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후배가 낚시를 참좋아합니다 병적으로....
학원을 운영하기에 저처럼 자주 출조는 못하지만 같이 출조 할때마다 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끼는 후배인데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좀 오래된 낚시대이다보니 낚시하다말고 가끔 제자리로 와서 제 낚시대를
부러워(?) 하는 눈치더군요
그래서 지난 명절에 겸사겸사해서 낚시대를 주려고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를 점검해보니
천*의 설*수 골*은 비싸게 구입해서 아까워 못주고............
해*의 제*은 대물 수초치기에서 후려치기가 좋아서 못주고..........
웅*의 무*경은 곗돈타서 구입한지라 정말 아까워서 못주고.......
그러자니...
옛날에 쓰던 용성대 주자니 생사고락(?)을 한 정든낚시대를 "팽"하면 벌받을것같아서 못주고.....
그래서 저희집 주변에 위치한 도마동의 D낚시가게에 가서 중저가(?) 낚시대를 두대 구입하였습니다
천* 의 한*도 3.2대 13만원으로 두대 26만원 주고 구입해서 후배를 주었습니다
회원님들 정말 싸게 샀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지요
후배주기에 미안한 마음도 없고요
중고제품이 아닌 신품이 3.2대 가 13만원이면 사실 그리 싼 낚시대는 아니지만 괜찮게 샀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조사님들
저에게 더 싸게 살수 있는 곳은 알려주지 마세요(답글)
그러면 저는 가슴이 쓰라립니다... ^^;
어쨌든 후배에게 괜찮은 낚시대 싸게 구입하여 선물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올해도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행복한 가정되시고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2-26 18:10:57 최저가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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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저도 어떻게 태평양님 후배로 받아주시면 안될까요??ㅋ
아흐......누구는 행복하겠습니다.
저도 후배될께요.....
전 3.2칸은 필요없고 2.4칸 쌍포좀......
대물하삼
저도 그런 후배가 되고 싶네요...ㅋ
낚시 가르쳐 주시던 울 선배님은 짐 어디계시는지.. ㅠㅠ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