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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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팁] 4월4주-수초 찌들찌들한 상류권으로~

IP : ec001a96ac5f014 날짜 : 조회 : 7802 본문+댓글추천 : 0

a01.jpg 봉양면 회골지 좌안 상류권 입니다. a03.jpg 연안갈대 옆으로 말풀이 이미 제법 무성해져 있습니다. a02.jpg 물색도 수위도 아주 좋습니다. 채비를 내리려면 일찍 도착해서 말풀제거 작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a04.jpg 회골지 상류쪽은 넓은 밭처럼 수심이 고르고 수초의 형성이 좋은 지역이 있습니다. a05.jpg 회골지는 어자원이 넉넉하고 대물자원이 풍부해서 어지간한 악상황에서도 꽝이 드물고 월척확률이 높은 저수지 입니다. a07.jpg 어자원, 포인트 그림, 진출입로, 주차공간등 제반여건이 편리해서 초심자들이 찾기에 좋은 저수지 입니다. 마을에서 청소비조로 3천원씩을 받는데 작은 돈을 내는것과는 별개로 어디까지나 조심하는 조행으로 마을에 최소한의 폐만을 끼친다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a11.jpg 비안면 장암리에 있는 장암지 우안 중류대는 밋밋한 생김새와 달리 대물입질을 왕왕 만나는 자리 입니다. a13.jpg 우안 상류에 갈대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a15.jpg 갈대 사이로 말풀이 이미 잘 자라나 있습니다. a16.jpg 그림좋은 상류자리에 찌를 세우자면 일찍 도착해서 말풀제거 작업을 해야 합니다. a19.jpg 물 유입구가 있는 상류 산쪽 자리 입니다. 밭둑이라서 농사철에는 접근할수 없는 자리 였는데 밭둑 아래로 퇴적면이 넓어 지면서 지금은 밭둑을 밟지 않고도 넉넉하게 다닐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자리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는 어이없는 잘못 때문에 앉을수 없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a20.jpg 좌안 산자락쪽의 모습 입니다. 장암지 상류권도 기온이 오르면 이내 전수면을 마름이 뒤덮게 됩니다. 더구나 장암지는 잔챙이의 성화가 심해서 좋은 입질을 만나기 어려운데 수온이 더 오르기 전인 지금이 사구팔을 쪼을 좋은 기회 입니다. a09.jpg 비안면 이두리에 있는 이두지 둑방권의 모습 입니다. 예년 같으면 지금이면 대물확률이 아주 높은 시기 이지만 시즌이 늦어지는 올해의 특성을 감안하면 지금은 하룻밤에 한 두 번의 찌솟음을 기다리는 승부를 해야 합니다. a10.jpg 물너미에서 바라본 상류권 과수원 아래 자리 입니다. 탐은 나지만 과수원 땅이라서 낚시대를 펼칠수 없는 자리 입니다. a08.jpg 우안권의 모습인데 싸리꽃이 무성한 우안끝자리까지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a12.jpg 둑방권의 모습인데 둑방 좌측 끝에 앉아서 최대한 좌안쪽으로 채비를 넣으면 그자리가 명포인트가 되며 둑방 중간중간에 나있는 자리도 확률이 높은 자리 입니다. a10.jpg 이두지는 이내 전역에 말풀이 빼곡하게 들어차게 되는데 지금도 일조량이 많은 자리에는 바닥말풀이 제법 자라나 있습니다. a07.jpg 십수년 전 이두지 좌측 골자리는 하룻밤에 몇마리씩의 월척이 쉽게 낚였습니다. 어느날부터 발빠른 전문꾼들이 들어 오더군요. 골자리 안쪽에 먼저 와서 앉아 있는데도 그 아랫쪽으로 몇사람이 앉아 버리더군요. 자리 다듬고 대 펼치는 폼새가 전문꾼임에 분명한데 오늘 하루 낚시 하고 다시는 이두지를 돌아보지도 않을 사람들처럼 조심 하거나 아끼는 마음이 보이질 않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나가면서 먹어보라며 잘 익은 복숭아를 건네주던 과수원 주인이 좌측 골자리를 막아 버렸습니다. 인터넷이란게 생기기 훨씬 전의 일 입니다. 그때 밭둑에 함부로 삽질을 해대던 전문꾼도 낚시를 잘못 배웠고 지금 인터넷의 정보를 보고 출조하는 초보꾼중에 쓰레기를 버리는 꾼도 낚시를 잘못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솔선수범 하고 계몽하는 역할은 먼저 깨달은 꾼들의 몫이라고 생각 합니다. a08.jpg 안계면 교촌리의 너부지(쌍못) 아랫못 입니다. 5월이면 아랫못은 둑쪽 일부 수면을 제외한 전역이 마름으로 뒤덮히게 되며 곳곳에 연안뗏장까지 발달하게 됩니다. a09.jpg 아랫못 우안 중류대의 수몰나무 자리 입니다. 