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향 낚시대 솔직히 써본 낚시대의 종류가 30년간 많습니다만.
지금것 최고의 낚시대를 뽑으라하면 테크노스붕어골드 테골이라 많이들 말슴하시지요..
이놈의 낚시대는 세월이 지나도 상태가 그대로입니다. 전혀 색이 바래지지도 않고 대를 들었을때 밸런스가 딱 맞아 떨어집니다.
조금은 아쉬운점이 조금 ^^; 무겁다 라고 말할수가 있지요... 지금 현시점에서의 낚시대의 평가입니다.
하지만 그때에는 무적의 낚시대였지요.
또 한가지는 천향입니다. 이거 명품이라 말할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문양이라든지 디자인 좀 꾸립니다. 초록색이 뭡니까.식상하게. 물건을 보는순간 와.. 이딴걸 내놓았다는 천류라는 회사가 짜증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바톤대빼고 절번들이 주름지어져있어서 이거 청소 어덯게 해야되나를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늘 낚시를 가는것도 좋치만 쉬는날 조용히 앉아서 낚시대 왁싱하고 손질하는것도 제법 즐겁게 여겼는대 주름진 바디를 보고있자니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다
샛팅을 하고 뭍에나가 채비를 던젔습니다. 느낌이 제법 괜찮습니다.
그간 춘추리미티드프로 를 사용하던 와중에 잡아본것이지만 춘리프로보다 앞축이 가볍게느껴집니다.
랜딩을 합니다. 양어장이어서그런가 피아노소리가 아주 맛깔납니다. 이전에 썼던 노랭이 보다 소리가 화려합니다. 춘리프로는 희안하게 소리가 안나지요? 귀맛이 없는 낚시대(춘리프로) 보다 귀맛이 가슴을 적십니다.
벨런스가 뒷축보다 앞축이 가볍게느껴집니다. 대를 들었을때 벨런스가 맞아 들어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춘리랑 천향을 노지에서 깔았습니다. 춘리에서 계속 나오더군요.
나중에는 손목이랑 어께가 뻐근해서 천향으로 자리를 바꾸었습니다. 역시나 대의 밸런스가 맞아서 그런가 피로감이 덜합니다.
대의 탄성만으로 고기를 제압할수 있다는것을 무엇보다 느꼈고 그 낚시대의 무개감을 최소로 줄여준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천향은 춘리프로의 모방품입니다. 춘리를 너무 따라해서 만들었고 절번의 무늬마저 따라해버렸습니다.( 그 연마하지않은 카본의 거침과 이음부위) 하지만 청출어람이라고 하나요 청색은 쪽빛보다 푸르다. 스승보다 제자가 났다라는 말이지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춘리프로보다 천향이 앞치기는 조금 뒤쳐지지만 인체에가하는 피로도는 천향을 이기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강포는 시누대 지요 ^^? 뻣뻣하고 랜딩에대한 즐거움도 없고 설화수는 랜딩의 즐거움도 업고 피아노소리는 나지만 무겁고...
천향은 정말로 손맛대 인것 같습니다.
단점은 채비를 펼때 초릿대를 조심스럽게펴야 한다는점..(은성 명파)나 뭐 같은 손맛대의 위기일수도 있습니다. 춘리프로는 잘 안부러지지만.. 특히나 '명파나 천향은' 잘부러집니다 2번대에서 ^^:
그리고 무엇보다 천향은 3.2칸 위로는 쓰시면 안됩니다. 앞치기가 안됩니다. 궁금하시면 구입하셔서 사용해보세요... 제가 팔이 좀 긴편인데. 3.4칸을 잡아서 앞치기를 하면 앞치기가 안됩니다. 특히나 바람부는 날은.. 3.2대까지는 원하는곳으로 날아갑니다.
그래서 3.4칸 원줄을 조금씩 잘라서 앞치기 될때까지 줄여보았지만. 칸수가 늘어서인지3.4칸이 3.2칸 정도의 사거리를 날아가더군요.
