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후 낚시를 거의 못하고 지내다가(8년), 앞으로도 별반 다르지 않을듯하여
언제부터인가 장비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습니다(뭐 대단한 살림은 아니구요)
물가에 못 데려가니, 집에서 수건하나에 광택제로 참도 많이 문질러댔습니다...마른낚시...
뭐 또 처분할게 없을까 싶어 가방을 열어보니
25살 이상 먹은 보론수향 2.1칸 하나/12살 정도 된 신수향 2.9 쌍포/엇비슷한 나이의 수궁 1.6 하나+ 파워와인드 향어 1.6 하나....
요렇게 5대만 다소곳이 앉아있습니다 (요상하게 다 한 회사꺼네요??? 별로 안좋아하는 회사인데..)
막상 처분하려해도 찾으시는 분도 없을듯 하고, 솔직히 처분해봐야 얼마나 받을수 있을지....손품이 더 들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하나하나 꺼내서 쟈크를 열어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번쩍이는 녀석들을 보다보니,
다른 장비들에처럼 이건 얼마, 저건 얼마는 받겠다 값을 매겨보던 마음이 참 부끄러워집니다. 미안스럽기도 하고...
그 긴 날들 물가를 누비며 기쁨을 나누었던 그 소중한 시간들과 , 무수히 많은 추억의 찌꺼기들.... 슬며시 웃으며 가방 깊숙이 넣어둡니다.
몹쓸병에 걸려 때아닌 소장용(?)으로 전락해버린 독야 몇대만 처분하면, 이제 이 독수리 5형제하고만 평생 웃고 울고 해야겠습니다
가방이 홀쭉해졌는데, 마음은 왜 이리 터질듯 부풀어 오르는건지...좋더군요.
회원님들도
평생 같이 갈 친구 몇 녀석들은 가지고 계시겠죠?
어떤 녀석들인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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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년월일을보니 198x년? 낚시대더군요,,,ㅎㅎ
잘 지내시죠?
고수님과 동출한번 해야하는데...이러구 사느라..
조행기 9탄 기다리고 있습니다~
럭셔리 순수도 양어장에서 잉어 향어 막쓰는데....
그랜드 수향은 많이 생각하고 폈다가 그냥 접습니다.... 아까와서리 ㅠㅠ
나만 가지고 있는줄 알았더만....ㅎ
떡밥대로 아직 잘쓰고 있습니다... 코팅 허물이 좀 벗겨지지만...ㅎ
어제 사무실에서 엑셀을 이용해서 장비목록을 작성한 후 불필요한 낚시대를 정리하려고
계획중입니다. 헌데 대부분 20칸 이내의 짧은 향어대가 대상이 되더군요.
25대 정도만 소장 및 사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을/신수향/바다민장대 몇 개 정도가
평생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학생시절 거금(?)들여 장만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다시 꺼내보던 기억때문에
처분이 안되더군요...ㅎㅎㅎ
저두 반도 PG대....2.5칸대 하나 소중히 간직하다가
10여년전 이사하다가 잃어버렸습니다
저에게는 보론수향 2.1칸대가 비슷한 존재입니다~
잠 못 잤죠....지금도 못 쓰고 있구요....
사잇대 포함해서 재출시되면 딸라빚을 내서라도 쌍포로 구매하고 싶네요
망할~ 선우 낚시대는 아예 관심도 없나보네.... ㅠㅠ
그리고 해동 흑기사 낚싯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암소개구리님"
선우 ACE청심대 있으시네요..
저도 선우대 여러대 있습니다..
지금도 낚싯대 보수및 a/s가능합니다..
판매도 합니다..
연락해 보세요..
053 - 585 - 5813 입니다..
중고로 팔면 만원이나 하려나..ㅋㅋ
누가 백만원준다해도 가지고 다닐것같아요~
매번 출조시 가지고 다니는데 펼곳이 없군요..
아들이 성장하며 사용할듯~~^^
또..수초별15칸, 로얄 톨게이트세트...
할아버지께서 사용하시면서 창고에서 잠자고 있었던 낚시대인데요..
지금은 어딧는지 모르겠으나..
다이와 제품 글라스 대입니다..
아버지가 어릴적에 거의 대나무 꼽기 낚시대 쓰셧다고 하셨을때 할아버지가 쓰셧다고 하니 60에서 70년도에 생산한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초릿대는 지금 나오는 대들의 2번대 굵기에.. 2.5 칸.. 4칸 이상의 원경입니다.. 한 2.5cm 더 될듯합니다..
