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님께서 올리신 4짜조황과 함께...
"옥수수 대물내림" 이란것에 대해 많은분들이 마치 마법같은 기법인듯 느끼시는것 같아서
그동안 느껴본 바를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 경우 근무여건상 주말보다는 평일에 낚시를 많이 가는 편인데요..
평일 출조가 많다보니 숨겨진 소류지를 찾아다니거나 하지 않고..
어느저도 알려진 경산영천권 저수지들을 자주 다녀서인지..
아니면..어복이 워낙에 없어놔서인지..이런저런 고민들을 참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대물낚시의 무겁고 무식한 채비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렁낚시 내림낚시 등등..가벼운 채비에 대한 관심 등등...
결국엔..대물채비외에 추가로 낚시대 몇대를 따로 구비를해서..
가벼운 채비를 만들어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그동안 경험해본바를 말씀드리기전에..
먼저 흔히들 말하는 가벼운채비 기법들에 대한 설명을 먼저 간단히 하고 지나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우선 가장 근간이 되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내림낚시가 되겠지요..
내림낚시는 우선 봉돌이 수중에 뜨고 바늘만 바닥에 살짝 닿아있는 채비를 말합니다.
바닥에 바늘이 닿아있는 형태에 따라서 일반 내림, 슬로프, 단차 슬로프 등등 여러가지 기법으로 나뉘어지죠..
그리고 이런 채비 변형의 핵심은 찌에 있습니다..일반 찌의 경우 찌톱 자체는 일반적인 경우 그저 무게로만 작
용을 하지만 내림찌의 경우 튜브톱 등을 사용해서 찌톱자체에도 부력이 있습니다. 그런 찌톱자체의 부력을 이용
해서 상황에 따라 슬로프의 각도를 조정하고, 단차슬로프 등의 동절기형 기법까지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것이
내림낚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위와같은 채비법에 의해서 붕어의 예신단계..즉 "훅" 하고 한번 흡입하는 단계에서 목줄이 당겨지게되
고 깜빡 하고 몇마디 내려가는 찌놀음을 보이게 되며, 이때 챔질하는 아주 공격적인 기법이 됩니다.
이런 공격적인 기법인 만큼..당연히 낚시대는 경질의 내림전용대 1대만을 편성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2대이상은 펼 수 없는 낚시기법이 되겠지요..
2. 그다음..어리버리 채비..
어리버리채비를 한마디로 말하자면.."슬로프가없는 내림채비에" "바늘의 단차를 준" 기법이라고 보여집니다.
봉돌은 물에 떠있고..아랫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아있으며, 단차를 둔 윗바늘에 단차만큼 물에 떠 있는 채비법입
니다. 굳이 쌍바늘을 쓰지않아도 바늘이 바닥에 닿고 봉돌은 뜨는 채비는 모두 어리버리 채비가 됩니다.
3. 마지막으로..시렁낚시..
시렁낚시..참 애매한 기법입니다..경산의 모 낚시점 사장님께서 개발하셨다고는 하는데..개발이라기보다는..
기존 어리버리채비의 응용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시렁낚시란 바닥수초위에 옥수수등의 가벼운 미끼를 살짝
얹어서 하는 기법을 말하는데..어리버리채비로 최대한 가볍게 맞추어주고 미끼를 옥수수로 사용한다는것 말
고는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차이점을 보이는 것은..내림이나 어리버리가 일반적으로 스윙
채비인데 비해서 시렁낚시는 스윙과 함께 수초직공기법도 중요한 채비법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
과또한 스윙보다는 수초직공 채비에서 당연히 탁월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요근래의 뜨거운 감자..옥수수 대물 내림낚시...
월척에 모 님(붕x)께서 걸출한 조과와 홍보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정확한 채비법이 공개가 되어있지 않아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제가 사용하고 있는 채비와..
제가 그동안 느껴온 문제점 등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 채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줄/목줄 : 스펙트라합사 1.2호 15LB (파워프로라인)
바늘 : 이두메지나 7호
찌 : 나루예 관수지경 (5푼내외, 솔리드톱 : 찌톱의 부력은 없습니다.)
찌맞춤 : 아랫바늘만 바닥에 살짝 닫는 슬로프 없는 어리버리 채비입니다.(찌 특성상......)
원줄과 목줄을 합사로 사용하는 이유는..
믿음직함과..다대편성시 줄꼬임 등..이리저리 신경쓸일이 많은 이유로 합사를사용하고있습니다.
