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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손맛!

IP : e791d7467aed04e 날짜 : 조회 : 735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대전에 거주중인 GOLDMOON 입니다.


낚시 용어중 가장 대표적인 용어인,
"손맛" 에 대한 여러 선후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붕어낚시는 참 여러가지 매력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손맛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원님들께서는
과연 "손맛"이란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두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챔질과 동시에 대상어가 후킹이 되고,
손과 낚시대가 직결되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파지하고있는 손과 팔뚝에 대상어의 움직임과 저항감이 비교적 뚜렿하게 전해지는 느낌 또는 그 정도.



2. 챔질과 동시에 대상어가 후킹이 되고,
낚시대가 연하여, 축 늘어지면서 당겨도 잘 오지않고,
오래도록 완충작용을 하다가, 결국 고기가 힘이 빠지면 딸려나오는,
팽팽한 긴장감에서 오는 직결감은 적지만,
비교적 긴 랜딩시간에서 오는 즐거움.




물론 대상어의 크기에 따라
월척급 이상을 걸었을땐 2번으로 느껴졌던 낚시대가, 6~7치를 걸었을땐 1번으로 느껴질 수 도 있고,
월척급 이상을 걸었을 때에도 1번이었던 낚시대가, 큰 잉어나 향어를 걸었을때에는 2번처럼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손맛" 이라는 용어를 어떻게들 정의하고 계신지 입니다.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과거(?)에 흔히들 "수파대가 손맛이 좋다." 라든지, "XX대가 손맛이 좋다." 라는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손맛이란 용어를 1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파(노랭이 포함)같은 연한 대들에서 어찌 손맛을 느끼시는 건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1번의 손맛을 느끼려면,
가볍고 경쾌한 고탄성의 경질대가 손맛이 좋을 수 밖에 없고,
그런 고탄성대들의 찌릿찌릿한 손맛을 여러번 느껴본 저로서는,
저톤수나 저탄성의 연질, 중경질 대들에는 아예 손이 안갑니다.
제가 "손맛"이란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잘못 사용하고 있는 건가요?

왜 많은 분들께서 연질대가 손맛이 좋다고들 얘기하시는 걸까요?

과연 우리가 지향하는 대물낚시에서의 "손맛"이란, 무슨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건가요?


모두에게 좀더 즐거운 취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손맛 (낚싯대포럼 - 포럼공통)

 


1등! IP : e791d7467aed04e
참고가 될듯 하여 그동안 사용했던 낚시대 사진 일부를 같이 올렸습니다.

그동안 제가 손맛을 보았던 대들은 생각나는것만 적어도 이정도 입니다.
월드플렉스금장, 월드플렉스붕어, 자수정드림, 자수정큐, 록시, 드림스페셜, 드림골드, 록시블루, 클라우드프리미엄, 록시골드,

신수향, 수파, 그랜드수향, NT수향, 신수정, 수파난, 다이아플렉스향어, 수파골드a, GT대물조선, 신수향2,

설화수골드, 케브라한반도, 허송세월, 천년학, 학자수, 천년혼골드, 강포골드, 소야,

독야1, 독야2, 보론옥수, 맥스향어, 슈퍼포인트, 체어맨골드, 수보, 맹호, 제왕,

무비, 무비SL, 무비골드,

도대체 손맛이 무엇일까요?
추천 0

2등! IP : 870606f9ce3d02b
우연잖게 계류대 접한적 있습니다
작은 피래미 물속몸부림이 낚싯대로 다느껴지더군요
경질대 튀는손맛에 익숙했던터라 신세계였습니다
추천 0

3등! IP : c3d8410d44d01d6
저는 개인적으로 물속 물고기의 움직이는 느낌이 그대로 디테일하게 손에 전해지는 정도가 좋은 낚시대를 좋아합니다.
낚시대 없이 낚시줄을 직접 손에 잡고 검지손가락 끝에 원줄을 걸쳐대고, 낚는 주낚을 좀 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죠.
참붕어 납자루같은 피라미들이 지렁이 같은 미끼를 쪼아먹는 느낌마져도 느껴지니까 말이죠.
추천 1

IP : c68073b9beee1d3
꾼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마다 기준이 다르니 손맛의 정의는 꾼 자신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신수향.자수정드림대의 손맛을 좋아 합니다.
고기가 째고 달릴 때 낚시대에서 위이잉위이잉
하는 소리가 너무좋아 드림대를 다시장만
했네요.ㅋㅋ
추천 0

IP : 85d394a835f6e63
손맛은. 낚싯대 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요

그러나 그손맛이. 확실한 차이가 있을까요

여기. 월척서. 날고. 기시는. 분. 눈가리고 손맛만. 느껴서 낚싯대 뭔지 마추느분. 있을까요?

