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톤대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물러서 부러질것같은데
경질성으로 인하여 그런건가요?
큐대 눌러보면 아주 단단합니다
독야1 은 조금
자수정스페셜은 좀 많이 눌러지네요
독야 마스터 갈아탈려구 테스트로 한대 구입했는데
자수정 스페셜만큼 물러서 잘 부러질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페셜 엄청 잘부러지던데
독야1으로 가야하나 생각이드네요
독야1 34 36 40가지고 있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허접 궁금해서 물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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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은 작대기나 허리부분이 생각외로 약하네요
기본적으로 낚시대 전체가 단면 형상(원형 파이프 모양)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를 마시는 빨대나 볼펜 대를 구부려 보시면 본래의 단면의 원형 형상이 무너지면서 접히는 것을 보실겁니다.
그것이 취성(부서지는 성질)이 약한 소재라 부서지지 않는 것이나,
낚시대의 본체를 이루는 카본 같으면 마치 무엇으로 절단된 듯 터지거나, 박살나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파지했을 때 단단하거나 든든한 느낌을 주는 낚시대가 극한 상황을 처했을 때 견뎌낼 수 있는 한계치가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조공학에서도 구조체의 강도 계산에서 가장 기반이 되는 게 단면형상(단면계수, 휨강성 등등)입니다.
이 단면형상 유지가 낚시대 성능과 관련해서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국내 조구사에서도 아래의 그림처럼 낚시대 공법 소개페이지에 소개하듯
낚시대를 개발할 때 단면 찌그러짐에 관해서 테스트 하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소비시장 저변에 워낙에 캐스팅을 중요시 여겨서,
같은 무게를 가진 낚시대(카본량이 동일하게 들어간 낚시대)가 "어찌하면 극한 상황에서 잘 견뎌줄 것인가" 보다는
어느 것이 "고작 몇그람 짜리 채비를 잘 날려주는 것인지"에만 포커스가 집중되는 경향이 매우 강한 편이죠.
좋은 낚시대는
가볍게 혹은 무겁게 만들었더라도, 본연의 낚시대가 가져야 할 여러가지 능력들을 골고루 잘 갖추고
같은 무게의 낚시대일지라도 견뎌낼 수 있는 최대 파워가 높은 낚시대(보통 질긴 낚시대라고....)가 좋은 낚시대이겠죠.
물론, 도장 마감 등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덕목이니 논외로 두고 말이죠.
소비자 입장에서 단순히 제원에 나와있는 무게만 보고 가벼우면 좋은 낚시대라고 선입견을 갖는 것이 가장 무서운 오판 중에 하나입니다.
키 180cm 넘는 사람이 몸무게가 30kg밖에 안나오면, 누가봐도 건강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죠.
5칸대가 넘는 낚시대 새것을 구매해서,
물가에서 바로 채비 후 캐스팅 해보려고 수평으로 들었다가
낚시대 본연의 무게조차 견디지 못하고, 손잡이부터 휘어져서 아래로 쳐지는 것을 보고,
바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집어 넣은 다음에 중고로 처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낚싯대들도 있는가요?
독야1 은 전 그정도 느낌은 아니엇지만
드림 스페샬 걍천년지기 해원은하수 다 같은느낌
다 손잡이윗대 파손 있엇내요
몇대 싼맛에 써봣지만 역시나 !!
지금은 제왕 큐 케한반 쓰고 있습니다
저만의 생각이고 느낌일뿐 태클 사절요
물컹물컹 ㅋㅋ
장대 밤이슬맞고 무거울때 힘줘서 앞치기만 해도 바톤대 부러질거 같은 느낌이라 조심하면서 다뤘습니다.
소야대는 가벼우면서도 딴딴하고 절대 부러지지 않을거 같은 든든한 느낌이더군요.
강포는 소야대에 비해 무겁긴 하지만 딴딴해서 부러질거 같은 느낌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천년학도 엄청 가볍고 약할거 같았는데
의외로 안정감 있고 딴딴합니다
이상 쓰고 있거나 써본 낚시대 경험입니다.
모 유로바다낚시터에서 독야마스터로 참돔 농어등 전혀 문제없이 제압 되었구요
얼음낚시에서도 전혀 문제 없었네요
뭐 잘은 모르지만 제조공법에따라 그런듯 합니다
지인분 후배가 FTV시그널 진행자인데 독야마스터로 촬영 하신다네요
별 무리없이 제압력도 괜찮다 하시네요
저는 아직 방송은 못봣지만요
제 생각에는 가성비는 좋은 낚시대는 분명한듯 합니다
걱정없이 사용 하셔도 무관할듯 합니다
지극히 제 사용 느낌 제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