또한,그동안 모노목줄 1.5호와 합사줄로 항상 반반 나누어 채비를 했는데..조과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합사를 스펙트라합사(파워프로라인, 버클리 파이어라인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를 사용하는 이유는
합사이지만 케브라나, PE 에 비해서 뻣뻣한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줄꼬임등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근 1년간 낚시를 다녀본 결과(물론 대물낚시도 하고..가벼운 채비를 사용하기도했습니다.)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무데나 앉아서 쑥쑥 잡아내는 만능채비는 결코아니다!
--> 대물낚시와 마찬가지로 저수지여건과 포인트 선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2) 잡어와 잔챙이 공격이 하나하나 찌에 표현됨으로 눈이 피곤하다.
(하지만 이런류의 입질은 모조리 무시하시면됩니다.)
(3) 후킹될정도의 입질이라면 무조건 땡겨야된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만큼 확실한 입질이 온다.
--> 쭉~빨려들어가거나, 쭉 올라와서 벌러덩 자빠지거나.. 둘중의 한 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 외의 올림입질이라든지 살짝 내려가는 입질등은 100% 챔질실패입니다.
(4) 떡밥이 아닌 옥수수를 사용한다면 나름대로의 씨알변별력은 가진다.
--> 잔챙이 성화에 갉아먹히다 어쩌다 잡혀오는 전차표 붕애들을 제외하고는 기본 6~7치 이상의 씨알은 보장
됩니다. 그리고 이는 채비에서라기보다는 옥수수미끼 자체의 씨알변별력이라고 보는게 옳을듯 합니다.
(5) 채비는 내림이지만, 예신에 챔질을 하지않는다.
--> 3번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완전한 내림채비가 아닌 이상, 그리고 옥수수미끼를 주로 사용하는 이상, 깜빡
하고 몇마디 내려가는 예신에 챔질을 하진 않습니다. 열이면 열 헛챔질이 있을 뿐입니다. 다대편성함으로써
이런 예신에 일일이 챔질하는것도 쉽지 않고요.
--> 챔질은 붕어가 완전히 미끼를 삼켰을대(완전히 빨려들어갈때..) 이루어지며,,후킹은 거의 100% 입니다.
--> 이부분이 내림낚시와의 가장큰 차이점입니다. 채비는 내림스타일이지만..챔질은 대물낚시 그대로인
것이지요.
(6) 슬로프가 없는 내림 또는 어리버리 채비임으로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시 목줄로 인한 이물감을 느낄 수가 있다.
--> 이부분이 사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고요..실제 내림낚시에서도 이런부분을 해소하기위해서 슬로프를 주
는 것이지요..아직까지 고민과 실험을 조금 더 해보아야겠지만..찌를 찌톱부력이 있는 찌로 바꾸고 슬로프
낚시 또는 단차 슬로프 낚시를 시도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이상이 제가 그동안 가벼운채비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전에 나서본 경헙이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이런 제 경험상으로는 흔히 말하는 "마법과 같은 조과" 는 없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조건이 좋아서 올림낚시에도 붕어가 낚이는 날에는..마릿수에서만큼은 좀더 앞서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온전히 낚시를 하룻밤 즐길수 있는날은 왠만하면 수초대에서 대물낚시를 하고..
그렇지 못한날(늦은출조, 맹탕지 등..)은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상으로...
그동안 제가 고민했고..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글이 제법 긴데..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 또한 아직까지 연구중이고 고민중인 채비입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좋은 리플들 많이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0-05 12:46:59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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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법같은 조과가 있지도 않을까?? 문득 생각이 드는군요..
붕알님의 채비가 정말로 궁금해집니다.....
어떤 채비길래...그런 조과가 나오는지.....?^^
아주 힘이들지 않을까요?
일반적인 대물낚시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고, (개인적인 생각!)
내림으로 다대편성 대물낚시를 할려면 저수지 선정이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물낚시라면 기본적으로 월척급 이상을 노리는 낚시인데,
일반적인 저수지에서는 월척급 이하의 고기가 엄청 잡히겠지요?
만약 저보고 내림대물 낚시를 하라고 한다면,
배스가 있는 저수지에서 낚시를 할겁니다.
걸면 월척급이니깐요!
바늘도 붕어가 쏙 빨아들여서 목구멍 깊숙히 밖혀있을거고,
일반적인 대물낚시와는 달리 장애물을 끼고있지 않으니,
천천히 손맛을보면서 당겨도 약한 원줄&목줄이 터지지 않을겁니다.