결국 연질대같다. 경질대 같다 정도 파악될꺼 같은데요?

결국은 이. 손맛도 낚싯대 평가하는. 리뷰들에 동조되어 맹신한다고 저는 생각되네요
추천 1

IP : 0d6e4480872ff04
또한 비슷한 성향의 낚시대들만 모아놓고 눈가리고 손맛으로만 낚시대를 맞추라고하면 맞출수 있을까요?
저는 못마춥니다 리뷰들에는 비슷한 성향의 낚시대라도 분명한 특징들을 언급합니다 톡톡튄다 늘어진다 기타등등 그렇게 정확한 특징들이 있다고 하면서 눈가리면 왜 못맞출까요?
추천 0

IP : 5961eb745074663
제가 한번 이야기 해봐도 되겠습니까.. 1번과 2 번을 충분히 이해했고 어떤걸 말씀 하시는지 알겠습니다. 그걸토대로 말해보면 저는 일단 강제집행은 손맛과 거리다 멀다라고 크게 정의 내려두고요 1번의 통통튀는 손맛 2번의 느러지는 손맛 둘다 좋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죠 자 여기서 저는 둘다 손맛은 좋은대 뭐가 빠졌냐? 그걸 느끼는 시간이 길면 더좋겠죠 . 그래서 저는 맹탕에서 손맛을 길게 느낄때 진짜 손맛을 느끼고 있다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만의 기준으로 정의 내려보면 고탄성 낚싯대에 통통튀는 손맛에 낚싯대 허리가 약해서 조금더 고기랜딩 시간이 길어진다라면 정말 좋은 손맛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고의 손맛을 느끼는 낚시를 즐기는대 수초를 저멀리 분포시키고 수초언저리에 찌를새우고 다소앞부분을 맹탕지로형성 시킨다음 고탄성 허리약한 낚싯대로 대 우는소리를 들으며 오랫동안 즐기며 고기를 끌어냅니다. 개인적인 부분이니 이런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셔요^^
추천 0

IP : 8b2c4b0e695ea4b
저도 S모그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손맛은 솔직히 글라스대든, 카본대든, 경질이든, 연질이든 어렸을적 느꼈던 대나무 낚시대보다 못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낚시를 한게 6~7살 때 입니다.
제 고향이 거제도 바닷가 였습니다. 그시절 고향에서는 6~7살만 되어도 대나무 낚시대 하나들고 바닷가에서 낚시하면 쉽게 고기를 잡곤했죠.

그 시절 사용하던 낚시대라는게 “특정 품종의 대나무”를 잘라 잔가지 제거하고 불에 살짝 구워서 한달정도 그늘에 말려서 만들었습니다. 이게 어른들이 하는걸 보고 아이들도 따라했죠.

그 대나무 낚시대로 낚시를 하다보면 고기가 미끼를 탐하는 그순간도 손으로 전달되며 후킹 후에 고기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게 고스란히 손으로 전달 되었습니다. 고기의 당길힘이 그대로 전달되어 크기조차 가늠될 정도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낚시대 중에서 그 느낌이 동일한 낚시대는 없습니다. 저는 예전 수파 노랭이 대에서 약간 비슷한 맛을 느꼈습니다.

골드문님이 말씀하신 손맛이라는게 저는 경질대와 연질대의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고기의 움직임, 당길힘, 등 이모든 느낌을 낚시대를 통하여 그대로 손으로 전달해주는게 최고의 손맛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추천 2

IP : 62b407b8f018156
'골드문님이 말씀하신 손맛이라는게 저는 경질대와 연질대의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고기의 움직임, 당길힘, 등 이모든 느낌을 낚시대를 통하여 그대로 손으로 전달해주는게 최고의 손맛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윗분글 공감하면서 추천합니다
제가 현재쓰고있는 저가대는 손맛이 너무없습니다
'고기가 달려있구나'정도라 쩝
추천 0

IP : a11cadd7e828561
둘중에 고르라면 전 1번입니다.
그 중에 또 깊이 들어가라면 더 짧은대에서 오는 더 큰 붕어의 손맛입니다.

