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파난을 24 ~ 44까지 몇년간 잘 운영하다가 사용환경에 초기 제압 및 대의 질김에 불안감을 느끼고,
뜬감없는 맹*진으로 갈아타서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은성의 특유 섬세함이 자꾸 생각이 나 다시금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은성방을 거의 뒤지다 싶이 하여 아래와 같이 제 스타일에 맞는다고 생각되는 후보를 결정하였는데,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낚시 환경은 노지 100%에 첨부된 사진의 환경이 거의 70%정도 이고, 나머지는 맹탕에 가까운 곳입니다.
제가 찾고자 하는 낚시대는 수파난같이 섬세하면서 샤프하고, 수파난보다 무게감이 덜하면서
조금더 제압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경질성이 있으면 섬세함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은 하나,
그래도 타사 보다는 훨씬 낳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번 디와인드수파 : 제일 제 스타일에 맞으나, 주변 낚시점 및 본사에 확인 결과 재고가 없고 생산계획이 없어 단종에 가까움
2번 명파플렉스 : 디와인드수파가 부재인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대중에 하나 이나, 수파골드@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면서
대 성능은 그에 미치지 못해서 조금 안타까움이 있다라는 평이 있음.
3번 수파골드@ : 디와인드수파가 부재인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대 중에 하나 이나, 수초 낚시에서는 다소 부적합 하다는 의견
그래도 2번 3번이 가장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20 ~ 44까지만 운영할 계획입니다.
2번 3번 중 도장이 더 좋은 것은 어느 것일까요?
신수향2도 괜찮을것으로 생각되나, 디자인이 저와 맞지 않아 제외
NT수향이나, 그랜드수향은 신수향보고 무게감이 좀 있다는 글들이 많아 제외
다이아플렉스명파 : 123번대 낭창대고 수파골드@보다 연질에 가까우므로 제 기준에서는 제외
혹시 위 후보 외에도 은성대 중에서 제가 놓친 명기가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수파난의 섬세함 이라 표현하셨는데 그게 어떤부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끝이 연한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써본 낚시대가 많지는 않지만 타 낚시대보다는 고기를 걸었을때 의 느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냥 막 딸려오는 느낌이 아닌 제가 대를 제압하는 상황에 따라 고기가 어느정도 반응을 하는 느낌이
있는 것을요. 글로 표현하기가..그 부분을 섬세함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사진에 보면 명파플렉스 인것 같은데,
위와 같은 장소에서 사용하시기 부담에나 제압이 어렵지 않은지요?
도장이나, 대의 내구성은 어떤지요?
물론 제 손에 잘 맞아야 하나 위 내용들은 오랜시간 함께 해봐야 아는 것들이라 다시금 여쭤 봅니다.
수골@나 명파플렉스나 결정되어 구입한다면
가격은 크게 고려사항은 아니어서요.
혹시 디수파를 구할 수 있다면
디수파와 수골@ 중 어떤게 나을까요? ㅎㅎ
디수파를 구할 수 있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잡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풀셋을 질러야 하는데, 그래도 고해야 할지 많은 사용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부탁드려 봅니다.^^
6~7치 걸으니 조금은 그런느낌(섬세함?)이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그 이상걸면, 특히 힘좋은 원척급 이상이걸면,
대는 축 쳐져있고, 손에는 축 늘어진 느낌만....
도무지 고기가 물속에서 뭘하고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느낌엔 섬세함의 완전 반대였습니다.
낚시대가 힘을 모두 흡수하고 외곡해버리니,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쓰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저에게 수파난은... 최악의 낚시대 입니다.
이런부분에서 그나마 수골a가 훨씬 좋을꺼다 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디수파 대비해서 수골a가 더 나은 부분은
다루는데 경쾌함과 감도의 디테일, 가격 및 수릿대가격 면에서 더 낫습니다.
감도를 더 이야기 하자면
수골a가 붕어 7~9치급에서 최적의 감성(손맛)을 기대 할 수 있다면,
디수파는 9~11치급에서 최적의 감성(손맛)을 기대할 수 있는 로드입니다.
꽤 오래 디수파로 큰붕어를 노리고 낚시중입니다만. 디수파(dhc낚시대들 전부다)의 손잡이대 구경이 1mm만 더 굵었었더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과 호기심이 동시에 듭니다.
도장은 두 로드다 얇은편이고
디수파(dhc공법로드들 공통으로) 역방향 테이핑으로 인한 낚시대 표면이 약간은 오돌토돌 해서 테이핑 라인을 따라 생활기스가 잘생깁니다
낚시대에 약ㅇ
간은 애정을 가지고 간헐적으로 도장
따라서 수파난의 제압과 질김에 불안함을 느끼셨다면 수골a&명플 보다는 디수파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신수향2 한 번 써보면 괜찮을겁니다.
위에 나열한 제품에서 제가 낚시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수골@의 다루는데 경쾌함과 감도의 디테일이라는 글귀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도네요.
제가 디수파와 수골@/명플과 고민했던 것이 다루기 좀 편하고 제압력이 좀더 좋았으면 했는데,
디수파가 더 좋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수골@이 낳라는 평이 있네요.
