모습 입니다. 1천평이 채 안될 소류지 이지만 둑방권부터 수면까지 그림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a02.jpg 좌안쪽 하류권은 제법 깊은 암반지대까지 있습니다. a03.jpg 하류권은 침수수초 상류권은 뗏장 그리고 연안을 두르고 수면까지 내린 물버들이 멋진 그림을 이루고 있는 우안권의 모습 입니다. a06.jpg '뗏장밭의 바닥은 마사토나 잔돌이 깔려 있어서 바닥이 깨끗하고~' 이런 정석도 통하지 않을만큼 소금못의 상류권은 뗏장에 물버들 그리고 그사이 빈공간을 빼곡히 채운 침수수초로 덮혀 있습니다. a07.jpg 이런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서 밤새도록 꽝을 친들 서운한 마음이 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a01.jpg 경북 금성면 만천리에 있는 만내지의 모습 입니다. 연안이 청석과 마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오랜 세월을 두고 찌들었지만 물버들과 몇가닥의 침수수초만 있는 단조로운 수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a02.jpg 만천지에서 토현지 쪽으로 넘어가는 길 좌측에 있는 만내지는 상류권이 도로와 접해 있습니다. a05.jpg 만내지 우안에는 작은 골자리가 있어서 골자리가 시작되는 곶부리부터 두어 군데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a03.jpg 만내지 좌안에도 꾼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작은 골자리가 있는데 상류쪽으로 도보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a07.jpg 만내지 좌안 골자리는 양쪽 곶부리와 안쪽까지 3자리는 참하게 나옵니다. a03.jpg 경북 영천군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보성소류지 우안에도 가을이 내린 모습 입니다. a04.jpg 보성소류지 좌안쪽의 모습 입니다. 멀리 보이는 물버들 주변의 뗏장주변이 대물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a05.jpg 저수지 아랫쪽으로 과수원이 개간되고 그 아래로는 보성공단이 생겨서 농업용 역할이 거의 소멸되다시피 한 작은 못은 고사목이 쓰러져 있습니다. a08.jpg 고사목이 잠긴 건너편 포인트에는 약간의 연안뗏장과 말풀이 있어서 봄 가을 시즌에 빛을 발합니다. a10.jpg 토사가 퇴적되어 극저수심을 이루고 있는 최상류권 이지만 봄 가을 시즌에는 찌만 세울수 있으면 대물의 입질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곡우에 붕어입질 붙는다." 조력이 오랜 꾼으로부터 자주 듣던 말 입니다. 다음주 수요일(20일)이 곡우 입니다. 이번주 들어서면서 월척소식이 들리기 시작 합니다. 나오는 곳 한 두 군데가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월척소식이 나고 있어서 입질이 제대로 시작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수지별 포인트) 산골짜기의 깎아지른 계곡지만 아니라면 어느 저수지 이던지 확률이 높은 좋은 상황 입니다. 평지지라면 침수수초가 덜 자라나서 쉽게 채비를 내릴수 있는 지금이야말로 시즌중에는 찌들은 수초 때문에 공략할수 없었던 포인트를 공략할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준계곡지의 상류권은 가장 확률이 높아서 어쩌면 마릿수 월척을 낚는 행운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저수지 전체수면 중에서 산란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상류권 저수심 수초대로 붕어가 몰리는 최고의 시기가 열려 있습니다. 상류권 포인트를 차지 할수만 있다면 갈등은 줄고 기대감은 높은 상황에서 더 좋은밤을 낚을수 있겠지만 좋은 시기이니만치 제대로 붙었다면 복잡한 상류보다는 한적한 둑방끝 골자리쯤이 확률이 더 높아질수도 있습니다. 계곡지 중에서도 일찍 물색이 흐려지고 입질이 터지는 곳도 가끔은 있습니다. 그러나 수초 한가닥 없는 계곡지라면 시기를 미리 알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 좋은 시기에 꽝을 각오하고 도전 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겠지요. 정보가 없는 계곡지에 꼭 앉아야할 상황 이라면 물색에 의존 하십시오. 물색이 흐려져 있다면 과감하게 상류권에 자리를 잡아도 되겠지만 물색이 충분히 흐려져 있지 않다면 중 하류권이 꽝을 면할 확률이 높습니다. 봄시즌에는 전체적으로 상류권 얕은 수심대가 유리한것은 의의 없는 정석 이지요. 그러나 포인트 환경의 황폐화, 소란, 2003년 몇차례나 반복된 엄청난 강수로 인한 퇴적으로 상류권의 환경변화가 생긴 경우등의 이유로 시기와 환경이 딱 맞아진 곳이라도 대물이 최상류로 올라붙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은 있습니다. 상류권 이라는 정석에 충실하되 1-2대쯤은 그보다 더 깊은 포인트에 찌를 세워 보십시오. 정석에 거꾸로 세워놓은 그 찌가 사구팔의 입질을 읽어주는 행운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바닥에 집중 하십시오.) 수면위의 수초만을 작업하고서 그자리를 쉽게 믿어 버리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새순이 돋아나지 않은 곳이라도 수초대의 바닥이 깨끗 하시는 어렵습니다. 작은 구멍 이라도 구멍의 구석구석에 골고루 찌를 세워 보아서 바닥상태를 꼼꼼히 확인 하십시오. 오랫동안 준설을 하지 않아서 평지를 이루고 있는 수초대에서 바닥면이 크게 고르지 않은 경우는 흔치 않으며 이런곳의 수심차이는 바닥 퇴적물의 영향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억세지 않은 퇴적물이므로 특공대를 몇차례 투척 하거나 낫이 작은 수초제거기로 낫을 바닥쪽으로 세워서 몇차례 긁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깨끗한 바닥상태를 만들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것은 무리하게 바닥을 벅벅 긁어서 흙탕물을 일으키지 않는것 입니다. (함께 행복 하십시오.) 꾼에게 낚시란 즐기면 되는 취미일뿐 경쟁이 아닙니다. 고수는 자신의 초보시절을 생각해서 입문자를 배려하고 입문자는 자신의 짧은 경험이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을 함께 하셔서 모두가 낚시로 인해서 행복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45)

1등! IP : 60ddd5f9dd00543
- 물사랑님의 내공에 꽉찬 화보와 조력조언이 언제나 공감을
느끼게 하네요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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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역시나 이번주도 변함없이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상머리 앉아서 이리저리 눈낚만 하고 있으려니 또 좀이쑤시네요

주말경 예천쪽으로 달립니다 참조많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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