아직 초보라서 그런지 연질대의 늘어지는 손맛은 아직 손맛이라고 할만큼 제대로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경질대, 그러면서도 가벼운32칸 안짝의 짧은대에서 월척급을 낚으면
정말 고기가 움직이는대로 대가 휙휙 딸려가면서 붕어와의 힘겨루기 싸움도 팽팽합니다.
투둑투둑 통통통 튀기도 하고 반대쪽으로 째면 갑자기 몸과 손과 낚시대도 함께 반대쪽으로 재껴지고..

붕어의 움직임이 손으로 전달??
저에게는 암만봐도 연질대보다 경질대가 더 잘 전달됩니다.
낚시줄을 손으로 잡고 있어도 낚시줄에 텐션이 있어야 움직임이 손으로 전달되죠
낚시줄을 늘어트리고 있으면 붕어가 움직이다가 반대쪽으로 움직일때 즉 텐션이 생길때밖에 손으로 전달되지 않듯이..

1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2번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각자 취향이니 서로의 취향을 폄훼하지말고 자기 손맛만 즐기면좋겠네요

가끔가다 1번을 좋아한다하면 낚시대 볼줄모르네 어쩌네 하는 글들이 보입니다.
저마다의 스타일이 있고 트렌드라는 것이 있는데..다른사람을 비방하진 말아야죠?
추천 0

IP : b69f212ea961388
저도 늘어지는 손맛보다는 탱탱한 손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이옥수 계류대는 넘 늘어지는 손맛이라 저랑은 안 맞더군요.

손맛이란게 낚시대마다 고유의 손맛이 있어서
다양한 낚시대를 가지고 여러가지 손맛을 즐기는 편입니다.

술도
막걸리 소주 맥주 고량주 양주등 각자 마다 고유의 맛이 있듯이

그날 즐기고 싶은 손맛에 따라 낚시대를 챙겨 갑니다.

가지고 있는 손맛대로는

구수향
신수향
밤생이
수파
신수향2
월드금장
k12

이순서로 경질성의 손맛을 띱니다.

휨세가 5:5이하는 넘 연질이라 전달력이 없고 그냥 웅웅거리는 느낌만 나서 제외시켰습니다.

밤생이는 얼핏 보면 연질 같지만 특이하게도 연질 경질의 손맛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살살 땡기면 연질,강하게 당기면 경질의 손맛이 납니다.
의외로 제압도 잘됩니다.허리힘이 좋아요 -단 초기에 챔질이 늦으면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신수향보다 경질대로 분류합니다.
경쾌한 챔질,아름다운 휨세,가벼운 무게,정확한 발란스와 투척력
떡밥대로는 단연 최고봉으로 생각합니다.
단 낚시대 디자인은 제맘에 썩 들지는 않습니다.
수골을 쓰다가 밤생이를 만나고 나서는 수골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감도면에서는 아무래도 수파가 제일 좋더군요.
손맛을 위해 특화된 낚시대 같습니다.
손맛,제압력 어디 하나 빠지는데 없지만,
1-3번대가 허리에 비해 낭창해서 바람불때 앞치기가 살짝 힘듭니다.

신수향은 감도도 무난하고 손맛도 무난합니다.
그런데 뭔가 신수향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은은해요.질리지 않습니다.
이놈은 시간이 갈수록 매력이 있네요.
큰 놈 걸리면 허리까지 울어 줍니다.
초릿대부터 바톤대까지 발란스가 좋아 앞치기가 가장 정교하게 잘됩니다.
29대까지는 제압도 잘되지만 32대 이상부터는 수초낚시에는 힘들더군요.
이게 2% 부족한 면입니다.

신수향2는 수파와 신수향의 중간 손맛인데...이놈도 손맛이 좋네요.

월드금장은 수파보다 더 경질대이면서 경질대 특유의 탁탁치는 손맛이 있어요.

k12는 대물대로 사용중인데...7치이상이면 손맛이 괜찮습니다.
얼핏보면 넘 뻣뻣한데...의외로 휨세가 있어 전천후 손맛대로도 괜찮더군요.
그외 다른 낚시대는 많지만 손맛특성대로 나름 분류해서 간추린겁니다.
이또한 넘 많아서, 더이상은 머리가 아플것 같아요.

고급낚시대라고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럭셔리 순수 강포골드 무한 명작리미트 케수파 등 다 단점이 있더군요.
낚시대 많이도 써봤지만 지금은 이정도로 만족할렵니다.