만수위가 되면 잔가지 한 두 개만 삐죽이 보일뿐인데 이곳은 시즌내내 특급 포인트가 됩니다. a01.jpg 아랫못 우안 최상류 물버들 앞자리 입니다. 물버들 가지 밑으로 뗏장이 잘 어우러지고 전방의 수면이 마름에 완전히 뒤덮히게 되면 이곳은 최고의 그림을 만들게 되며 물 유입구 아래라서 바닥도 깨끗해서 채비 안착도 찌솟음도 일품인 자리 입니다. a02.jpg 아랫못 상류권은 윗못 둑아래가 되는데 반대편에도 씨알과 마릿수 함께 만족할 좋은 자리가 1-2곳 더 나옵니다. a04.jpg 너부지 윗못의 전경 입니다. 해마다 사수위를 겪는 아랫못보다 오히려 대물예감이 더 강한 저수지인데 기복이 심해서 냉정한 꽝을 각오하고 사구팔을 노려야 합니다. 윗못은 산물이 직접 유입 되므로 아랫못에 비해서 뻘물이 잘 일며 과거에 양식을 하던 저수지라서 가을철에는 밤새 잉어입질에 시달리기도 하는 곳 입니다. a05.jpg 윗못은 아랫못에 비해서 수초가 조금은 덜 우거지는 편이지만 이곳도 5월이면 연안뗏장과 갈대 그리고 거의 전수면에 마름이 밀생하게 됩니다. a06.jpg 윗못 물너미를 통해서 아랫못으로 물이 흘러드는데 이곳은 퇴적으로 수심이 얕아져 있고 장차 마름이 밀생하는 곳으로 좋은 포인트 입니다. a07.jpg 너부지는 저수지 연안에 잡목이 우거져 있어서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에는 도보로도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이 더 많은곳 입니다. (지난주 개황) 지난주 후반-이번주초 사이에 몇몇 군데에서 월척소식이 들렸습니다. 지난주 며칠동안 군위군 산성면 새못을 쪼았던 분들은 월척급 입질을 거의 매일밤마다 만났으며 8-9치급도 매일 몇마리씩 낚았습니다. 제가 동영상촬영을 하던 지난주 금요일 오리골못에서도 자정전에 턱걸이 입질을 만났는데 두 저수지 모두 대선이가 겨우 서는 극저수심대에서 뻘물, 달빛등의 악재 속에서 받은 입질 이었습니다. 이 조황이 주춤하게 만든것은 달빛도 봄비도 아니었으며 가장크게 작용한 악재는 야간의 이상저온 이었습니다. 낮동안의 햇살은 좋지만 야간이 되면 코펠의 물이 얼어붙는 강추위가 2-4일간 지속 되면서 조황이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의성권도 밤 10시 이전과 아침 시간대에 입질이 몰리고 야간시간에는 찌가 말뚝인 상황이 계속 되었는데 이것도 야간 이상저온 현상의 영향으로 보여 집니다. 오늘 출조하신 님들이 전하는 소식으로는 영천권 의성권 야간 저온현상이 다소 누그러진 상황 이랍니다. 주중에 적지않은 강수가 있었지만 낮햇살이 더위를 느낄 정도이고 워낙 좋은 시기이니만치 주말이 코앞인 지금 완전히 극복을 한 느낌 입니다. 저수지 윗쪽으로 과수원이 넓게 개간되어 있는 저수지라도 주말이면 약간 흐린 물빛이 달빛을 막아주는 호재가 될것 같습니다. <이번주 전망> 야간 이상저온과 적지않은 양의 강수라는 악재를 넘어서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상당한 호황이 예상 됩니다. 어지간한 포인트에서도 완전한 꽝은 드물고 다문 8-9치급 이라도 몇마리 만나게 되며 약간의 운이 따른다면 월척의 입질을 만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비록 수심이 얕더라도 낮동안에 특공대를 이용해서 바닥을 깨끗하게 해서 세워놓은 찌는 8-9치만 되어도 목구멍으로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숨 막히는 멋진 솟음을 보여 줍니다. 보름 이긴 하지만 '시기가 좋을때' 달빛은 거의 악재로 작용하지 못합니다. 수초형성이 아주 좋은 5-60cm 수심대와 수초형성이 그보다 못한 150cm 수심대가 있다면 망설임 없이 얕은곳을 선책할 시기 입니다. 달빛이 중요한 악재가 되지 못하는 시기이므로 철저하게 상류권을 공략 하여야 합니다. (시간대) 낮기온이 높고 햇살이 아주 좋은날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까지 이 날씨가 계속될것이라는 예보 입니다. 이것은 자정전의 시간대에 대물의 입질이 붙을 확률을 높이는 요건 입니다. 특히 동행출조자가 많을때에는 괜히 식사시간이 길어져서 초저녁 시간대를 놓치고 자리에 들어가게 되기도 하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서 입질을 기다리는 것이 꼭 필요한 상황 입니다. 시기, 날씨등의 여건이 초저녁 입질확률을 한껏 높여놓고 있습니다. 