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새로운 낚시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낚시터는 신촌 낚시터
(가까워서 자주 갑니다. 금요일 저녁에 주로 가요 ^^)
채비 세팅은
2호 카본줄
70cm 나노찌
3그람대 원봉돌
2봉 무미늘 케브라합사 완제품 을 사용하였습니다.
수상 스페셜
경질성
전형적인 경질대입니다.
고기를 걸었을때 7:3정도의 휨세 같습니다.
앞치기
초리 선경이 0.9이고
경질대 답게 상당히 잘됩니다.
무게감
처음 들었을때 바턴대가 얇고 단단한 느낌
디수파 처음 들었을때와 비슷하네요
28대 치고는 묵직합니다.
앞쏠림
바턴대가 얇아서 저는 앞 쏠림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제압
40~50급 잉어를 몇번 걸었는데
얇은 바턴대지만 생각보다 허리힘이 좋네요
제압할때도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손맛
손맛은 있는 듯 없는듯
큰 고기를 걸어야 꾹꾹 거리는 걸 조금 느낄 수 있습니다.
호수 리미티드 FF LT
경질성
전형적인 중경질대 입니다.
휨세는 6:4 정도 나옵니다.
앞치기
초릿대 선경 0.7인데 비해
탄성이 좋아 가볍게 잘 날라갑니다.
저가형 중경질대 쓸때와 다른 느낌이네요;;;;
무게감
상당히 가볍습니다.
채비 투척시 피로감이 적어요
앞쏠림
가벼운만큼 앞쏠림도 없습니다.
제압
탄력으로 제압하는 느낌
붕어는 제압에 문제가 없었는데
잉어 걸었을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막땡기지 못해서
(저번에 명파로 땡기다 1.75 세미 라인이 터져서
120cm찌를 해먹고 소심해졌습니다 ㅠㅠ)
낚시대 탄성으로만 띄우느라 팔이 ㅠㅠ
손맛
적당합니다.
늘어지면서 탄성으로 띄우는 느낌??
두낚시대의
개인적인 사용기였습니다.
은성의 수상 스페셜대는 얇은 바턴대로인한
앞쏠림이 살짝 느껴져 밸런스가 좋지 못한점과
중저가의 한계인 무게감이 느껴지는 점이 아쉬웠고
유정피싱의 호수 리미티드는 가격대에 비해
도장이라던지 그립이라던지 저가형 같은 마감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수상 스페셜은 장절, 호수FF LT대는 단절이라고
알고 구입했는데 접은 길이가 호수가 더 깁니다;;;;;
(개인적인 사용 느낌일 뿐이니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ㅎㅎ)
요즘 장비병 때문에 계속 낚시대를 사고 팔고있는데
치료약이 필요합니다 ㅠㅠ
28대가 앞쏠림 느낄정도면ㅠ
구입고려를 해봐야 겠네요
직접 들어보셔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빨리 만나기를 바랍니다 ㅠ
다만 저는 바턴대가 너무 얇으니
손에 쥘때마다 어색하더라구요ㅎㅎ
호수대는 고기를 많이 걸으니 초릿대 끼임이
가끔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