천류에서 만든 낚시대중 디자인은 똥대지만 성능은 일본을 이기고도 남는다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의견이 있으신분 추천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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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리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천향은 찌7푼정도에 40칸도 앞치기잘하고 있어요~
앞치기는 찌무게와 던지는 사람의 따라 다른듯 합니다..ㅎㅎ
다만 수수미꾸라지님 말대로..바람불면 표적에 안착시키기좀 힘들죠..
앞치기 문제는 저부력찌 가벼운찌를 사용하시면 해결됩니다. 다른 32대보다 한단계 아래 부력찌를 써보시면 잘될거라봅니다.
단점으로는 케이스 외부재질이 수영가방이나 목욕가방에 적용되는 찐득찐득(?)거리는 재질이라 먼지나 이물질 잘붙는 재질로 사용하기 불편하구요,두번쨰는 손잡이고무 부분도장이 약한느낌입니다. 10번정도 사용하니까 벗겨져서 대 안쪽도장이 보입니다.이부분은 천류에 직접 as를 보내면 새도장으로 처리해준다고 합니다.
디자인이나 색상은 저도 좀 별로였었습니다
32칸부터 44칸까지 사용했었습니다
아직도 받침대는 애용중입니다ㅋ
받침댄 비싼거 빼곤 최고죠. 가늘고 가볍고 짱짱하고...
전 제가 앞치기를 못한다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잘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그렇지만 천향40칸은 수면과 거의 동일한 높이의 자리에서
앉아서도 앞치기 꽤 잘된다고 느꼈습니다
단종된 구형연질대에 비하면.....
보통 바람이 심할때 아니면 습관상 앉아서 투척합니다
하루밤 짬낚시에 천향40칸만 200회이상 투척한 때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디명에 비하면 피로감은 좀 있었습니다
무게발란스는 좋았습니다
저는 외형상 신체조건은 좋은편이지만
그보다는 대 특성에 맞는 찌선택과 올바른 투척방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천향같은 낭창거리는 낚시대들은 가벼운채비에
오히려 더 가볍게 투척을해야 앞치기도 조준력도..
좋아집니다..
40대 두대 사용 하고 있는뎅 나름 괜찮구요 이것저것 써보다거 지금 쓰고 있는 천하명장 전 괘인적으로 최고 입니다
반란스도 괜찮고 48대 앞치기 무난하구요 완전 경질대는 아니지만 정말 괜찮은듯 하네요
천향 사용하면 다른대 무거워서 못들어요ㅠㅠ
그리고 앞치기는 실력인것 같습니다
해보세요 40대이상도 앞치기 잘되는편입니다
밥크기도 기존보다 작게달고요.(크게달면 초릿대부분이 쳐집니다)
희안하게 않날아갈것같은데 잘날아갑니다.
단, 바람이없을때지요..ㅎㅎ
즐낚하세요~
너무 짧은대는 개인적으로 기대감이 없어서 32부터 40 사용중입니다만
36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구요 뭔가 진정 제가 원하는 거리에서 오는 기대감과 손맛&무게감 이더군요
32는 너~ 무 가벼워서 오히려 손에 착 감기는맛이 떨어지네요 ㅎ
동일부력 채비여도 저는 32보다 36이 훨 수월하고 정확합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케이스가; 어떤날은 쩍쩍 소리나면서 떨어지네요 ㅎ
그래도 수납공간 널찍~ 해서 쌍둥이찌통과 별도 슬림찌통 하나더 넣어도 부담없고 좋네요
집사람은 제가 쓰는 낚시대중 천향 케이스가 럭셔리 하고 제일 좋아보인다고 하더군요;;
낭창대서 포인트 제약이좀 있다는것과 바람에 취약하단점을 낚시대의 매력이 다 커버하는거 같습니다
저에게는 참 잘맞는 낚시대 인건 분명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