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와무한과 럭셔리순수 비교하다가
럭순을 택해서 쓰고 있지만 하도 아쉬움이 남아서
지인의 무한 32칸 1대를 빌려서 하루 사용해보았습니다.
올릴생각 없었는데 요즘 낚시대 후기가 하도 뜸해서... ^^
객관성 보다는 주관성이 강한 체험기이니 태클은 자제해주세요.
사람마다 느낌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일단 결론을 드리면,
무한은 남자다운 대, 럭순은 여자다운대 라는 느낌입니다.
1. 가격- 럭순>무한
둘 다 비쌉니다. 하지만 일단 사면, 부서져라 열심히 써야겠기에 지금은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2. 편심- 럭순=무한
둘 다 없었습니다.
3. 도장- 럭순=무한
둘 다 가격만큼에 뽀대는 없습니다.
갠적으로 겸은색 선호합니다. ^^
4. 경질성및 손맛- 앞치기 용이성:무한=럭순, 챔질후 경질성: 무한>럭순, 손맛:무한>럭순
무한이 남자, 럭순이 여자라는 뜻은 여기서 나타납니다.
앞치기는 경질로 둘다 비슷한데,,,,
챔질후 무한이 경질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쐑쐑거리면서 경쾌하다면,
럭순은 챔질후 제압하는 과정이 부드럽습니다. 제압은 잘 되는데 부드럽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무한이 초지일관이라면, 럭순은 턱 쳐들고 뻣뻣하다가 남자의 애정공세에 넘어가 갑자기 부드러워진다고 해야하나..
암튼 경쾌한 손맛은 무한에게 한표입니다.
5. 앞쏠림 및 무게 무게: 무한>럭순, 앞쏠림:럭순>무한 , 밸런스:무한>럭순
제가 럭순을 선택한게 오로지 무게때문이었습니다.
앞쏠림및 밸런스를 고려해서 하룻밤 떡밥낚시 한다면 둘이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이나
그래도 쥐오줌만큼이라도 덜 피곤한 럭순에 한표입니다.
무한이 무겁다는게 아닙니다. 얘도 일반적인 대에 비해 욜라 가볍습니다. 럭순에 비해 무겁다는거지...
6. 대의 강도 : 아직 안부러져 봐서 모름.
무한은 제께 아니라 강하게 사용해보질 못해서...지인이 아직 부러져본적 없답니다.
럭순은 평소에도 좀 거칠게 사용하는 스타일이고
엊그제 등뒤 나무에 걸려서 하도 짜증나길래 에라 모르거따.. 뿌러지든가 말든가 하고
90도 각도로 팍팍 챘더니 어디 하나 나갈줄 알았는데 다행히 원줄(카본2호에 비싼놈인데...)이 나가네요 ㅋㅋㅋ
29.5까지 맹탕에서 강제집행 해봤습니다.
강도도 쓸만해보입니다.
6. 아따 그놈 말 많네.. 그래서 뭐가 좋다는겨......~~
^^
경쾌한 손맛을 원하시면 무한을,
부드러운 손맛과 저주받은 체력을 하사받으신 분들에겐 럭셔리 순수를 권해드립니다.
사실 우리 낚시인에게 젤 중요한건 돈........ 무한이 쫌더 싸죠..
전체적인 평가에서 무한이 95점 이라면 럭순은 90점을 주고 싶습니다^^
전, 기존 쓰던것도 있고 해서 무한보단 럭순을 택하겠습니다.
결국 자기손에 맞는 대가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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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후 경질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쉑쉑거리면서 경쾌하다
여기에 빠져 무한으로 갓음니다 ㅎㅎ
비교 사용기 잘보앗음니다
추천 드리고감니다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추천 한방 날림니다
명쾌한 해석 감탄 합니다
다행히 지인 32칸 사라고 부추겨서 겨우겨우 써봤네요 ㅋㅋ
그나저나 요즘 낚시대 때문에 고민이네요.. ㅋㅋ
와이프는 순수 쌍포 아니면 지원 않해준다고 하고...
저는 딴거 써보고 싶고... ㅋㅋㅋ
럭순은 아직 안 써봐서 모르나 무한 좋은 대임은 틀림없습니다.
딱 제 스타일 입니다.
저는 챔질이 센편이리 32대를 양손으로 힘껏 챔질하는데
주위에선 부러진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멀쩡하네요
낚시대우는 소리가 다른대보다 더 경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