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DIF에서 생산하는 동춘V 제품을 25~36까지 쌍포로 구입하였습니다.
DIF에서 생산하는 낚시대중 제일 고가이며 낚시점 점주도 뭐이 어쩌고 저쩌고...자신있게 추천해 주었으며
내가 보기에도 미끈한 아가씨 다리 마냥 잘빠졌습디다.
그래서 걍 질러버렸죠.
부푼 마음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나름의 기준으로 제품 검사를 실시해 보았는데?
25대 한대 빼고 나머진 모두다 절번들이 일체감없이 제각각???
제눈을 의심하며 햇빛에 비춰보고 전등아래 비춰보고 해도 역시 너,나 합해서 우리였습니다.
참 기가막히더군요.
그래서 낚시대 사자마자 30분만에 A/S보냈죠.==>상식적으로 웃기지않습니까?ㅋ
그리고 직접 전화해서 한마디 던졌습니다."DIF 회사는 자존심도 없습니까?"
여러말 주절 거리면 싸움날것 같고 눈앞에 있으면 지죽든 나죽든 한판 붙어보겠지만 성질 급한 나같은 놈은
유선상의 싸움은 전화기만 코피터지기에 꾹꾹눌러 참고 5일을 기다려 다시 낚시대를 받으니 모두 통일된 절번으로 맞춰 왔더군요.
어제 실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1,2번대 낭창거림 빼곤 감탄사 절로 나옵디다.
좀더 악조건에서 실전을 더 치뤄야 정확한 답이 나오겠지만 아뭏튼 뭐 그런거 있쟎습니까?
낚시대 이것저것 만져본 사람들의 느낌 "좋다".
참고로 동춘V 사시는 분들 잊지 마시고 꼭 절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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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대의 마무리...마지막 문전처리에서 중가 제품도 안되지요...
다만 선별을 잘하면 좋은 제품인건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불만스러운것은 고가인데 왜 소비자가 제품을 사자마자 개봉하여 제품의 문제가 없는지 일일이 확인을 해야하냐는겁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100개의 제품중에 한개의 불량만 나와도 불량률이 굉장이 높은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한심스럽긴합니다.
설비투자만 조금더 하면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여 더 많은 고객을 끌여드릴수 있을텐데요.
회사에 "품질경영"에 대해 아는사람이 없나봅니다.
낚시대는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지만 품질관리는 아직멀었나봅니다.
4짜워리 (211.♡.38.246)
남들과 똑같은 aS 는 모독이라서 그러는듯 합니다 ~
아 ... 여러종류의 낚시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DIF as얘기가 나오면 사실 좀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선뜻 업글하기가 두렵습니다 ㅎ
1,2번대 낭창이면 큰거걸면 제압하기 힘들지 않나요? 수초보단 맹탕에서 써야 할듯..
거금들여 다시 장만한 동춘V 잘 사용하세요..언제 낚시대 보여줄꺼예요..
실물이 궁금하네..ㅎㅎㅎ
32대에 31cm 붕어걸고 밸런스및 텐션 테스트겸 일부러 놀리며 낚시대 바라보니
dif에서 주장하는 8:2 밸런스 완벽했고 말풀까지 뒤집어쓰고 끌어당기는데 허리도 짱짱하게 잘 버텨주더군요.
언젠가 수많은 장애물들과 줄다리기 할때 오겠지요,그때는 어떨는지??????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앞쏠림 현상,32대 까지는 무게감 느낌없습니다.36대는 실전 테스트 못 해봐서 나중에...
제일 좋았던 느낌은 초릿대 부터 손잡이 그립 부분까지 붕어의 앙탈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2% 부족
바람이 너무 불어 캐스팅시 25대에 줄이 감겼는데 후에 확인해보니 바늘로 긁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어요.
무리한 힘도 가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풀었는데 그정도의 기스가 남는다는것은 도장 상태가 앞으로 많이 애를 태울것 같습니다.
형님 담에 저한테 넘겨요... 싸게... ㅎㅎㅎ
2번대 앞쪽 끝이 조금 씩 깨져 나가고 결국엔 2번대가 부러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나이지만 낚시샵을 운영도 해보았고 동춘V를 판매도 하고 낚시도 해보았지만
이 낚시대에 제일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극단적으로 들릴수도 있으나 15대 사용중 11대가 그러한 문제점이 발생되었고
2번대가 부러지는 것도 다수 목격하였기에 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조심히 사용해야겠군요.
dif a/s 팀들과 친해지기 싫은데 어찌할꼬???
짧은대는 모르지만. 32 36 40 대는 정말 괜찮은듯. 바람불어도 앞치기는 정말 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