여러가지 대물내림에 관하여 저 역시 생각은 해 보았으나,
제가 좋아하는 대물낚시는 무식한 채비의 낚시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
그냥 한 대 들고 내림낚시라면 모를까!
말씀하시는게 고수라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저도한때는 연구도 많이하고 낚시를 했는데..
요즘은 다시 대물낚시만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제가친구들하고 내림을해서 고기도 엄청 잡았는데요.
저같은경우는 산란기철에 새우 띄울낚시를해서 다른사람보다 월등한 조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요즘흔히하는 바늘이 바닥에 닿는다는거보다 제가하는채비법은 고기유영층을 찾아가면서
낚시를 했으니까 더 공격적이기도했죠.
어떤곳에서는 2m수심권에서 1m정도에서 입질이 오는경우도있었구요.
어떤 저수지에서는 수면에서 30cm정도에서도 대물들은 나왔습니다.
이낚시를 하기위해서는 대류현상을 조금알아야하는데요.
저는 아직까지 그경지까지안되어서 포기했구요 제가아시는분은 포인트선정하기전에
물의흐름 즉.대류현상을 살펴보고 포인트를 정하더라구요.
어떤대는 제방 어떤곳은 중류..등등 이렇게해서 새우 띄울낚시를하는데요..
조과는 우리의 몆곱절로 이어집니다.
배워볼려고 옆에가서 묻고 보기도했지만 물을 볼줄몰라서 안되었습니다.
일반저수지에도 대류현상이라는게 있는데 저는 그것을 볼줄몰랐죠.
흉내를내어서 조금은잡아봤지만 그분을따라가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암튼 낚시기법도 자기가 연구하고 깨우쳐서 자기것으로 만들면 조과는 말할게없겠죠.
물론 수초대공략등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많지만 듬성한수초지대정도는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잔입질이 있기는 하지만..위에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확실한 입질외의 입질은 그냥 무시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옥수수미끼 자체가 씨알선별력이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잔챙이때문에 피곤한낚시가 되거나 하지도 않고요..
만약 옥수수내림채비로 피곤한 낚시라면 대물채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원줄 모노 1.2~1.5호 목줄 0.8~1.2호 정도의 채비라면..다대편성에 있어서 제약이 많을것 같습니다.
역시 정통올림낚시의 찌오름은 정말 매력적이지요~^^
그리고 저또한 띄울낚시로 잔손맛이지만 제법본적도 있습니다.
날씨가 흐린 저기압상태일때나..유달리 물고가기 수면에 많이 뛸때..저또한 가끔씩 해보긴 합니다.
물흐름때문에 그냥 시도해보는 정도일뿐이지만요~^^
님은 옥수수 대물 내림낚시에 대한 믿음이 적은것 같습니다.
우선순위가 틀렸네요.지금 알고있는게 전부는 아닙니다.
몇가지 시행착오도 있고..
이채비에서 찌와 찌맞춤이 생명입니다.
찌를 바꾸세요.원줄도 합사줄은 안됩니다.
미세하고 정밀한 낚시입니다.점점 발전하구요.
대물내림 고수를 찾으세요.아님 1년 더 연구하시구요.
그때 다시 글올리시구요.하하~진심:;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직접 만나서 배우시는게 맞겠죠.
흔히 말하는 "마법과 같은 조과" 는 없다!!
그러나 믿고 노력하는 자에게 대물이 오는거죠.
낚시 정말 어렵습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이말이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뜰채는 필수입니다. 어부니까요.
즐낚하시공 수고하세요^^
낚시가 이렇게 복잡 한건지 몰랐읍니다...
고수님들의 대단한 식견에 다시 함번 감탄을 금치 몾하겠읍니다...
새로운것 마니ㅣ 알았읍니다...^^
그리구 대물 입문.
원줄 5호에 목줄4호 바늘은 이세 12호.
제 생각엔 ...
예민하고 섬세한 낚시를 즐기려면 유료에서 썻던 좁쌀 봉돌 채비로 하구요.
공격적인 낚시를 하고 싶다면 내림채비.
묵직한 찌올림과 편한 낚시를 한다면 대물채비.
하루 하루 조과에 얽메이진 않습니다.
대물채비를 한 이상 제 채비를 믿고 기다릴 뿐입니다.
