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두꺼운 나뭇가지를 부러뜨릴때 무릎에 나뭇가지 중간을 대고 아래로 눌러서 꺾죠. 그냥 두손으로 꺾을때보다 쉽게 부러지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를 잡은 왼손이 물고기, 오른손으로 잡은 부분이 손잡이대 끝쪽, 무릎이 손잡이대 윗부분이라 생각하면 부러질 확률이 더 높겠죠?
직선상의 물체가 맞잡은 양쪽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힘이 가해짐으로써 최대치로 휘어져 탄성의 한계치에 이르렀을때 부러지는데 필요한 힘은 손가락으로 툭 건드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탄성의 한계치에서 잡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낚시대의 운명이 달라지겠죠.
26칸에 잉어 80센티짜리 걸어봤는데요. 예전 수향대인 거 같습니다. 대의 성질이 연질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손잡이 근처만 잡고 끌어내었던 적이 있었네요. 대낚시 한 지 한 21년쯤 되는 거 같은데 초보시절 '낚시 바이블'이라는 글쓴이'조재성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랜딩방법을 기술하시기를 공학적으로 풀이하셨는데 입질이 온 후 챔질을 간략하게 줄의 파동을 주어 훅킹을 한 후 이때 꾼들은 아실겁니다. 큰놈인지 적은놈인지! 묵직하면 지면에 가까이 대를 내린 후 대를 세웁니다. 낚시대가 원호를 이루면서 큰놈이 자연히 끌려나오게 됩니다. 힘에 부치시면 손잡이대의 중간정도를 잡지말고 받치면 낚시대의 고유의 휨새를 그대로 유지하게되어 낚시대 파손이 없습니다. 낚시대를 45도 각도 이상만 세우면 그놈은 잡은 겁니다.라는 글귀가 머리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 후로 21년간 그 방법으로 랜딩을 해서 낚시대 부러뜨린 적 없습니다. 철칙이구요. 원호를 그리는 낚시대의 특성을 인위적으로 방해하면 손잡이 윗부분을 움켜쥐듯이 잡아서 랜딩하게 되면 부러질 확률이 높아짐은 당연한 이치라 판단됩니다. 힘의 학문! 역학을 공부하신 공학도들은 아실텐데요. 낚시대를 잘 부러먹을때를 생각해 보시면 아하! 하구 느끼실 겁니다. 예각을 꾼이 스스로 만들게 되면 낚시대 부러먹는 지름길 입니다. 고유의 탄성을 이용하여 랜딩하면 절대로 부러트릴 일 없다고 감히 장담합니다.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면 이상이 옵니다. 랜딩시 절대로 무리하지 마시고 45도 각도를 넘어서게 되면 안심하시고 그대로 버팅겨만 주면 미터급의 잉어도 어느새 발앞에 와 있을겁니다. 파이팅 하세요!
왼손으로 손잡이 윗대를 잡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히 조심해야 될 사항입니다.
큰고기 걸려 한계탄성(휨새한계)에 가까우면
제일 부하가 걸리고 파손 우려가 있는 절번이 손잡이 윗대입니다.
따라서 그 부족한 부분을 약간만 보충해 주는 역할로
가볍게 허리를 받쳐 주는 상당한 경험에서 오는 감각으로 해야 하는데,
잡거나 무리한 받침을 하게되면 그 윗대가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숙달되지 않으면 잡지 않는게 오히려 안전하다 생각합니다.
힘싸움 상대가 되는 어종의 경우는 왼손으로 보조를 하게 됩니다만...
소밤님과의 생각처럼... 받쳐주는 정도로만 해야한다 생각 합니다...
만화 슬램덩크에 이런말이 있죠...
"왼손은 거들뿐~~"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어제도 좋았는데.. 자꾸 낚시 생각나게 ㅡ.ㅡ;;;
월님들 의견이 다같네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막상 큰넘하고 실랑이를 하면 왼손은 자연적으로 오른손위로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올라가느냐가 문제이지만..