자정전의 시간을 꼭 집중해야 하며 자정전에 턱걸이라도 한마리 땡겨 놓게되면 피로가 몰려드는 새벽시간에도 집중을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봄시즌의 아침 시간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시간대 입니다. 햇살이 올라서 낚시대가 마르는 시간까지 충분히 기다려 보십시오. (포인트 나누기) 취미에 불과한 낚시를 놓고 하수, 고수로 점수를 매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실력에 상관없이 제대로 배운 낚시와 잘못 배운 낚시는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상류권이 가장 주목 받는 시기인데 저수지의 포인트란 며칠전에 작업을 해놓은 사람이 임자가 아니라 당일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임자 입니다. 먼저 도착한 사람이 상류권에 자리를 잡고 있다면 나중에 도착한 사람은 먼저 도착한 사람의 포인트를 침범하지 않는 낚시를 구사해야 합니다. 긴 대를 동원해서 상류로 올라붙는 길목을 차단 해버리는 낚시는 분명히 잘못 배운 낚시 입니다. 취미 이므로 특히나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노력을 해야 할것 입니다. 작은 저수지에 4사람이 낚시를 하게 되었다면 서로 멀리 떨어져서 앉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작은 저수지에 4사람이 충분한 거리를 가지고 떨어져 않게 된다면 저수지를 에워싸는 형태가 될것 입니다. 서로에게 직접적인 폐끼침은 줄일수 있겠지만 그저수지의 붕어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서 모두에게 방해를 하는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이때는 2사람이 붙어 앉아서 한사람은 좌측으로 한사람은 우측으로 대를 펼치는 식으로 자리를 잡아서 저수지의 4면중 1-2면을 비워두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 입니다. 저수지의 1-2면을 비워둠으로써 붕어의 회유를 가능케 한다면 회유중에 어느 누구의 자리에서 이던지 입질을 하게될 확률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게 되지요. 거듭 강조 하지만 먼저 도착해서 상류에 자리를 잡은 사람이 회유로를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입니다. "전세 냈냐?" 라는 반박은 참 부끄러운 억지임을 말씀 드립니다. (다음을 생각하는 조행) 출조한 저수지에 좋은 흔적을 남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출조를 하지 않으면 저수지의 자연에는 가장 이롭겠지만 이왕 출조를 하더라도 다음에 찾았을때도 또 좋은밤을 낚을수 있도록 저수지를 아끼는 낚시를 하십시다. 쓰레기 되가져오기는 물론이며 농민들이 눈쌀을 찌푸릴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할것이며 행동마다 일상탈출의 해방감을 만끽 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자연에게 하룻밤 신세 지러 온 객으로써 조심하는 마음을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놓지 않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님들 모두 안전조행 하시고 사구팔 하십시오.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1-01 00:46)

1등! IP : 60ddd5f9dd00543
혼자만 알고있는 나만이 소류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물사랑의 소류지소개라든지 여러 인터넷에 올라있는걸 보면
무쟈게 짱나고 화나죠?
아니 그것보다는 안타가움이라고 표현해야겠죠....
꾼들이 들어와서 내 고기 다잡아가서 안타까운게 아니라
인터넷 보고 소나 개나 들어와서 쓰래기장 만들까봐서요......
그마음 100번 이해 합니다...
여러분 제발 자연은 자연다워야 아름답습니다...
조형물(좌대), 인간의 흔적은 남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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