붕어가 있을만한 못에서 잴 좋아 보이는 포인트에 앉아 제 채비를 믿고 기다릴 뿐입니다.
솔직히 채비가 무거워 보이고,입질도 둔탁해 보일때가 있습니다.
원줄 2.5호에 목줄 1호 바늘 8호 쓰고도 싶을 때가 있습니다.
수초 적은 곳에선 가지 바늘 달고도 싶습니다.
조과는 나아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그렇게도 기다리던 498을 걸었다가 터트리기라도 한다면 ....^_^;;;
전 채비를 믿고 기다리라고 하고 싶네요.
내림이라고 대물 걸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내림대 한대 들구도 2~3시간 하면 허리 아프고 어깨 아픈데...
어케 여러대를 다 보고 하시는지...엄청 피곤 할텐데....정말 대단 하시네요....
내림대물낚시.....많은 조사들이 사용하고 조과만 나온다면 내림낚시의 새로운 진화라고 할만 하네요.
제가 글을올린 의도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몇말씀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제 스스로가 흔히 말하는 대물내림이란 기법에 대해서 마스터 했고, 그런 기법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할 만한 수준에 이르러서 글을 쓴게 아닙니다.
언젠가부터 월척 인기검색어에 "대물내림" 이라는 단어가 종종 보였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얘기겠지요..
하지만..그 채비의 기법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바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작은바늘에 가는 원/목줄 을 사용하는 정도뿐이지요..
정작 가장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찌맞춤에 대해서는 특히나 알려진 바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찌를 선택함에 있어서..어떤 찌를 사용해야하고..그이유는 무엇이며..
또 원줄은 어떠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무슨줄을 사용하는게 유리한지..
그런 구체적인 기법들에 대해서 논의를 해보고자 함이었습니다.
물론 님 말씀대로 고수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방법도 있겠지만..
제 낚시스타일이 누구한테 배우고 하는 성질이 못되고..내 스스로 납득할만한 이유를 스스로 채감해가면서..
하나하나 느껴가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배움을 가장 큰 재산으로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저 고수한테 물어보라느니..
1년 연구하고 다시 글을쓰라느니..
그런말을 듣자고 글을 쓴게 아니란 말입니다.
님께서 이 채비에 일가견이 있으시다면, 모두가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먼져 제대로된
설명을 해주셔야 하지 않나요?
합사줄이 안된다면..왜 안되는지를..찌를 바꾸어야한다면..어떤 찌로 바꾸어야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그런정도의 설명은 있어야겠죠?
거듭말씀드리지만..내 채비와 생각이 옳다고 올린글이 아닙니다.
난 이러이러한 채비를 사용하며, 그렇게 낚시를 해본결과 이렇게 느꼈다..
거기에 대해서 한번 깊이있게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의도의 글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다른사람이 글을올렸는데 태클을 하시려면 정중하게 하시는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무이유없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글을올린 사람입장은 어떻게 되는지요?
서로 토론은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자기 생각을 애기하는게 토론이지 일방적으로 말씀하시는건 토론이 아니고 아집입니다.
그리고 저도 낚시를 잘은 모르지만 자기가 아는게 전부가 아닐수있습니다.
경험많은 고수분의 답변을 기대하며 잠시 올초부터 몇번 옥수수내림낚시를 했던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역시 순전히 월척에서 옥수수내림낚시에 관한 붕알님의 글을 읽고 두어번 쪽지를 드린 후 해보았습니다.
첫출조엔 올림낚시용 전자찌를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옥수수 한알을 수중에 띄워야하는데 가는 카본톱으론 조금 여의치 않을 것 같아 상대적으로 찌톱이 굵은 전자찌를 사용했습니다.
짧은 목줄 20cm, 긴목줄 30cm에 긴목줄쪽 바늘만 바닥에 닿고 짧은 쪽 목줄은 수중에 떠있는 상태였고, 고추형태의 약 5푼에서 8푼 사이의 찌를 톱이 5cm정도나오게 찜맞춤후 사용했습니다. 바늘은 위바늘 5호, 아랫바늘 6호정도에 위바늘에 옥수수를 달면 찌톱이 2cm정도 들어갑니다. 정확한 수심측정과 투척을 했다고 가정하면 물속바닥에서 8cm정도 떠있다고 할 수 있게지만 여러 오차들로 약 5cm미만 정도로 떠 있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3시간낚시에 6치에서 9치까지 잡고 취침(낚시가서 집에서보다 더 길게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서....^^; 지역낚시동호회 정출이었는데 2등했습니다. 1등은 저보다 0.5cm 큰 붕어를 잡은분이 차지했는데 그 분은 2박3일째 낚시중, 반칙이죠.ㅎㅎ 전체 20여명의 정출회원과 비교시 좋은 조과였습니다.) 입질은 깜빡거리다가 그대로 쭉 끌고 들어가며 챔질 타이밍은 올림낚시보다 더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쭉들어갈때채면 입술에 정확히 걸리고 완전히 끌고 들어간 후 물속으로 찌불빛이 어른어른 거릴때 챔질을 하면 안쪽 깊숙히 박힙니다.
