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년하십니까? 조사님들
요즘 수심좋은 양어장에서 잉어,향어 낚시에 푹 빠져 있는지라 긴대를 구입할 맘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
아버님께서 쓰시던 케브라옥수4.0이 우연찮게 눈에 들어왔읍니다.
빳빳한 대에 익숙해 있는 저로서는 너무 낭창거림으로 인하여 구석에 쳐박아 놓았었는데
포럼을 읽다보니 꽤많은 매니아층이 형성 되어 있는 좋은 낚싯대라는걸 알게 됐읍니다.
요넘이 제가 요즘즐기는 양어장 잉어낚시에 적합한지?
또한가지.. 통호사끼가 있는데 교채해서 쓰더라도 큰무리는 없을지?
사용해보신 조사님의 의견 학수고대 하겠읍니다.
제가가지고 있는 낚시대를 모두 아버님께 물려받아 쓰고 있으면서
요즘들어 나약해져만 가시는 아버님을 더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아버님의 손때묻은 케브라옥수 낚싯대의 가치를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보석이라도 캔듯한 기쁨에 들떠 있읍니다.
모든조사님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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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낚시대를 안쓰고 계셨군요.
통호사끼를 사용해도 전혀 무리 없습니다. 잉어낚시 뿐 아니라 상어낚시도 가능할 정도로 질깁니다.
통초리대 사용하셔도 무방하나 꼭 사용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0대로 스윙낚시만 하시다면 통초리대 사용하실 필요없다고 봅니다...
좋은 낚시대 좋은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로 인해 행복과 즐거움이 항상 함께하시길...
노지 수로에서 60넘는 잉어 2.2칸대로 잡았는데 잉어가 도망갈때 제압이 좀 어려웠지 손맛은 끝내줍니다..
케브라 옥수 버티는힘이 대단합니다...원다가 부도가 나서 그렇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황반장님의 댓글을 보고 낚시대에 대한 믿음이 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4.0대도 앞치기 하는데 큰 무리 없었읍니다.
통초리 교채 해서 사용해보았으나 오히려 캐브라옥수 그자체 만으로의 손맛이 더 낳은듯...
별사랑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쉬운건... 잉어 한마리 걸고 초리대에서 3번인가 4번대가 부러졌읍니다.
아마도 제가 능숙하게 다루지 못한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뭐살까 하는 고민 이제 할필요 없어졌읍니다.
부러진대 수리해서 잘쓰다가 큰아들한테 넘겨주려구요.
할아버지 한테 넘겨받은 낚싯대의 가치를 알아갈 때 쯤에요..
새로운 고민은요 5.0칸대는 어떤넘으로?
답글주신 선배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수초만 없다면 요즘 나오는낚시대는 전부 잉어도 걸수있다고 사료됩니다..
보론옥수나 케브라 옥수 중고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낚시로 인해 행복과 즐거움이 항상 함께하시길...
월척 캠페인..."오분만 청소합시다"
있는대 입니다. 유로터 잉어 낚시는 향어대를 위시한 초경질대가 제격입니다.
케브라 옥수 , 붕어 치기에는 제격이지만 잉어낚기에는 경험상 다소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조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낚시후 물기는 반드시 제거 하세요 그냥 두면 모래알 같은 기포가 촘촘하게
발생 합니다. 아버님의 향기가 묻은 좋은대로 즐낚하세요.
카나리아님 말씀데로 잉어 낚시에는 부담이 있더라구요
한마리 걸고 부러뜨렸지만 아마도 실력이 딸렸으리라 생각되고요...
오늘 수리해서 일요일저녁 복수하러 갑니다.
캐브라 수리대가 없어서 보론 수리대를 호환해서 쓸건데...
사장님께서는 괜찮다고 합니다 (가게에 캐브라 수리대가 없거든요 )
모든 조사님들 안전하고 즐건 낚시하세요.
왠만한 잉어에는 부러지지 않는데 ....
하여튼 복수 잘 하십시오.
믿고 사용하세요
저 앞에님 말대로 상어라도 끌어낼수 있을정도의 믿음이 있는대 인데 잉어정도에 케브라옥수가 부러질꺼 같지 않으네요.
단지 무게감 ㅡㅜ
은성대로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
대상어가 잉어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잉어향어대 중에 원다다이아보론향어나
은성사 다이아플랙스향어대 추천합니다.
접은 길이의 부담만 없다면 바다민대 은성사파워와인드 조선중경이나 경조가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최고 입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대 셋트로 가지고 있는데
주로 쓰는것은 은성사 파워와인드 조선 경조시리즈 입니다.
3.5칸으로 미터급 잉어도 어렵지 않게 뽑아냅니다.
23대로 82까지낚는거 봤습니다
정말튼튼합니다
긴대는 수보를 사용중이며 수보는 짧은대가 좀 약하다 하여 케브라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질김의 정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1년여 사용하면서 용인에서 잉어 7짜까지 잡아 봤는데 그 큰 고기가 바로 코앞에서
바늘털이 하는데 아무리 애를써도 낚시대는 절대 부러지지 않습니다. 단 한번 부러진적이 있는데 금산에 향어전용
낚시터에서 향어2마리를 동시에 걸었을때 한번 부러져 봤습니다. 그땐 초릿대를 몇분간 치켜 들지도 못하는 상황
이었기에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람도 2:1은 무리인데 사람이 만든 낚시대는 오죽하겠습니까?
케브라옥수 선배님들의 말이 전혀 거짓되지 않는 원다 최고의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