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드문 입니다.
오늘은 낚시대와 원줄 호수의 조합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제 경우, 경질대를 선호하는 편이고, 원줄 호수는 카본4호를 선호합니다.
카본사와 나일론사는 라인의 특성상 탄성의 차이가 큽니다.
사실 경질성이 높은 로드를 사용할 수록 나일론(흔히들 모노줄로 명명하시는)처럼 탄성이 있는 줄을 사용하는것이, 큰 충격으로부터 로드를 보호하는 길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노지 바닥채비 낚시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원줄이 잘 가라앉는것을 선호하시기에, 저처럼 카본사를 주로 사용하시리라 봅니다.
제 경험상 낚시를 하는 과정중 어떠한 경우에도,
낚시대는 성능좋은 카본4호줄을 이길 수 없다고 봅니다.
다시말해, 수초나 장애물에 걸린 채비를 빼내기위해 낚시대를 윗쪽으로 쎄게 치든, 큰 고기가 걸려 한참을 실갱이 하든,
견고한 매듭만 사용한다면, 카본 4호줄 보다 낚시대의 파손이 먼저라는 견해입니다.
만약 고정된 물체에 견고한 매듭으로 낚시줄을 묶고,
순간결절을 내기위해 낚시대를 위로 쎄게 친다면,
32칸을 기준으로 우리의 낚시대들은 몇호줄 까지 터칠수 있을까요?
또 어떤 제품들이 이런 힘에 가장 잘 견딜까요?
목줄 카본3호 사용합니다
카본줄을 위아래로 순간적으로 탁탁쳐서 끊어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간혹 카본 2호까지는 챔질시 순간적으로 목줄이 나가기는 하던데 3호줄부터는 전혀 경험이 없습니다
적으신 방식데로 줄을 끊기위해 고의적으로 계속 친다고보면 연질대는 모르겠으나 고탄성 경질대의 경우 초릿대 또는 2~3번대가 원줄 끊어짐보다 먼저 뿌러질 가능성도 있고 데미지 또한 누적될것이라 봅니다
굳이 그렇게 끊는것보다는 대를 접고 원줄을 잡아 당기거나 원줄이 손에 안잡힐 경우 수초제거기로 끊는게 여러모로 좋을듯합니다
제 지인 중에 적으신 방식으로 걸린 바늘 털이를 하는 친구가 있는데 옆에서 보고 있음 많이 불안합니다
소음도 심하고요
세미줄을 사용하는데 가끔 2번대 위치 쯤에서 원줄이 나가긴하더군요 대는 중경질대입니다
경질대는 좋은 방법이 아닐듯합니다
아직까진 어떤 경질대도 파손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정말 견인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경질대가 나온다면,
언제든지 갈아탈 준비가 되어있는데...
아직은 어느제품도 제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파손율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글라스대 부러트리긴 힘들죠?
낚시대 같은톤수라도
수작업이니 컨디션 다 틀릴겁니다
갈대에 바늘걸려 톡톡 쳐도
부러져봤고
앞치기중 바트대 부러트려봤고
겨울철 민장대 급하게돌리다 파손시켜봤습니다
같은조구사
셑 10여년정도 무던히 부려트려보고나니
이쯤되면 부러지겠단 감은옵니다
32칸 기준이란것도
원줄길이 짧으면 파손 더쉽구
마디수(절번수)적은게
파손율 적습니다
남들하는대로
목줄약하게 가시는게 여러모로 득입니다
절대로 올바르지 않은 방법입니다.
낚시대를 수평으로(1자)로 편 상태에서 지긋하게 당기셔야 됩니다.
이렇게 하시면 그 어떤 일반적인 호수의 낚시줄(밧줄 같은 낚시줄 제외)도, 카본 본체의 인장 강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채비가 너무 강한 상태이면 초릿대 실이 터지죠.