그 후 옥수수내림낚시용찌를 자작해야겠다고 만들었는데 처음 시도시 워낙 입질이 호쾌하다고 느껴져서 오뚜기형태의 찌도 문제없으리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이후 내림입질보다 올림입질이 많이 왔습니다. 찌올림은 정말 중후하게 올라오던데요.^^
한마디로 씨알은 5치 이상으로 랜덤, 마릿수는 일반적인 대물낚시보다 몇배쯤....^^;
한동안 안하다가 몇일전 다시 옥수수내림낚시를 시도했는데 역시나 올림입질위주로 올라와서 슬림하게 다시 찌자작중입니다.(올림입질이 문제가 아니라 내림입질이 제대로 표현안된후에 올라오는 것으로 보여서 그렇습니다. 올림입질에 잡아보면 바늘이 깊숙이 박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여기까지가 제 경험이고-
봄에 붕알님께 쪽지로 몇번 문의드렸는데 찌의 푼수개념을 잘 모른다고 하시면서 대신 사용하시는 찌사진을 저에게 보내주신 게 있는데 사진이 작아서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2~3cm의 아주 짧은 다리, 찌몸통 찌름 5~6mm 정도에 약 15~18cm 가량되는 아주 슬림한 막대형몸통, 그리고 찌전체 길이는 약 33~38cm정도 됐습니다.(찌가 여러개였는데 조금씩 크기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통상 오동나무로 이 정도 제원이면 부력이 5~9푼 사이로 나올것 같은데 문제는 오동나무에 물먹인찌(?)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가진 찌라 푼수는 더 적게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 견해-
혹시 관심이 있으셔서 옥수수내림낚시를 시도해보고 싶으신 분은 급하게 하지 마시고 올겨울에 하우스에서 내림낚시를 해보시거나 아님 어리버리채비라도 여러번 하신 후에 내년부터 시도해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올림낚시만 하시던 분은 긴목줄로 인한 목줄엉킴, 그리고 수심측정의 어려움으로 성질 버릴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전층낚시에서의 수심측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합니다. 옥수수내림낚시의 수심측정은 전층낚시의 수심측정과 같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이 숙달되어 있지 않으면 짜증나는 낚시가 됩니다. 전층낚시에서 한대의 수심을 측정하는 데도 최소 10분 이상이 걸리는데(전 20분정도 시간을 투자합니다) 5대정도를 피는 옥수수내림낚시에선 숙달된 분도 최소 50분이 걸리니 전층낚시의 수심측정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분들에겐 어렵겠죠.
물론 옥수수내림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정교하게 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한바늘을 수중에 띄워야 한다는 점에서 오차가 적은 수심측정을 하신 후 낚시를 하셔야만 제대로된 낚시를 구사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절대 테클 같은 것은 아니며,, 저역시 이 낚시를 해보고 있는 중인데
조사님들에게 하나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수초의 분포는 어떠했는지요..
수심측정에서의 오차는 그리 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바닥에서 3~5cm쯤 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위 댓글을 쓰기위해 붕알님 글을 읽다보니 펀납홀더를 약 10cm 유동시키다는 글을 쓰신적이 있더군요. 이물감을 없애기위해서라는데 이 부분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지요?