사실 가격적인 면은 크게 관계가 없어서 어렵게 디수파의 재고 파악과
20~43까지 쌍포로 예약까지 해두었는데, 수골@쪽으로 많이 기우는 댓글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파난과 수골@가 정말 차이가 그리 많치 않나요?
만약 수골@로 결정이 되면 잘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설명을 들을수록,
디수파는 참 갖고싶어지은 로드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은성에어 이런 명간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사실 이제 6~7치 잡으며 음미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디수파처럼 메인초점이 월척~허릿급에 맞춰져 있고,
간헐적으로 출몰하는 대물까지 대응할 수 있으며,
결코 무겁거나 무식하지 않아 평소에 힘들지 않고,
항상 경쾌하고 다루기 용이하여 낚시가 재미있는
그런 후속작이 나오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디수파가 기계적능력은 상위대에 걸맞게
수골a에 비해 더 좋은 편이긴 하나
수골a가 좀더 가벼운느낌으로 사용하기 좋고초리구경이 가느다란 만큼 좀더 섬세합니다
유저에 따라 어느관점이 더 중요하냐에 따라
특유의 질김이 느껴집니다.
나머지 설명은 패쓰^^
수파골드는 떡밥대로 활용도가 충분했는데 수초를 끼고 한다면 디수파가 딱일듯해요. 전 디수파 대물대로 사용중인데 잉어든향어든 걸었을때 반강제제압합니다.거기서 나오는 손맛을 즐기고요.
작은 붕어는 손맛은 별로지만 대물붕어위주로 수초가를 끼고 한다면 디수파 추천드립니다.
다만 어느정도 은성대에 애착심은 있기에 남겨봅니다
기제하신 사진과 언급하신 부분만 봐서는
플렉스 계열 낚시대가 맞지않나 하지만 후자에 열거하신
디자인 ㅠ
섬세하면서 경질성을 겸비한... 이것이 은성대를 지향하시는
모든분들의 아쉬움이자 어찌보면 은성대만의 특유함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도 수파대의 손맛은 포기하지못하고 경질성만 추가되길 원하지만
제가 직접제작을하여도 만들어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
제 경우는 답은
두가지 성질의 대를 들고다닙니다
맹탕지는 수파대에서 구수파골드로 손맛은 업그레이드 (20년 된듯 ^^;;)
장애물이 있는 곳은
신수향 -> 신수정 -> 수파난 -> NT대물까지 진행중입니다
타 조구사는 제외했습니다
무식하게 빳빳하게 당기는맛이 아니라 은성대만의 던지는 맛을 놓치지 않으려니 참 어렵습니다
쓰고보니 제 결정장애 글입니다 ㅎㅎ
손에 딱 맞는데 구하시길 바라며 이거다 싶은걸 찾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
수파난이 제경우엔 좀 더 제압이 좋은것 같습니다.참고만 하세요.
수파난보다 더 제압이 좋은 대로 가실려면 작대기 수준의 낚시대로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은성사의 최대 걸작은 수퍼플렉스 수파(노랭이)가 아닐까 합니다.
붕어낚시에 최적화 된 적당한 경질성과 가벼움, 그리고 손맛
제 느낌으론 아직 노랭이 수파를 앞지를 만한 붕어 낚시대는 없는듯 합니다.
신수향도 명간이지만 다방면에서 마음편히 쓸수 있는대는 수파더군요.
결국 제가 만져보고 결정을 해야 겠지요.^^
그래도 다양한 의견에 폭을 줄일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수초사랑님 NT수향의 질김도 느껴 보고 싶은데,
아직은 관심이 많이 가지 않아서 다음기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렌지볼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디와인드수파에 큰 관심을 두다가 S모그님의 댓글 중에
도장부분이 아무래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과감히 포기를 하였습니다.
뒷걸음질월척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이아플렉스의 질김이 좋아서
신수향2가 관심이 더 많이 가는데,
중간의 노란색 디자인이ㅜㅜ
저는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참조만 하세요. 사용기는 중간중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방부르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수파난이 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수초낚시에서 느껴지는 불안감때문에 바꿨는데,
다시금 은성으로 돌아 오는 거니까요.
작대기는 정말 싫구요. 작대기 수준으로 간다면
아마 불안감을 가지고 은성대에서 만족할 예정입니다.^^
나반존자님 댓글 감사합니다.
수파(노랭이)의 명성은 익히 들었습니다.
다만 제 스타일의 디자인 색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서.^^
최근 근처에 있는 두군데 매장에 들러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수골@와 신수향2의 도장이라던지 무게감과 모니터로만 보던
실제 디자인 느낌 다대로 놓았을때의 어울림 등 다소 긴시간을
관찰하고 들어 보고 하였습니다.
정말 희안하게 수골@보다는 신수향2가 저에게는 더 다가 오더군요.
모니터로는 눈에 거슬리던 노란색 디자인이 잘 안보이구요.^^
지금은 신수향2로 마음이 완전히 기울어져 있고,
이번주까지만 고민해보고 차주 연휴에 지를 예정입니다.
고견을 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즐거움을 겪으시길 바래면서
저 또한 왠지 설레입니다 ^^
무더위 안전 출조하시며 후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