2대가 있었는데 생각난김에 창고 디벼봐야겠네요
1대만 가지고 있습니다 (연질대)
그리고 호리개 낚시대와도 안바꾸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반도 호박대를 1.5(2) 2.0 2.5 3.0 이렇게 5대,,,,,,,,,,,,,,,,,,,,,,,,,,,,^^&
마누라도 인정하는 나의 애첩(?) 입니다,,,ㅎㅎㅎㅎ
전에는 낚시가 가능했는데 지금가볍고 좋은데가 많아서
사무실에 걸어놨네요..
당시로선 비싸게 주고 산 건데 차마 못버리고 갖고만 있습니다 ㅎ
많이 낡았지만 요즘도 부품용으로 구매하고 오늘 또 3.6칸 부품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1.5, 2.1, 2.4(원래는 없었는데 새로 나온듯 합니다), 2.7, 3.0, 3.6, 4.2..
이렇게 한대씩 가지고 있습니다. 소장은 아니고 아버지가 쓰시던거라 주력대는 아니고 짬낚시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모든 장비를 업글로 2셋 장만하셨더라고요 언제 ㅡㅡ;;;;
4.2칸은 제가 유치원다니기 전에 5살정도로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데.. 그때 사용하시던 겁니다..
올해로 29살인데 말이죠.. 24년전 낚시대.. 지금보면 투박하고 무겁지만 그 당시 얼마나 멋지던지 ㅎㅎㅎㅎ
아직 보유중입니다.
그당시 국민학교 5학년이었는데, 아버님께서 처음으로 사주시고 낚시를 가르쳐 주셨던 소중한 것들이지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지만 아직도 쓸만하답니다*^^*
주작이라는 낚시대를 같고 있죠
아마도 21간 정도 되죠 저보다 나이가 더 많은것 같아요
제조회사도 낚시대 이름도 잘 모르겠구요
길가에서 죽- 늘어놓고 판매하는 제품이었는데요
처음 큰맘 먹고 구입한 놈들이라 버리지도 그리고 사용하지도 못하고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요즈음하고는 많이 차이가 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10~20여년전(90년대) 낚시대들이 여러모로 좋았던것같습니다
손맛을 등한시하지 않았던...손맛에 많은 공을 들였던 제품들이죠
마지막 털어버리려던 낚시대가 예약취소되는 바람에
아직까지는 독수리8형제네요..
다녀가신 모든분들과, 귀한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리릭 뽑았다가 한번도못써보고 끼워넣다 부러져서 엉엉울었던기억이.....초등5학년경일껄요..지금생각해도 그때속상했던기억이나네
요.아버지가 그시절 낚수대를 선물하다니.예전에는 저를 이뻐하셨구나ㅠㅠ
첫출시때 백화점 진열품이었고 가격도 당시(짚가마였죠^^)쌀 두가마였다고 하셨고요 피라미 떨림부터 잉어까지 손맛 진하게 느끼셨다고 하시던 생전모습이 아즉도 선하네요
쓰지도 않는거 왜 쳐박아 두냐며..
참 아끼던 낚시대였는데..
혹시 반도 pg 사용해 보신분 있나요?
있으면 사용후기 부탁해요
가끔 꺼내어 사용합니다.(옛날 손맛이 그리워서~)
집이 고동색에 집은 꼽기식(받침대 집처럼:측면에 찌 끼우는 곳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집은 없고 각 한대씩만 있습니다.
낚시대 줄감기 해서 끼워넣고 뺄 때 바늘이 집 안쪽에 걸려서 채비 손실로 혼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2)테크노스 붕어대(8대)는 평생을 함께할 겁니다.
오래된 낚싯대인데 기스하나 없을정도로 깨끗합니다
.앞으로. 소장할 낚시대도 아직껏 찾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그 댓글을 찾아봤더니 글 자체가 없어지고 삼족오라는 별명도 안보이네요,,,,,
월님들 그분의 댓글에 대나무낚시대 20개 정도 있다고 하는건 바다용 망둥어대 입니다,,,
혹시라도 저 처럼 민물대로 알고 구매하시려는 월님들 계시면 반품 안해준다고 하니 심사숙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에 맥락만 적어 놨습니다.
2.0칸으로 70정도 잉어걸어도 안부러지고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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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지대는 (무거운)그라스롯드가 아닙니다,,,
어차피 그라스라는 원단을 1(탄소섬유 바로 직전에 사용하던 유리섬유가 그라스) 2(유리섬유를 진공에서 고열로 태운게 탄소섬유)
에폭시 수지로 낚시대를 만들엇느냐 아니면 페놀수지로 만들엇느냐에 따라서 에폭시를 사용했으면 걍 그라스롯드
페놀수지를 사용했으면 피지대,,,,그당시에는 그렇게만 나뉘어져 있엇습니다.
재질도 완전 프라스틱같고 어째든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소장요이고요.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관심없다가
방금펴보니 ㅋㅋ
메이드인 차이나 이것만 크게써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