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 겨울에 낚시대 1차 청소후 출조때가 다가옮에 따라, 몇일째 2차 손질중입니다.
편심 이란게 바닥에 굴려 뒤뚱거리는 거라 생각했읍니다만,
어제,오늘 의문점이 생겼읍니다.
힘새를 볼려고 손잡이끝을 바닥에 대고, 초리부분을 들고 위로 아래로 돌려 가면서 처짐과 몇번에서 휘는지를
채크하고 있는데, 이상한 점이 발견 되었읍니다.
초리부분을 잡고 살살 돌려보니 뒤뚱거리는게 느껴졌읍니다, 마치 타원형 원을 굴리는 듯한 느낌 입니다.
당연 그 부분에서는 휨새가 달라지고요.
한두대만 그런게 아니고, 제가 가진 전체 낚시대 약 60대 정도가 전부 그랬읍니다.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는 있지만, 찐따진다고 그러나요?
초리를 들고 있으면 보통 3~5번대에서 부터 휨새가 일자로 잡히기 시작하는데, 제작 과정상 그 부분에서 어쩔수
없이 생기는 현상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무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고수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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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시키고 적어도3.4번대 까지 휘게 한뒤 내가잡은 손잡이대의 중간을 왼손으로 받치고
잡은 오른손으로 대를 회전시켜 보면 자연스레 회전 않고 어느 부분에서 휙 돌아버린다면 편심입니다.
그리고 편심은 대부분 초릿대의 원인이 가장 많은데, 초릿대는 관통이(구멍있는) 아니고 통대이므로
카본의 밀도 분포에 따라서 편심이 많은 편입니다.
간편히 확인하려면 초릿대만 뽑아서 휘게한 뒤 돌려보면 파악이 쉽습니다.
편심!
찝찝하긴 하나 사용상 기능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만,
구입시에는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