우선 낚시기법에 대해서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올림낚시: 여기에도 수많은 기법이있어 말로서 설명이 어렵습니다
전층낚시: 원줄 모노줄1호 정도 0.5호정도 목줄 표층. 중층. 하층을 찿아다니면서 해야겠지요
그외 슬로프. 슬로프단차. 어리버리. 시렁낚시 이낚시는 원줄을 모노줄을 사용을 해야겠지요
자~~ 이제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떻게하면 슬로프.슬로프단차. 어리버리. 시렁낚시가 될까요
이것은 첫째: 단차 둘째: 가장중요한것은 찌맞춤입니다 이찌맞춤에따라 또 미끼의따라
낚시방법이 다름니다 다해보고싶으면 낚시대5대 정도에 채비를 장착하면 됩니다
하고싶어도 몰라서 할수가 없다는것입니다 안타까운것은 말로서 설명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이러한 기법을 배우고싶은 월님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고수를따라 다니면서 배우느길밖에 없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하여 전달을 잘못하는것이 아쉽습니다
이모든것을 낚시전 사이트에 있으면 좋을텐데요 아직은 그런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특히 올림낚시만 하시던 분들에겐 설명이 힘드시겠지만 전층낚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어렵더라도 설명해주셨으면 하네요.
전반적인 설명이 힘드시다면 가장 핵심이라고 말씀하시는 찌 부분이라도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찌의 부력은 어느 정도 되는지, 찌톱의 형태는 어떤지(찌톱의 재질 - 카본인가 솔리드인가- 찌톱의 직경, 테이퍼톱인가 스트레이트톱인가?등) 그리고 몇목에 맞추고 낚시를 해야하는지 등등은 글로써도 충분히 전달될 것 같습니다.
위글에서도 잠깐 썼지만 붕알님이 매우 성의있게 쪽지에 답변을 주신적이 있는데 찌푼수의 개념이나 찌형태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셔서 더 물어보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전자저울로 측정해서 알려달라고 부탁드릴 순 없고.....^^;
옥수수내림낚시에 대한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꽤 계신것같은데 붕알님을 제외하곤 단 한분도 구체적인 기법에 대한 언급없이 막연히 훌륭한 조과를 얻을 확률이 높다. 쉽게 배울 수 있는 기법이 아니다라는 식의 단편적 언급만 하니 솔직히 답답합니다.
마침 지금이 퇴근시간이라... 집에는 여자친구가 와있고^^;; 내일 대략적인 답변을 드려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요...윗 "아우라짱" 은 저와 형동생 하고 지내는 사람입니다.
아라미쓰님의 글을 보니까 너무 단조롭고 쉽게 생각한다는 취지에서 그런 글을 남긴거 같습니다.
아우라짱님은 저에게 전수받은지 아마 6개월쯤 흘렀을껀데요... 대충넘어가는 낚시스타일이라 제가 많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에따라 오히려 제가 예민하고 까칠하게 낚시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법없이도 살사람이니 미워는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좀더 일찍 봤다면 좋았을것을...
그리고 윗 글을 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홀더에 유동을 준다에... 의구심을 가지시나 봅니다^^
저또한 고정으로 사용해봤지요. 내림을 다대편성 한다는 것에 의심은 1%도 하지 마시길 바라면서...
채비흐름이 없도록 하는것이 가장 관건인데요. 여러가지가 조합되어야 흘러가지 않습니다.
지금 제 낚시대에 세팅되어 있는 상태에서 툭! 던져주면서 해보라고 하면 아마... 그리 쉽지는 않을껍니다.
혹시..... 아라미쓰님외 댓글다신분들중 바람이 반 태풍수준에 물결이 출렁거리는 곳에서 공략해보신분 계신가요?
흐르지 않고 그자리에 찌가 서있떤가요? 그것도 합사원줄에... 근데 합사 꼬임이 심할터인데... 채비손실도 글코...
저는 쪽지와 메일로 질문하시는 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허나... 아직 미흡합니다. 이 낚시를 하면서 채비는 물론 저수지상태와 수심대의 현장상황,
고기가 긴다는 작은 물방울의 회유층등등 생각하는 낚시를 항상 저의 삼촌과 논의합니다.
의외인 경우, 새로 발견한 경우가 낚시 40년하신분도 최근에 알게된것도 있지요^^*
그 이론은 보트와 연안에서 병행해서 낚시해바야 알수있지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거의 믿고있죠.
이와같이 아직은 머라 설명드리기에 짧은 지식이고.. 때가되면 답이 나오겠지요.
요즘은 내림9년차 초고수인 친구와 저의 채비를 해놓고 열심히 연구중이니 답이 나오겠지요ㅎ
이녀석도 이 채비로 낚시하면서 하나하나 원인을 찾고 있지요. 완성해놓고 다시 꺼꾸로 해석해가는 중입니다.
왜 막대형찌여야 되는지. 왜 원줄과 목줄을 그리해야되는지. 왜 유동을 시켜야 되는지. 왜 단차를 꼭 8~10센티 줘야하는지.