발란스 제압 무게 모두 다 좋은데 이상하게 손맛이 넘 밋밋한 낚시대도 있구요
텅빈 느낌이랄까??

다대편성에 대물낚시는 사실 손맛이란게 의미가 없죠.
순식간에 내 발앞에 끄집어내야 하니....
나이가 들수록 대물낚시는 안하게 되더군요.
시간도 쫓기고 열정도 식었고...

요즘은 가끔 떡밥이나 옥수수낚시를 즐깁니다.
오로지 바닥낚시만 하구요.

잔챙이라도 찌를 예쁘게 올려주면 기분이 좋아요.ㅎ

뭐니해도 붕어낚시는 손맛보다 찌맛 아니겠습니까??
붕어가 지구상에서 찌를 점잖게 올려주는 유일한 어종이죠.
한마리를 잡더라고 저는 이걸 더 중요시 합니다.

찌맛 - 손맛 - 눈맛 저는 이순서로 낚시를 즐깁니다.

만고 제생각과 느낌이니 태클은 걸지 말아 주세요.
다들 즐낚하시고 붕어를 사랑합시다!!
추천 1

IP : 8ae4454f1688959
수파대손맛은 고기를 걸었을때 쵹쵹쵹~~하면서 1ㆍ2 ㆍ3번대가 톡톡톡 떨리며 손에 감기듯 전해오는 긴장감ᆢ ㅎ 표현하기 어렵네요ᆢ 저도 이것저것 써보았지만 sf수파의 손맛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ᆢ
추천 0

IP : 723460bfc682fee
손맛...
감각이므로 주관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이게 좋다, 나쁘다로 표현하지
맞다, 틀리다라고 정답을 내고 정의를 내리지는 않겠지요.
압맛도 사람마다 다르듯이...
저도 수파(신형, 구형) 다명, 디명, 수경을 쓰지만 손맛만을 따지면 구형 수파를 제일 좋아합니다.
구형 수파는 부러질까봐 양어장에서만 원줄 1.5호로 애지중지하며 사용합니다.
추천 0

IP : ff0a2426af8d102
피아노 줄소리가 나야 손맛인정요. 개인적으로 낚시대 종류나 성질 보다는 붕어사이즈에서 손맛 찾는 1인 입니다.
눈맛을 더 중요시 하구요. 밤낚의 중후한 찌올림..
맹탕지에서 덩어리 랜딩하면 뿌듯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맨날 꽝입니다.
추천 0

IP : 4760eba2d6e781f
솔직히 자연지에서 하루에 한두번 입질오는거 기다릴때 손맛보다는 놓치지않고 빨리 제압해서 붕어얼굴 볼 생각에 손맛 느낄겨룰이 없더군요. 물론 운이 좋아 많이 잡을때도 있지만 ...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손맛 좋은 낚시대보다는 앞치기 잘되고 제압잘되는 낚시대를 더 선호하게되고 손맛도 그리 개의치 않게 되더군요. 반면 찌맛과 붕어 얼굴 보는것만 으로도 큰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양어장 같이 잘 나오는곳이라면 한정된 길이의 낚시대를 사용하다보니 가벼운 낚시대와 손맛 좋은것을 선호 하게되니 생각해보면 어디서 낚시를 하느냐에 따라 손맛의 선호도가 달라지는듯 합니다.

결론

자연지 ㅡ 찌맛, 붕어상면, 자연경관

양어장 ㅡ 찌맛. 손맛, 붕어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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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dfda5d94f22914
제논골드나 무한처럼 토돌토돌하는 손맛은 처음에는 자극적이어서 신선하지만 많이 잡아 나갈수록 쉽게 질리더군요.
보론옥수나 티타늄붕어처럼 무겁지만 밸런스 좋은 연질성향은 붕어의 힘쓰는 방향이나 힘의 크기와 꼬리침이
자연스럽게 그대로 느껴지고 매번 새록새록한 즐거움을 매번 다르게 전달해주니 질리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겹침부위가 넓고 밀착이 잘 되어있는것도 한가지 이유인듯 싶습니다.

고탄성으로 겹침부위를 좁게해도 손맛 전달이 잘 되고 가벼워진것이 사용시 편리함과 손맛의 진화를 꽤 한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챔질 세기를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만만찮은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손맛은 대상 어종을 이겨먹으면 당연히 제 맛이 않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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