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로 낚시를 가는데 말이죠
저는 오로지 바닥낚시만 하는데 새로 오신 조사님들께서 (7~8명) 제 양옆으로 쫙 포진해서 중층및 내림낚시를
하시는데 여유로운 낚시 하늘도 보고 풍경도 보며 욕심없이 그저 몇수 않되더라도 손맛 찌맛 한번 보자 출조를
한것인데 중층 낚시 팀들이 제주위에 바글 바글
순간 여유로운 마음이 사라지고 은근히 밀려오는 스트레스
마음 비우자 그래 양옆에서 집어시켜라 나는 내길을(?) 갈란다
그렇게 한시간 두시간 점심시간이 다가왔읍니다
헌데 점심먹으러 가기전 일제히 떡밥 한덩어리씩 물속에 퐁당 퐁당 그냥 허허 웃고 말았읍니다
물론 밥먹고 오면 던진 떡밥이 안정이 되면서 집어가 되겠죠 하지만 조용히 옆에서 바닥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보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뭐 싸이트에 사진올린다고 찍고 찍고 또 찍고 하더군요
그렇게 편법을 해가면서 잡아야 하는건지 "떡밥 빌려드릴까요"할려다가 말았읍니다
그리고 나서는 좀처럼 저는 입질을 못받았네요 제 아이디처럼 전봇대가 되버렸읍니다
스트레스에 오후낚시를 포기한체 철수했읍니다
그리고 생각했읍니다
내낚시대에 내림채비를 해서 하면 어떨까 물론 챔질에서 한템포 늦어 후킹빈도가 떨어지고 후킹됐다 해도
떨치는 경우도 많겠지만 그렇다고 중층장비를 사려니 엄두가 안나고요
중층메니아 여러 선배 조사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낚시터에서의 타인에 대한 예의를 좀 지켰으면 좋겠읍니다
주위에 널린게 포테이토 등 머류큐제품 떡밥봉지가 널렸읍니다 물론 바닥 낚시인들도 마찬가지고요 열시간 취미생활에 2분만 투자하시면
내인격수양에도 도움이되고 나의 품위가 그곳에 남아 다음 조사님한테도 점염이 되서 좋을텐데
주절 주절 사설이 길었읍니다 그리고 제낚시대는 설화수 골드라는 낚시대구요 가능할는지요
많은 조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2-12 15:56:13 전층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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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가 있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처음배우신다면 2칸대로 시작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내림하신다고 모든 장비를 갖추고 비싼장비라고 자랑하시면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한테 기죽을 일도 없다고 판단됩니다 붕순이가 좋은 장비만 골라서 덥석 무는것은 아니니까요. 떡밥 또한 저는 집에서 미리 준비를 하여 둡니다. 글루텐 1봉지면 하루종일 쓰고도 남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쓴다고 조금은 더 잡을 지는 몰라도 .... 글쎄요 저는 그렇게 사용합니다.
정리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내림장비 준비안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바닦대에 줄감개를 장착하시어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찌는 1만원대의 내림찌를 사용하시면 무난할 듯 합니다.
허접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될런지요.
저도 처음 내림 접할때는요 아피스 엑셀런트가??? 하는 낚시대에 원줄 달고 목줄달아서 첨 노지 수로에서 시작했습니다...
노지 입질은 양어장과 달리 정직해서 굳이 중층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셔도 되고요 "농협맨" 말씀처럼 굳이 비싼낚시대
필요없습니다.. 찌도 너무 고가의찌 말고요 옥션 가보시면 가야 환상이라고 만원안짝에 3개세트로 파는거 있습니다..
그거 쓰셔도 무난하리라 봅니다.. 노지에서 괜히 비싼찌 썼다 터지기라도 하면 ㅜ.ㅜ 진짜 눈물나더라고요
참고로 우리 조사님들!!!!!!!!!!
