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에 있는 고시골못을 찾아 보았습니다.
둑 전방 50m 지점에서 차량진입을 결정 하여야 합니다.
길의 폭이 좁아서 소형차가 자랑인 순간 입니다.
고시골못은 3면이 둑으로 이루어진 각지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상류전역이 월척 확률이 높은 포인트 입니다.
하룻밤에 몇마리씩의 월척이 낚이던 폭발적인 조황을 또다시 만나기는 어렵지만
시즌내내 월척을 토해내는 월척산지 입니다.
4월말이 되어 연안뗏장이 푸른빛을 띄기 시작하면 아담하고 예쁜 소류지가 됩니다.
논을 통해서 물이 유입되는 좌안 상류 포인트 입니다.
평소에 최고의 포인트라 하더라도 이시기에는 새물이 유입되는 자리는 피해야할 자리로
1순위 입니다.
연안뗏장이 참하게 어우러지면 아주 매력적인 모습으로 단장하는 상류권 입니다.
저수지 옆으로 물도랑이 나 있어서 큰 비가 내려도 크게 뻘물이 일지 않습니다.
고시골못은 현재 물색이 좋아서 붐비기전에 찍어볼만한 상황 입니다.
성산-용암을 거쳐서 사수고개, 회우재를 넘으면 군부대 정문에 이르기 직전에
길가에 막골못이 있습니다.
거의 늪지화 된 막골지는 이내 전역이 수초로 뒤덮히게 되지만 초봄과 늦가을에는
대물을 노리고 몇번이고 출조해볼 가치가 있으며
그리고 한여름에 새물이 들때에는 새우미끼에 소나기 입질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막골못도 3면이 둑으로 이루어진 각지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안을 따라 마른 갈대가 약간 보이고 있을뿐 이지만 수면 아래에는 벌써
말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막골지 뒷쪽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입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자양리에 있는 신농지(일명 신풍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우유를 뿌려 놓은듯한 좋은 물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농지도 3면이 둑으로 이루어진 각지이며 붕어의 움직임이 빨리 시작되는 저수지 입니다.
물도랑이 저수지 옆으로 나 있어서 큰 비에도 뻘물이 잘 일지 않습니다.
신농지 상류쪽의 모습 입니다.
둑을 건너 좌안으로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오면서 오직 관심은 우안 상류권 입니다.
3천여평의 저수지에서 우안 상류에 2-300평 규모의 갈대와 부들이 어우러진
산란장이 있습니다.
수초제거기로 연안쪽의 갈대를 수면높이로 잘라주면 갈대가 시작되는 쪽과
갈대와 부들이 만나는 쪽에 각각 1자리씩 그림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씨를 뿌려서 일구어 놓은듯이 부들과 갈대가 참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장대를 잘 쓰는 꾼이 30대 이상의 긴 대로 먼거리의 갈대나 부들옆에 찌를 세우면
밤새 꽝을 쳐도 후회가 없을만한 포인트 입니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수죽리에 있는 풀모산지의 둑이 비닐하우스 너머로 보입니다.
풀모산지는 수죽리쪽을 통해서 상류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편한데 약도를 만들기 위해서
아랫쪽 길로 진입을 했습니다.
둑을 올라서면 찌들찌들 하여 늪지화 된 풀모산지의 모습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찌들은 모습이며 수심까지도 둑방권이나 중류권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상류권은 현재 수초가 삭아 내려서 듬성한 수초대 사이로 좋은 포인트들이
몇자리나 나옵니다.
오랫동안 준설을 하지 않아서 이미 늪지화 되어버린 풀모산지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찌들기가 좌우안이 따로 없습니다.
풀모산지는 바닥의 수심차가 별로 없는데 긴 대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좋은 입질을
만날수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앞 길 뒷쪽에 있는 관정지 입니다.
길에서 도랑 하나 건너서 둑이지만 둑이 갈대와 잡목으로 덮혀 있어서 저수지인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아직 말풀이 자라지 않아서 연안을 따라 갈대만 있을뿐 입니다.
관정지는 직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는 평지형 저수지라서 유료낚시터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관정지 상류권에는 연안갈대의 폭이 좀 더 넓습니다.
관정지는 저수지 옆으로 물도랑이 있어서 큰 비에도 뻘물이 일지 않습니다.
물버들과 갈대가 잘 어우러진 상류권의 모습 입니다.
(월항 왜관) 방향 갈림길이 있는 (신부교차로)에서 (명성장여관)까지의 거리는 5.2km 입니다.
위의 약도에서 이어집니다.
위의 약도의 (초전)방향으로 시작 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좋은 때)
잦은 늦추위에다가 거푸 비가 내리는 등의 악재로 인해서 3월 동안 조황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기온이 관건인만큼 한주가 지날때마다 '올해 들어 가장 좋은때'가 되고 있습니다.
시기가 늦추어져 있으니만치 하루 이틀의 햇살이 조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며칠동안 햇살 좋은 날이 지속 되었으니만치 주말낚시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주말 비소식)
토요일부터 일요일에 걸쳐서 비소식이 있습니다.
아직 강수량을 알 수는 없으나 신경 써야할 정도의 강수라면 징검다리 연휴 뒷날 보다는
토요일에 우중출조를 감행 하는것이 나을것 입니다.
큰 비가 아니라면 비가 내리는 날이 찬물이 흘러드는 다음날 보다는 나을것 입니다.