등등등..... 저의 채비에 잘잡혀서가 아니고, 노지의 열악한 조건에서 할수 있는한 최대한의 채비임은 분명합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일단 포인트 보는 안목이 남달라야 할거 같습니다.
여튼 이제 6시 다되가요. 퇴근할래요~
알고보면 별거 아니예요^^ 따라하는것 채비외에 배울것이 전체 100에서 70은 됩니다. 채비야 머 30% 될까요?
직접와서 보시면 알껀데 아쉽군요. 그동안 일일이 쪽지주지 못한점 이해바랍니다.
Aramis님의 노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합니다.
저는 제가 알고 있는 낚시외는 해박한 지식이 없습니다.
여러 장르에 낚시를 비교해가며 연구하신 자료 훌룡합니다.
이말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카투님 외 저에게 쪽지 받으신분... 엄청난 장문의 글이지만 요점이 없어 이해가 어려웠나 봅니다.
성의 없게 보낸쪽지 복사위주로 쪽지드렸던분들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제까지 40마리(사진을 못찍어서... 실제 횟수는 서너마리 더 있지요;)로 생각하고 중형이상 4짜를 노려볼 생각인데요.
해넘어 가기전에 월척 50마리 잡으면 그때 한번 강좌를 이용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윗글중...생각나는대로 적으면
단차와 홀더의 유동은 노지에서 대류와 바람에 의한 채비흐름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약한모노줄이 바람에 흘러(수중에 잠겨야됨)갈때 단차가 줄이 당겨지면서(유동 10센티) 단차(8~10센티)중
윗바늘이 옥수수 무게로 인해 바닦에 닿습니다.
이상태면 두바늘에 옥수수가 바닦에 닿는 상태가 되는데요. 아주 강한 바람이 불때는 이런식의 작용이 됩니다.
이해됬나요? 물론 홀더 유동때문에 줄만 당겨지는게 한계가 있죠. 허나 이렇게 유동주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다들 아실텐데요. 붕어가 먹이 취할때 흡입강도가 강하다는거... 이때 윗바늘(밑바늘을 제외한)을 빨았다고 가정했을때
순간 줄만 당겨질 것입니다. 처진 원줄이라고 힘없다고는 생각마세요. 물이 원줄을 잡고 있기에 살짝만 당겨도 찌는 움직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정말 웃긴얘기좀 할까요? 아랫바늘과 윗바늘의 옥수수 두알을 모두 후킹시킨다. ㅋㅋㅋㅋㅋ
아래바늘이 먼져인지 윗바늘이 먼져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허나 두알다 먹다가 잡히는 월척붕어가 여태 잡은 40마리중
5마리정도는 그렇게 합니다^^ 7,8치를 하루저녁 50마리 잡았다 치면 최소 3마리 이상은 두바늘 모두 입에 있지요.
회먹으러 가야되요(혼났음 ㅡㅡ)~ 쑹
학진이라고. 대구사람들 몇명과 통화하는거 봤는데... 제 임의대로 가르처주면 될런지 모르겠네요.
2틀에 3번낚시갈정도로 열정? 요즘은 자제하고 있지요.
사실 조금은 의심도 하였으나 모두가 사실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조속히 50월 하심 기대합니다.
아울러 학진씨의 빠른 장가 부탁드립니다.
아~ 학진이랑 역시 아는분이였군요. 연락처도 아셨다면 친분이 있나바요...
제가 갈차줬지만 오히려 제가 배우는격이 될정도로 이해력이 빠르더군요.
학진이가 장가를 가려면 낚시를 접어야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그럼 저에게도 이번에 보내신 장문의 쪽지 부탁드릴께요.^^
인생사업에 바쁘신데 이런부탁 까지 드려 죄송...
몇달 몇달 해서 그님을 만나는게 더 소중하니깐요.ㅎ 출조때마다 잡아올린다면...낚시에 묘미를 느낄수가
있을까요.;; 걍 그런생각이 드네요..그리고 내림해서 잡으신 대물은 놓아주시길..저희같은 대물낚시꾼들..
내림낚시분들이 다잡아가시면..그님만나기도 힘든데.ㅎㅎ 언제 만날수있을까요..바로 방생좀.ㅋㅋ
(( ))
5분만 청소 ,,, 꼬~옥 & ^ , ^ &
---------
즐거운 취미생활 되십시요.
차근차근 정리하셔서 언젠가 좋은강좌 꼭 부탁드립니다.