제발 노지 가심 쓰레기는 되가져가셨슴 하네요!!!!!!!
여긴 경기 오산인데요 전엔 그래도 오산천에서 낚시가 가능했는데요 쓰레길 너무 버린다고 공원조성하면서 한3.7km정도가
낚시 금지 됐습니다.. 가까운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나 저같은경우 잠깐 가서 1~2시간 놀다 가기 좋은 포인트 였는데ㅜ.ㅜ
계속 쓰레기 버리시면 낚시하는 공간이 자꾸 줄어들것같네요 우리조사님들 모두 즐기는 낚시하시고 양심은 되가져 가셨슴
하는 바램입니다 (__) 꾸벅
그렇게 써도 저는 채비 다 갖춘 사람보다 더 잘잡던데요... 내림은 채비운영술하고 그사람의 실력이 좌우하지 장비의 차이도 물론 있겠지만.. 경기낚시가 아니고서야 짧은시간에 판가름 내는게 아니므로 그냥 바닥대로도 충분합니다...
지금도 긴대 필때는 바닥대로 내림 합니다.. 참고로 한손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낚시대는 물론 가볍고 빳빳해야 되겠지요..
참고로 제 낚시대는 2.9칸은 가람이구요 3.2칸은 천작입니다
설골은 써보지는 않았지만 3.2칸대를 들어 보기만 했지만 내림에는 않맞을거 같더라구요 무게가 좀 나가더군요. 무게 중심이 약간 앞으로 쏠린 느낌이었구요.. 잠깐 하시는 거면 물론 영향이 없겠지만 장시간 내림을 하실려면 무게를 많이 느끼실겁니다. 2.9칸으로는 물론 가능하구요.. 2.9까지는 3.2칸에 비해 무게감이 훨씬 덜 느끼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처음 내림 할때는 슈퍼포인트로 했습니다. 1.9칸대로요.. 요즘도 가끔 내림대 않챙겼으면 단척이 필요 할때 그냥 쓰는데 저는 별로 못 느끼겠더라구요.. 훅킹성공률의 차이는 못 느끼겠는데 제압시 약간 힘든건 있습니다.
내림을 하신다면 튜브톱으로 된 목수가 짧게 표시된찌 추천드리고요....수심측정이나 기타 이런건 검색을 생활화^^ 하시고욤...
먹이는 어분 글루텐 짝밥 이나 당고노소꼬즈리 1컵 에 물1컵 정도 넣으시고 바닦낚시에서도 마니 쓰는 gts 3컵 넣으셔서 살작 비벼서 집어제로 하시고 글루텐 달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좌우포진 해 있던 양아치 퇴치법좀 누가 알려줬으면 좋겟네요 ㅎㅎ;;;어느 동네나 그런 놈들은 다 있나봐요 ;;;;;;;;;;; 바닥 하는 자리 옆에 늦게 와서 중층 하는건 중층인 들끼리도 매너가 아닌걸로 알고 있고 그렇게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사이에 꼭 저런짓거리 하는 인간들이 물을 흐려놓고는 하지요.... 똥이 더러워서 피했다고 생각하시길......
즐거운 낚시 되세요..
전봇대님께서 쓰시는 낚시대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2칸(12척)까지는 경질대나 연질대에 상관없이 가능했습니다.
그 이상일 경우에 연질대로는 투척이 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봉돌이랑 찌가 바닥낚시보다 가벼워서 그렇겠죠
그래서 통호사끼(통초릿대)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1번대랑 2번대를 빼내고 통초릿대 바꾸면 30센티(1척) 정도 짧아 집니다
그거 감안하셔서 0.2칸정도 긴대에 통초릿대 끼시면 되요
2.7칸에 통초릿대 끼면 2.5칸(15척) 나오겠죠
챔질 느리거나 제압하는데 어려움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 3칸짜리를 저렇게 해서 잉어 50짜리 걸었는데
손맛또한 환상입니다.
