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자수정 29, 32, 40대를 사용했었는데요.
그 질긴 손맛이며 허리힘, 제압력이며... 진짜 최고였었죠
그거 지인에게 넘기고 체블, 풍골, 제왕, 독야, 설골, 강포 등등..
여러낚시대 섭렵하고 결국 몇 년 만에 다시 자수정을 보게 되었을 때
헐.. 가격이 무려 3분의 1토막이 나있더군요
이게 왠 떡이냐 싶어 다시 자수정을 몇개 주문했더니...
컥...이거 자수정 맞나? 싶을 정도로 맛탱이 갔더군요...
혹시나해서 지인에게 넘김 옛 자수정을 같이 들어봤더니..
역시 최근 자수정은 자수정이 아닌 외계에서 온 변종이었습니다..
무게는 가벼워졌으나 완전 연질에, 대물을 걸면 부셔질것 같은 불안감..
구형 자수정으로 대물을 걸었을 땐 절대적인 믿음, 자신감이 있었는데
신형 자수정은 불안감에 겁나서 펴지도 못하겠더군요...
맛탱이가 간 자수정 드림... 그냥 입문하는 지인에게 몇개 줘버렸네요..
가격이 좀 고가여도 품질에 변함이 없었다면,
돈보다는 명성을 지켰더라면, 강포나 설골과 쌍벽을 이뤘을 텐데..
쩝..내 추억의 자수정드림이 맛탱이 가서 너무 아쉽네요..
구형 써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겠죠?
역시 품질이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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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만 그러한건 아니죠 유명한 대들이 대부분 저질로품질이 떨어졌습니다..
구형이 명간입니다!!
지금 가격에는 판매 하고 싶은 마음은 아예 생각도 안해봤구요..
지금 출시 되는 드림대하고는 비교 하기가 좀 그렇네요..
너무 많은 변화가 있어서요..^^
참고로 신품가 보다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한 제품도 여러대 있습니다..
초창기 드림대의 가격대를 잘 알고 있기에.. 지금 신품가랑은 비교가 안된다는것..
또한 당연히 잘 알고 있어서 현 신품가 보다 더 주고 구매 한 대들도 여러대 있습니다..^^
쓸일은 없을것 같은데 저가에 요즈음 중고가격에는 팔기가 너무 아까워서 소장용으로 보관중입니다.
록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록시도 드림처럼 할인폭이 요즈음 많이 시작되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일찍이 중고처분해야 하나 생각중이고요 조금있으면 록시대 가격이 형편없어질것 같아서 ....
강원산업 a/s는 정말 끝내줍니다.
제 드림대랑 비교를 해주시는데 보니까 절번에 감긴 카본수가 제것이 1번이상 덜 감겼더군요
아 하고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이렇게 나는걸 처음 알게 되었네여
가끔씩 중고매물로 나온 구형 드림대 확대사진보면서 아 저거 재대로 된 물건이네 하면서 구매고민을 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