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사 포럼이 좀 조용하다 싶더니 근래 논쟁이 오가는 걸 보니 저도 은성제품을 애용하는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서로 잘 아는 사이끼리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 해도 언쟁이 나올 수 있고 욕도 나오고, 더 심하면 주먹다짐까지 나올 수 있는게 사람의 말입니다. 하물며, 상대방 얼굴도, 성격도,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것도 웹상으로 이렇게 토론을 할때는 조그만 말 실수도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 몇초상간 자판에 두드리는 손가락이 그 사람의 인격이 되고 마는 온라인의 비애라고 할 수 있지요. 토론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는 관점이라 봅니다. 즉, "나와 생각이 다르다"라고 생각해야지 "그 사람의 말이 틀렸다"라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틀렸다' '다르다' 비슷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확연히 다른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서 서로 배우고 정보를 얻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늘도 이렇게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까? 서로 의견을 표출할때는 예의 있는 말로, 받아들일때는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구나 라고... 월척 회원님들!!! 꼭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