찌도 전 중층 내림 겸용으로 2500원에 3개 한셋트로 파는거 씁니다.
손맛터에서도 쓰는데 잘 보이고 좋아요
쓰다가 터지면 찾을생각 안합니다.
다른 사람들 방해하면서 돌아다니기 미안해서 *^^*
3년 전부터 내림 중층 배워서 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아 통호사끼는 요세 널리 알려져서 웬만한 낚시가게엔 거의 있을꺼구요
인터넷에서도 많이 팔아요 가격은 비싸야 5천원이고
싼곳은 3천원에 파는곳도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잘 배우셔서 매너없고 장비 자랑만 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세요 *^^*
챔질하는 대로 붕어가 달려 올라오더군요.
올 겨울동안은 통초릿대 빼고 원래의 1,2번대 끼우고(순정상태) 하우스에서 내림낚시 했지요.
조과는 좋은 장비 쓰시는 조사님들 15~20마리 조과 올릴 때 저는 25~30마리 조과 올렸지요. ㅎㅎ
뭐... 저보다 더 잡으시는 조사님들도 많지만요~ㅎㅎ
찌도 저렴한거 3개 한쎄트에 15,000원짜리.
요즘은 은성 수궁대 2.0칸 구입해서 내림채비로 낚시합니다.
내림낚시대 너무 장절이라 기존의 낚시가방에도 안들어가고 불편해서 내림낚시대 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가격대도 만만치 않고, 바닥낚시대로도 남들만큼 잡는데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더군요.
빠빳한 내림대보다 휨새가 부드러워 손맛도 좋고, 원줄 목줄도 잘 안터지고.
떡밥사용은 아쿠아텍과 찐버거로 집어제 만들고, 글루텐으로 미끼 달면 잘 달려나옵니다.
굳이 비싼 일본말로 적힌 떡밥들 필요없습니다. ㅋㅋ
제가 생각할 때 중요한 건 수심맞춤, 입질파악, 떡밥 물 배합, 점성조절 등 기술적인 부분이지 장비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프로낚시선수가 아닌 이상 스트레스 받아가며 낚시할 일 없지 않겠어요~? ㅋㅋ
몇 번 하시다보면 저렴한 채비, 저렴한 떡밥으로도 노하우를 익히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용기주시고 많은 조언을 주신 덕택에 오늘 스트레스 한방에 날렸읍니다
28칸대에 1호원줄 6호목줄 그리고 낚시가게에서 3500원짜리 중층찌 2개 사가지고 수로로 갔읍니다
일단 찌맞춤하고 고무로 수심체크하고 시이작!
처음에는 이게 입질이여 뭐여? 답답도 하고 괜히 시작했나 의구심도 들고 그렇게 삼사십분 지나고 나니 조금은 감이 오더라구요
3시간동안의 조과가 떡붕어 아홉치정도 2마리 30~35cm 4마리 38cm 1마리 잉어 35cm 1마리 60cm 1마리(사실은 58ㅋㅋㅋ)
토탈 아홉마리 잡았읍니다
진짜 큰 잉어는 앞에까지 끌다가 터졌읍니다 70은 되보이던데 글르텐3(딸기)를 써서 그런가
아무튼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 선배조사님들덕분에 오늘 재대로 손맛을 보았읍니다
오늘 잡은 붕어와 잉어는 몸이 않좋은 와이프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지인에게 푹 고아주라고 주었읍니다
아무튼 감사 합니다 다음에는 당당하게 내가 그들속으로 들어갈랍니다 나도 내림이여 ~~~~~
몸아프신분이 계신다니 드려야 겠지요!! 담에 가심 손맛만 보시고 자연으로 돌려보내시길.....
그래야 다른 조사님도 손맛보시겠죠 쭉~~~~~~
빧빧한 낚시대로 많이들 하십니다
낚시줄을 일반줄 보다 가는것으로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