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명파s, 신수향2, GT대물조선 낚시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직 은성만 쓰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은성을 쓰셔서 저도 은성만 추구하게 되더군요)
확실히 신수향2 보다 손맛도 좋고 앞치기도 잘되고 가볍고, GT대물조선 보단 당연히 파손의 걱정은 되지만 가볍고 손맛도 더 잘 느껴지더군요.
명파s가 유료터에 어울리는 낚시대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저는 그냥 노지위주로 출조하면서 연밭 아닌이상
붕어 타겟 낚시할때는 그냥 명파s로 다대편성 해버립니다 ㅎㅎ
명파s가 은성사 최고의 플래그십 낚시대인건 익히 잘 알고 있고
그런 퀄리티를 원하고 고비용임에도 구매를 한 부분이 있는데요
분명 가볍고 55톤 카본을 사용한 고탄성 낚시대인건 알겠지만
1. 55톤 카본사용으로 파손 위험성이 다소 높고
2. 은성 특유의 손맛 유지를 위해 앞이 낭창거려 앞치기가 너무 잘되는것도아니고(4.4칸 넘어가면 슬슬 앞치기가 힘들더군요)
3. 그렇다고 수파골드 수준의 손맛이 느껴지는건 아니고 (연질대는 아니니 당연할 수 있겠지만요)
4. 더구나 가장 문제가 되는 기포문제가 있죠.... ㅠㅠ
S모그님께서 올려주신 은성사 낚시대 수치비교를 보니
명파플랙스보다 딱히 뛰어나 보인게 없습니다...
(실제 명파플랙스는 써보질 못해서 제가 비교를 못하겠군요)
명파플랙스의 후속으로 나온 명파s인지라 기술력이 뒷쳐졌을리도 없고...
역시나 55톤카본을 가공한것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 것인지
솔직히 어느면에서 현재 은성의 최고 낚시대라고 할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있습니다.
분명 낚시대 디자인서부터 다 너무 좋습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어느면에서 이 낚시대는 정말 하이앤드 플래그십 낚시대이고 은성을 대표할만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고 봐야할지요?
명파s가 거품이 좀 많이낀 가격대비 성능이 못따라오는 낚시대일지
그래도 은성을 대표할만한 플래그십 낚시대의 성능을 발휘 하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께 문의 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S모그님이 올려주신 은성사의 낚시대 비교표도 첨부해봅니다.>
다만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 시도한 투명도장은 최악의 도장으로 생각됩니다.아무리 관리를 해도 비웃듯 올라오는 기포를 보면 한숨만 나오죠.
수골a 명플 명s 다대편성 옥내림을 수십차례 해본결과 수골a나 명플은 그 차이가 너무나 미미.휨새나 고기걸었을때 제압력 무게등.(명플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최악)
수골a 명플 등 4짜이상 걸었을때 옆대를 건드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좀더만 더 경질성을 띠었음 좋겠다해서 구입한게 명파s
제압력은 확실이 차이가 납니다.그렇다고 타사 경질대처럼 개끌듯 끌려올정돈 아니라 어느정도 손맛도 보장되고.7~8치짜린 당연 수골이나명플보단 손맛이 덜하겠죠.
다 만족시키는 대는 없습니다.본인이 사용할때 어떤걸 우위에 두느냐에 따라 결정되는거죠.
오랫동안 써온 낚시대라 아직까진 수골이 익숙하지만 다대편성 옥내림을 하시는분껜 괜찮은 대라 생각이 듭니다.도장만 아니라면 완전 갈아탈텐데 도장이 발목을 잡네요..가격적인것도 그렇고..
원경, 제원무게, 감도지수등등 수치상의 숫자보다도,
원줄의 길이와 굵기에 많은체감상의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플렉스 버전은 전형적인 밸런스 타입의 낚시대로서, 0.7mm의 초릿대부터 시작해서 같은 DHC명파군 내에서는 제법 하체가 굵게 나와서 은근히 든든한 느낌을 주는 낚시대이죠.
S버전의 경우에는 제조 난이도가 있어서 비싼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것 일지도....
제가 노지에서 한마리 보기 낚시만 주로 하고 있는 데. DHC명파, DHC명파 플렉스, 디수파까지 DHC공법으로 만든 낚시대는 전부 사용 중입니다만.
제 각각 스타일이 전부 다르고, 같은 낚시대여도 ('아 이 낚시대는 몇칸대가 나에게 맞는 것 같네!!'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칸수(길이) 마다 또 느낌이 다릅니다.
S버전도 초창기 버전을 하나 쓰고 있었는 데. 은근히 사용빈도가 다른 대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까운 낚시대가 묵혀지는 듯 하여 분양 보냈네요. 낚시인이 낚시대 개성을 잘 이해하고 자신한테 맞는 낚시대 찾아서 쓰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겠습니다.
좋아하는 낚시대로 오매불망 바라고 바라던 붕어를 만나서 원하던 파이팅까지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얼마나 기쁜 일 인가요.
와우~~감탄사가 나올만큼 체감적인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각 절번 물림 정도가 전부 제 각각이고 카본 테이핑이 매끄럽지 못하며 케브라얀의 감김도 매끄럽지 못합니다
그래서 덤핑으로 처리한건지 덤핑으로 처리하면서 제품의 완성도가 엉망이 된건지는 알 수 없지만 엄청 실망한 낚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