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칸 기준...자수정 드림과 큐 비교글 검색하고 읽어 보았는데...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대물 낚시 하고있으며....3.2칸까지는 큐로 결정내렸구요..(큐 우위라고 판단...) 3.6칸부터 고민이 되네요....
둘다 한번 써보면 좋겠지만....기회가 없어서...
제원상 무게는 큐가 약간 더나가는데 실제 느끼는 무게는 비슷하다는 글도 보았구요....
앞치기시에도 큐가 더 잘된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앞치기 원하는곳에 한번에 들어가면 다행이지만...몇번 실패하면.... 슬슬 짜증나지요...ㅋ
가격이 큐가 약간 더 비싸네요....
돈더주고 약간 더무겁고 앞치기 잘된다는 큐가 나을지.....
저렴하지만....약간 가볍고 앞치기는 큐에 비에 다소 떨어지는 드림이 나을지.....
그놈이 그놈일까요???
드림과 큐 3.6칸 어떤놈이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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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결정하기 정말 어려우시죠 ??
저도 구입 당시 대물님 같은 고민을 하였고 현재는 드림과 Q를 혼용하여 사용 중이므로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 봅니다.
제 경우 3.2칸까지는 드림과 Q를 혼용, 그 이상 칸수에는 드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색상이 유사한 다른대들도 섞어서 사용하고 있지만요.
제 경우 3.6칸 이상에서는 제원상의 중량과 펼쳤을때 앞쏠림에 의한 무게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정합니다.
혹자는 대물 낚시 경우 하룻 밤에 몇번이나 대를 들겠냐고 하시겠지만 어떤 이유로든 일단 대를 들게되면 다시 원위치에 집어 넣어야 하고 포인트 여건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수차례 반복해서 연속적으로 캐스팅 해야할 경우도 생기는데 이럴때는 단지 몇십그람의 무게 차이에서 오는 무게감 때문에 손목이 시큰거리고 급기야는 팔뚝까지 후들대곤 하더군요. 특히 이슬이 내리거나 비오는 날에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저도 많은 대물대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아무리 좋다고 하는 대이더라도 결국 무거운 대는 처분하게 되더라고요.
사구팔, 백두혼, 제왕,산노을 등은 대물대로써는 허리 힘도 좋고 흠 잡을 곳이 없이 좋은 대들이지만 결국에는...
하지만 드림대는 궁합이 맞는 것 같아서 아직까지도 저와 함께 수많은 밤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3.2대 경우 드림과 Q를 동일한 줄길이로 묶어서 번갈아 앞치기해보면 드림은 유연하게 날아가서 안착하고 Q는 다소 빠르게 날아가는 안착하는 느낌입니다. 그것만으로 앞치기가 잘된다고 평가하는 것은 왠지...
제압력은 드림 정도면 5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고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굳이 답을 하라시면 3.6칸 이상은 드림을 권해드리고 싶고 어떤 쪽으로 선택하시던 아쉬움은 남으시리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아직까지 가볍고 질기고 탄성좋고 허리힘 좋고 가격까지 착한 꿈같은 낚시대를 찾아 헤매고 있는데 아마 죽을때까지 못 찾을 것 같네요~^.^
아무쪼록 심사숙고 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제어력이나..경질성..전체적인 힘은 ...
큐가 났다는건가요? 아니면???
매니아님 답변도 감사드립니다...제 결정에 혼란이 되겠네요... ㅎㅎ
아마도 드림 36으로 갈것 같습니다..ㅋㅋ나중에 34(제원상 36이랑무게 비슷함)는 큐로 구입하여 한번 사용해보고 그때 36큐로 바꾸어도 될것 같네요....답변 역시 고맙습니다...^^
통큰붕어님....저도 자세히 몰라요.....아직 안써봐서....저도 이것저것 정보 종합해봤을때 제 주관적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ㅋ
^^
동일한 칸수에서 드림과 Q를 비교할 경우, 제어력이나 경질성등 전체적인 힘에서는 당연히 Q가 우위에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드림과 Q는 카본 톤수와 두께부터가 차이가 있으며, 접은 길이도 드림(80cm)보다 Q(87cm)가 장절이니까요.
윗글은 대물님께서 3.6칸 이상의 장대 선정에 있어서 복합적인 문제로 고심하셔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 것 뿐이고,
그래서 답변 중간에 3.6칸 드림대 정도의 힘이면 대물 제압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거라고 사족을 붙였던 것입니다.
참고로 제 주위에서 대물 낚시를 즐기시는 조우들도 대다수 3.4칸대를 전후하여 Q와 드림으로 분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꿔나요. 전 이제 갈아탑니다. 그님도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