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요즘 하우스낚시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는 슈퍼포인트 2.6칸인데
하우스 천정높이나 포인트에 넣으려니 2.4칸 내지 길면 2.5칸 까지가
좋을 것 같아서 새로 사기보다는 갖고 있는 2.6칸을 잘라서 만들려고
하는데 다음 몇가지 방법 중 어느게 제일 좋을지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1. 첫번째 방법 - 통 초릿대를 사용
초릿대 및 2번대를 빼고 통 초릿대를 사용하려니 친구가 사용하는
통 초릿대를 잠간 사용해보니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손맛도 없고
사용이 불편한게 문제일것 같고
2. 두 번째 - 초릿대를 2.5칸 정도로 절단하여 사용.
안그래도 슈퍼포인트 낚시대 자체가 굉장히 휨새가 빳빳한데
초릿대를 절단해 사용하면 손맛이 전혀 없을 것 같아 문제일것 같고
3. 세 번째 - 초릿대의 윗부분이 아닌 밑부분을 절단하여 사용
초릿대의 릴리안사 쪽이 아닌 손잡이대 쪽을 2.5칸 길이만큼 잘라서
자른 부분에 본드를 칠해서 적당한 두께로 만들어서 사용해야 하는데
적당한 두께로 만드는 작업이 쉽지 않을것 같다.
4. 네 번째 - 기냥 2.3칸 대로 쓴다
2.4칸 내지 2.5칸 대로 만드는것 포기하고 조금 부족하지만 2.3칸
손잡이대 하나 사서 손잡이대 및 손잡이대 윗대를 빼고 2.3칸 손잡이대로
교체하여 2.3칸 낚시대로 쓴다.
고수님들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1-18 13:53:58 낚시용품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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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약간 짧게 매고...
그래야 정확히 중앙에 들어가더군요...
하우스가 보통 경사지게 설계되어 정 중간에 들어가야 조과면에서 낫다고 하더이다.
다른건 생각하지도 마유~~~
초릿대를 적당길이(2.5칸 기준)로 잘라서
써 보겠습니다. 손맛은 좀 떨어지겠지만...
사실 며칠 전 하우스에서 수파플렉스 2.5칸
낚시대로 낚시하다가 잠간 한눈 파는 사이
옆 조사님 낚시대랑 엉켜서 보이지는 않고
(하우스가 주황색 천막으로 되어있어 어두움)
풀려도 해도 단단히 엉킨지라 푸는 것 포기
하고 대신 채비를 다시 매어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그 분은 아 괜찮다고 “하우스야 뭐
다 그런걸 이해해야죠“ 하시며 다행히 쌍포로
하시다가 한 대를 저 땜에 접고 나머지 한 대로
하시는데 정말 미안해서 죽을 뻔했습니다.
수파플렉스는 붕어전용대라 다닥다닥 붙어앉은
하우스에서는 조금만 챔질이 느슨하면 옆 조사님께
시비걸기 쉽거든요(ㅎㅎ)
그래서 곰곰생각하다가 슈퍼포인트 2.6대를
사용할 방법을 생각하다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