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우리나라 조구업체 몇 안되던시절 원다 제품이 으뜸으로 알고 있던시절에 하이옥수 를 8대정도를 사용하다가
수많은 장비를 교체하면서 지금은 은성 수향경조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그많은 대물대들 중에 손때묻은 케브라 옥수가 눈에자꾸 들어와 소장하고픈데
요즘나오는 신수향과 비교를 하였을때 케브라옥수는 어떤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탄력이나 경질성 휨새나 질김 도장 무게 조목조목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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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신수향과 더불어 최고의 대물대였죠.
근데 그후 낚시대가 많은 진화를 해왔기에
지금의 대물대와 비교해보면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냥 소장을 하시겠다는건지 쓰시겠다는건지.....
쓰신다면 수향경조랑 경질성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
같이 전을 펼치면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전 청강용이 주력대이며
다이아 10대정도
케블라옥수도 7대 소장하고 있습니다.
제 주관적 견해로는 질긴 면에서는 다이아보다 우위입니다.
당연히 좀 더 든든?한 느낌은 듭니다.
수릿대비용도 다이아보다 많이 우위군요.^^
나머지면에선 다이아가 조금씩 우위를 보입니다.
도장면에선 다이아가 워낙 좋아 그렇지
케블라옥수도 괜찮습니다.
다이아와 케블라옥수를 섞어서 전을 펴면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무게는 케블라옥수는 36(구형은 35죠, 길이는 같습니다) 이상 되면
앞치기 피곤합니다.
36은 몇번은 던지는데
40은 그냥은 불가능하고 통초리 쓰면 억지로 가능합니다.
(참고로 전 팔에 받치지 않고 손잡이대 끝을 잡고 앞치기합니다.
팔에 받치고 앞치기하시는 분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케블라옥수 36이 다이아 40보다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전 다이아 40은 편하게 앞치기합니다.
케블라옥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낚싯대로
약간은 둔탁한 멋이 묻어나는
(요즘 나오는 대에 비하면 얍시리한 맛은 없죠^^)
제겐 정겨운 대입니다.
케브라옥수 가격이 너무 저렴해지다보니 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요즘나오는 가격대비슷한대랑 비교대상이 아닐정도로 케브라옥수가 괜찮다고 봅니다 .예전에 나온 제품이다보니 장대로 갈수록 무게감은약간 있지만 특히 질김과 도장은 요즘나오는 어떤대와 비교해도 우월하다는 개인생각입니다.
구매한다고 하면 케브라옥수 강추입니다.
그한단게 밑에 보론대랑 비교시 당연히손맛은 보론이 좋읍니다..보론보다 좀더대물낚시에 적합하게 만들어낸대가
케브라옥수입니다..손맛은 유지시켜주면서도 강제집행이 가능한대입니다..전천후대라고들 많이
얘기하죠..일반적으로 많은사람들이 케브라옥수낭창댄다고 하는대 그래서 전천후가 가능 합니다
다른거차지하고요...수초상대로 하는대물에서 월척급이상 붕어를 케브라옥수로 걸어내보면
왜그토록 많은분들이 정말좋은낚시대라는둥 아름다운낚시대라는둥 하는찬사를 하시는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요즘 작대기에 가까운 허접대들이 마케팅능력에 힘입어 대물대로 둔갑을 합니다..
한번써보세요..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즐낚하세요..
않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