어느정도까지는 괜찬다고 봅니다.
긴대보다 짧은대로 갈수록 잘부러지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답이될듯 합니다.
윗쪽을 잡는순간 퍽~~~
위분들이 좋은말씀다하셧기에
더이상 안하겟어요
제가 직접경험했습니다. 수심 3~4m 권에서 붕어대에 대형잉어가 결렸는데 ...제압하는 도중에 약간 누슨한 순간 머리를 돌려 내뺄때 나도모르게 손잡이 위를 같이 잡았더니 ... 걍 힘없이 "빡"하고 부러져 버리더군요 ^^
당시 원줄 4호 목줄 3호였는데 ...그 뒤로는 원줄을 3호에 목줄은 조금 약한걸로 사용합니다. (결정강도 3.5K 이하)
순간적으로 일어나나 보니 ... 자신도 모르게 손이 위로 가더라구요. 평소에 습관을 길러주는것이 팁 아닐까 생각합니다. ^^
군계일x 영상을 몇번 봤는데 거기 성제현님은 대형어종이 걸렸을때 한손으론 바트대 윗부분을 지지 하시더군요..
나뭇가지를 잡은 왼손이 물고기, 오른손으로 잡은 부분이 손잡이대 끝쪽, 무릎이 손잡이대 윗부분이라 생각하면 부러질 확률이 더 높겠죠?
직선상의 물체가 맞잡은 양쪽끝에서 한쪽 방향으로 힘이 가해짐으로써 최대치로 휘어져 탄성의 한계치에 이르렀을때 부러지는데 필요한 힘은 손가락으로 툭 건드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탄성의 한계치에서 잡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낚시대의 운명이 달라지겠죠.
하지만 끝을 잡구있다가 힘에 부추겨 손잡이 윗부분에 손을대 거기서 힘을 받치는게 아니라 그부분에서 힘을 분산하려하면
당연히 부러지기 마련입니다.
동심의 중심을 벗어나면 원형이 안이루어 지는 이치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전 붕어는별로구 잉어,메기 대물낚시를즐깁니다.
원줄 그랜드맥x5호쓰구요. 손잡이대만잡아도 부러지는일 허다하구요,윗부분잡으면 100점짜리낚시대가 70점짜리로 바뀝니다^^
손잡이윗대 부러졌다고 그윗부분잡으면 또부러집니다,그위잡으면 또부러지구요.. 낚시대 포기할거아니라면 손잡이윗대부러졌을때 그윗대잡고 낚시대 수평으로 내려줘야합니다. 그러면 줄이터지거나 아님 앞서 낚시대부러지는순간 힘을잃은 고기가 맥없이 끌려올수도있습니다.. 이상하게들리시겠지만 낚시대 부러뜨린후 고기들이 힘이많이빠집니다..
글구 대물을걸어 낚시대 안부러진채로 줄다리기가 길어지면 팔이많이아파서 자꾸만 왼손이 위쪽으로 올라가려하는데요,그럴땐 손잡이밑부분끝을 배에대고 오른손으로 배를도와 대를눌러주면서 왼손으로당기면 왼손이 손잡이하단부를당기고있어도 힘들지않습니다.
부디 걸맞는 손맛과 몸맛 즐기세요~^^
대물을 낚았을땐 낚시대세우고 기다리세요 대물과 조사님의 힘이 함께 맞닥들였을때 낚시대 부러짐니다
팔에 힘빠지만 다른 한손에게 받쳐들듯 가볍게만 도와달라 청하세요~
손잡이 바로 위에 칸수가 부찌직~~~
저도 수심3미터 정도되는 수로에서 80되는 잉어를 기록 25대로 걸었는데...한 20분 씨름했습니다.. 내림채비여서..더 살살..
초반에 처박는거 대만 세우고 나니..버티기했습니다..결국 골인...
그런데..다음날 장독대28로 비슷한상황....쨍그랑 하고 삼등분 되더군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