원줄이나 목줄을 강하게 쓰는 경우, 지긋이 당기면 대부분 도래나 바늘이 부러집니다.
초릿대 실이 노화된 경우에는 초릿대실이 터지기도 하죠.
실제상황에서도 필요할 수 있는 내구성이겠지만,
'그정도의 순간적인 힘에도 견뎌주는 낚시대 라면 좋겠다'
라는 바람에서 질문드려 봤습니다.
강포 정도다 또는 그이상의 경질대이면서,
3호줄정도는 위로쳐서 터칠정도의 내구성이 나온다면,
정말 두려울게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바람이 너무 큰가봅니다^^;;
그렇게하면 바늘은 빠지는 경우는 있어도 원줄 터지는건 어렵겠습니다
목줄도 2호 정도만 되면 가능하나 역시 낚시대 데미지가 많이 가겠죠
경질대의 경우 물 털어낸다고 위아래로 회초리 휘두르듯 하는 순간에 뿌러지기도 합니다
골드문님 말씀처럼 위로 치다보면 2번 3번 대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지금까지의 경험한 바로는~
카본 3호 목줄에 일부러 매듭을 지어서 사용합니다. 챔질을 보통 강하게 하는 편입니다. 강한 챔질에도 매답부분 안나갑니다.
밑 걸림시에는 대랄 접으면서 원줄을 지그시 당기면 일부러 목줄 매듭부분에서 끊어집니다.
골드문님 말씀처럼 위로 탁탁차는 행위 반복하다보면 초릿대와 2번대 절번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2번대 절번부분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두번은 문제가 없으나 반복되면 데미지가 누적되어 절번부분이 갈라져 초릿대가 빠지는 현상이 제일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후부터 그냥 지그시 당기니 목줄 매듭부분이 끊어져 계속 그렇게 사용 합니다.
좀 와일드하게 하시는 지인분께서 얼마전 그러시더군요.
언제부턴가 밑걸림 시에도 시원하게 까지못하고,
걱정스레 쳐야되는게 속상하시다고.
장대의 편의성을 위한 고탄성화와 경량화로 인해 잃은것도 많은것 같다고...
물론 고탄성으로 오다보니 득이 더 많긴 하지만, 때로는 속 시원하게 깔수었던 예전 낚시대들이 그립다고...
저또한 많이 공감가는 말이더군요..
여러 방송보면서도 다시한번 공감이 되고요.
활기차고 걱정없이 통쾌하게 쓸수있는 경질대가 하나쯤 나올때가 됐는데... 하고 생각해 봅니다.
순간챔질에 5호원줄도 아무 느낌없이 터질 정도니까요.
하지만 무거운 낚시대 안쓴다면 별수 없겠죠. ^^
갯바위릴대는 길이는 대체적으로 민물 3칸대정도인 530센티로 길이는 같지만 1호대,2호대,3호대 등으로 나눠 집니다. 같은 1호에도 1.25호1.5호 1.75호 이런식으로 세분화됩니다. 길이는 같고 랜딩하중이 높을수록 호수가 올라갑니다. 아울러 무게도 당연히 호수가 올라갈수록 무거워 집니다.
구분법이 제조사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호대의 경우 목줄기준으로 1호목줄 이하만 견딘다고보시면 됩니다. (대의 탄성과 목줄장력이 어울어진 고기를건 랜딩이 아니라 밑걸림을 말함)
민물대는 칸수표시만 있고 랜딩능력치표시는 없으니까 짐작이나 경험만으로만 알 수있는데...
원문에 나와있는 질문에대한 답변은 여려 변수가 있겠지만 고정되 묶여있는 낚시줄을 일자로 당기지 않고 위로 부러질때까지 처올린다면 2호 이상견딜 낚시대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낚시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채비에 무리가 가지 않게
2~3회 정도만 해보고는
그 다음은
낚시대를 살리기 위해서
S모그님 말씀처럼 지그시 당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