(물색 흐린 저수지를 찾아야)
몇주동안 창녕, 고령, 합천, 영천, 의성, 성주권을 둘러 보았는데 늦추위라는
악재 속에서도 물색이 살아 있는 저수지들이 있어서 평일출조가 가능한 꾼들은
추위를 피한 날에 출조 해서 어느정도의 조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한동네의 저수지 중에서도 저수지의 형태나 일조량등의 조건에 따라
이미 물색이 충분히 흐려진 저수지가 있는가 하면 아직도 물색이 때글때글 해서
채비를 넣을 마음이 생기지 않는 저수지도 있습니다.
그동안 조황전망란에 오른 저수지들을 살펴 보시고 (소류지정보)란도 함께
참조 하셔서 물색이 흐려진 저수지로 출조 하십시오.
그어느때 보다도 저수지 선정에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입질 시간대에는 꼭 쪼으십시오.)
초봄 낚시에서 밤새도록 입질 한번 보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울 정도로
초봄에는 입질빈도가 낮습니다.
오후 늦게부터 초저녁사이와 동틀무렵부터 오전 사이에 월척급의 입질을 만나기도
하는것이 이맘때의 대물낚시인데 확률이 낮은 시간에 눈을 붙여서 입질 시간대에
쪼을 체력안배를 하는것도 중요한 기술이 되는 시기 입니다.
(장대의 사용을 늘려야 합니다.)
침수수초가 삭아내린 수심 얕은 수초밭에서 장대가 말을 하는 시기 입니다.
넓은 수초밭에 침수수초가 삭아내려 있어서 먼 포인트의 고사목이나 부들줄기는
첫눈에 띄는 포인트가 됩니다.
연안 경사가 진 포인트라 하더라도 짧은대를 정면으로 펼치기 보다는
긴 대로 더 먼 연안을 노리는 것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함께 가십시다.))
오랜 동안 월척을 낚는 사람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물낚시란 어려운 낚시였고
어려운 낚시이다 보니 취미에 불과한 낚시에서 사제관계가 형성되고
계보가 만들어 졌습니다.
계보에 속하지 못하고 스승을 갖지 못한 꾼은 대물낚시의 기법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낚시가 인터넷을 타면서
채비법
포인트 선정법
포인트별 공략법
챔질과 끌어내는 방법
대물터등
비밀 스럽던 대물낚시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공개가 되어서 누구나 의욕만 있으면
대물꾼이 될 수 있고 월척조사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력이 오랜 꾼을 만나면 이런 말을 합니다.
"요즘 꾼들은 깊이가 없어."
"낚시 이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해."
신진고수들을 만나면 이런 말을 합니다.
"옛날꾼들은 대물낚시를 지나치게 소설화 한다구."
"따지고 들면 아는것도 없으면서 지나치게 권위적 이야."
이런 생각들이 필요 할까요?
한생각만 돌리면 사해(四海)가 동도(同徒)라고 했는데 같은 취미를 가진 귀한 인연으로
열린 마음으로 함께 가는 낚시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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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만우절
참다참다 또 못참고 오늘 마눌님께 용서를 구하고
금요일인 오늘 출조를 감행합니다
내일 근무관계로 멀리는 못가고 경산쪽에서 좋은 밤을 보낼까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오늘저녁 덩어리 한분을 위하여 전쟁터에 갑니다^^
언제 물을 뺐다고 하시는지요? 3월에도 낚시다녀 왔읍니다.
월척의 지존!!!
붕어대물 낚시의 혁명가!!!
하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낚시를 잘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저수지에 가 보면 모두 월척분들은 낚시박사랑께요...
월척...어느지역 지부라고 말 하진 않겠는데....... 밤을 같이 지센적은 있지요..
밤낚시 할 때 채비도 제대로 못 던지면서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을 낮동안 떠 버리던군요......
오늘 수온은 어떻고 물색은 어떻고 대류현상은 일어 날 것이며 ....... 아저씨는 낚시 좀 할 줄아냐?
우리는 물사랑표 지식과 늘사랑표 지식 습득으로 낚시를 완벽하게 안다고 기세등등!!
밤낚시 제가 볼때 저보다 더 한심하게 하데요...
철수 할때 보면 알잖아요...... 폼으로 쓰레기 줍는거... 주섬주섬 줍고... 그마나 다행이라고 생각들지만...
화보올릴때 우린 쓰레기 치운다 자랑하겠죠...
2~3인 출조때 쓰레기 버릴 양반들인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죠.
그나마 낚시좀 안다고 까부는 월척 회원들이 이모양인데..... 비회원들이 낚시간다면...... 폼만 잡겠죠...
물사랑표 21세기 대물낚시 혁명은 실패 했습니다. 물사랑님!!!
폼만 잡는 겉멋 낚시로 가고 있네요... 모두 낚시박사입니다.
월척 때문에 한가지 생각은 바꾸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저수지는 없다."
이왕지사 월척에서 저수지 공개 했으니 월척에서 공개한 저수지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지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마을주민들과 낚시꾼과의 마찰은 생기지 않아야 되지 않나요~~?
다음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월척에 바란다에 다시 쓰겠습니다.
이 사이트가 왜 있는지 근본조차 모르고
나만의 낚시터가 없어질까 안절부절하는 님이야 말로 소인배요.
님같은 분들이 저수지를 진짜 아낀다고 착각하고 있느니 문제요
아직도 어설픈 고수로 남고 싶은 모양인가 본데
낚시엔 고수가 없소. 낚시테크닉 뭐그리 중요하오
나무랄라면 뒷정리 안하는 사람을 나무라시요
폼으로라도 남이 버린 쓰레기 줍는사람이 님보단 아름답소
노고에 좀 고마워도하고 그러시오
내것을 꼭꼭 숨기고 남의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는사람치고
옳바른 사람 본적 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