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뽀대나는 낚시대들이 같고 싶어지네요... ㅠㅠ
1년넘게 지름신 잘피했는데... 요즘들어 자꾸 그러네요....
색깔있는 낚시대를 않써봐서 그럴까요??
처음에 자수정큐 그담이 독야.... 지금 쓰고싶은건 없지만 그냥 뽀대 나는놈??
케수파는 정말 가격이 사악합니다.. 가격만 착하면 독야전부 팔고 케수파 사잇대 빼고 2셋트있음 정말 남 부럽지 않을꺼 같은데요... ㅠㅠ
지름신좀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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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검토를 통해서 장비 업글하는것이 나쁜것은 아니라 봅니다
다만, 만족없는 무한정 업글이 문제 인데
어느선에서는 절제가 필요 할것 같습니다...
지나치면 이것도 일종의 정신병의 한종류가 됩니다(일종의 쇼핑중독)
카본 낚시대의 경우,
현제 디명,천향 정도가 카본무게의 한계치로 생각 되는데
그 이상 무게와 강도를 카본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점에서 그 아래 등급의 최고급 낚시대를 40대 이상으로 장대를 대부분 써보았지만
디명 처럼 장대에서 확연한 다름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독야의 경우 40대는 여타 고급대와 별반 차이가 없었고,
다만 44대에서 최고급대와 약간의 무게의 차이만 느껴 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상급의 디명이나 천향의 장대가 아닌 이상,
독야에서 케수파로 업글한들
가격대비 만족도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현제 보유중인 강포골드,다이야명파 각 40.44가 있지만(그 이외도 많음)
가격대비 만족도는 크게 못느끼고 있고,
결론적으로 팔힘을 키우면서 장대는 당연히 무거운것~이다로 단정 지었습니다
무게 이외의 손맛 등도 따지는 분들이 많은데,
대물대나 전천후대에서 손맛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아예 떡밥전용대를 따로 운용 하는것이 손맛을 느끼기에 좋다고 봅니다
뽀대라는게 비싼 낚시대에서 품어 나오는 카리스마로 생각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독야정도의 낚시대라면,
운용자의 카리스마가 뽀대의 카리스마를 충분히 누를수 있다고 봅니다..
진정한 뽀대는 낚시대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꾼 자체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생각 듭니다...
장비업글의 가장 기본은
분수에 따른 만족도라 생각 해봅니다...
물욕,탐욕만 버리면 해탈^^ 합니다.
조만간 살릴망 코꾸멍 뚜라뿔랍니다.
괘기냄새가 유난히 시러서리~
저두 뽀대 좋은 낚시대 들을 보면 (최근엔 렉서스 명상, 극수, 디명)지름신이 가끔 오는데 그때마다 생각하는데요..
주변 친구들중에 메이커나 명품만 추구하는 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뽀대 전혀 안나는....!!!!그냥 시장 옷이랑 별차이 안나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ㅋㅋ
무엇보다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자기만족과 낚시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꾸는 것이 더 뽀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낚시터에 도착해서 쓰레기를 먼저 줍고 처음보는 조사님들에게 커피도 한잔 건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제 말보다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부족한 배움을 익히는 그런 모습들이 더 뽀대 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좀 나이가 젊어서 이런생각이 드는지 몰라도 가끔은 무슨낚시대 쓰냐고 물어볼때도 종종있습니다...
갠적으로 요즘느끼는 것은 부러질까봐 , 혹은 누가 훔쳐갈까봐 , 기스날까봐 걱정되는 고가의 낚시대보다는
말그대로 낚시를 즐기게끔 해주는 장비들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33살)독야 48대까지 사용하는데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대물낚시다보니 입질없으면 2시간에 한번정도 미끼확인만 하는편이라서 무계는 상관 없써습니다... ^^
독야 좋은대입니다 다만 앞솔림이 쪼금 있고 케수파나 천향 디명 가볍기는 가볍지만...
힘이 있고 한다면 독야 그냥 쓰셔도 될듯합니다 그렇다고 독야 그렇게 많이 무거운 대는 아닙니다~~
아주 검소하면서도 폼나는 낚시인 한분을 보았습니다
나이도 지긋이 드셨으면서도 아주 간결하고 깔끔한 낚시를 구사 하시더라구요
주변의 쓰레기들 전부 정리하시고 정갈하게 자대편성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더군요
가까이 가서 그분의 낚시대를보니
손잡이가 도톰한 해동 글라스대 3대를 펼치시고 고기잡는모습이 너무나 멋져보이더라구요
갠적으로 실력보다는 낚시장비에 치중하는 제모습이 부끄러워 보이더라구요
낚시장비 욕심 조금 털어버려도 됄것같아요
늘 구입하고나서도 허전하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