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처럼 주말에 회사 동료와 함께 봉재낚시터에 갔습니다.
연질대를 즐겨쓰던 저는 새로 산 경조 26대에 수축고무 작업도 해주고
봉재 향어들을 아작내리라 마음먹고 잔교에 자리 잡았습니다.
찌 맞추고 밑밥을 두 번 던지고 회수하는데 "딱" 소리가 납니다.
본능적으로 곧 어딘가 분리되겠구나 생각했죠.
역시나 다음 번 회수에 6번데 이후 부분만 손에 들려있고
그 앞부분은 물위에서 대물붕어가 끝까지 올리고 옆으로 눕힌 찌마냥 동동동......
황당하기도 하고 챙피하기도 하고 열도 받고......
다른 조사님들도 그런 경우가 있나요?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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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경우 붕어가 문것도 아니고 빈바늘 채비 회수 하다가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구사가 이름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해서 품질관리라는걸 제대로 안하다보니 그런게 섞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걸러내고) A급 절번들로만 조립되는 순간
최상의 성능을 냅니다.
신품 구입후 절번 3개 이상 해먹은 적도 있습니
다. 무리한 힘을 가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젠 낚시대도 더 이상에 업그레이드는 필뇨 ㅓㅂㅅ을듯 합니다
최첨단 비행기소재가 쓰이지않는한 카본낚시대는 가벼우면 부러지고 안부러지는건 무겁고 이 이치에서 벗어나지못할듯합니다 품질관리는 예전보다 쇠퇴되었네요
불량도 많고 마감상태가 별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