저또한 계속해서 고민해보도록하겠습니다.
아직 출조는 못해봤지만..얼마전 채비에 변화를 좀 줬습니다.
단차를 좀 크게잡고..찌맞춤을 조금 달리해서요..
옥수수까지 끼운 윗바늘(목줄15cm) 과 부력수평을 맞추고요..(찌톱은 4~5센티 정도 노출)
그 수평된 부력상태에서 긴바늘(목줄 35cm) 이 자유롭게 자연스러운 슬로프를 가질수 있도록 채비를 했습니다.
테스트후에..쓸만하다고 판단되면 저 또한 자세하게 한번 소개를 드릴까싶네요..
(그렇게 되야 될텐데..ㅋㅋ)
오히려 모노줄에 비해서 줄꼬임등에서 훨씬 자유롭습니다.
케브라나 PE 합사라면..줄꼬임같은문제가 아주 심각하겠지만요..
저도 정확하게 어떤 계열의 줄인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저 다이니마 합사정도로만 알고있고..버클리 \파이어라인과 같은 계열이라는 정도만...
합사지만 상당히 뻣뻣한 줄입니다.
여기 월척에서 "파워프로" 로 검색하시면 제가쓰는 줄에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물감과 관련된 조과쪽인데..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모노줄과의 조과차이는 없는듯 하고요..
이물감같은 문제만 아니라면 제 생각엔 충분히 사용가능한 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모노줄보다는 이물감을 더 느낄수도 있겠지만..
작은바늘에 가는합사..그리고 양어장이 아닌 일반 저수지 붕어를 상대한다면..
그렇게 큰 부분으로 작용을 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부분 역시도 계속 채비변화와 함께..테스트를 해볼생각입니다.
최근에 들어서 내림낚시가 병행되다보니 변형 내림낚시 기법이 연구를 거듭하여 새로운 기법들이 출현을 하고있군요
먼저 이채비를 전파하신 붕알님 에게도 찬사를 표합니다 이월척의 공간에 님들과 같은 분들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아마 일반인들은 무슨소린가 할겁니다 여야튼 기법이 좀더 진일보하시고 붕알님께서 다음에 한번 다시 올리겠다고
하니 기다려 봅시다 aramis님 붕알님의 열정에 월척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시고 498 마니하시고 항상 안출들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여태까지 보아온것으로 짐작컨대 전혀 상관이 없을것 같아서요.
줄만 조금더 두꺼우면 가능할꺼 같은데..제 말일 많이 틀린건가요??이게 이토록 서로 얼굴 붉히며 해야하는 내용인지..
당췌참..;일반 내림채비에 찌맞춤 할때 지우개 달듯이 옥수수끼우고 낚시하는것 밖에 없는것 같은데..
제 생각엔 제가말한 저 채비나 아무리 예민하다하여 위에 같은 채비나..내림에 고추찌나 오뚜기 찌가 어딨슴까..ㅡㅡ;
다 막대형 찌드만..;-_-;
저 채비 그대로 라면 내림에서 변형을 준것 보다는 그냥 내림에 단차를 조금더 틀리게 했을뿐인것 같은데요..-_-;
거기에 다대편성 이라는것만..하지만 생각만 해도 피곤할것 같은 그런 느낌..^^;
고기잡는 것에만 연연한다면 대물낚시 하지도 않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법.
고기많이 잡으려면 떡밥쓰고 중층하면 떼고기 잡는거 일도 아니라더만요..-_-;
물론 배우고 난뒤에요^^;;
이상 잘 모르는 허접 초짜의 잡소리 였습니다..ㅎ
얼굴 붉히고 했던 부분이 있었던점 사과드립니다.
저 또한 인간이고..나름대로 정성들여서 올린글인데 섭섭한 리플이 달려서 맘이 좀 상했던것도 사실입니다.
보통 내림이 두바늘 모두 바닥에 닫는 채비지요..
단차는 2~5센티..여기에 현장상황에 따라 적당한 스로프를 주고요..
저또한 그렇게 해도 물론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하고요..
그런 일반적인 내림채비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한번 채비해보고싶은 생각입니다.
낚시속으로님처럼 저또한 꼭 찌가 무슨형이어야하며....이런것에는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찌 자체가 중요할것 같진 않거든요..꼭 내림찌가 아니더라도 4~5푼 정도의 저부력찌면 제생각엔 충분하지싶습니다.
단지 일반적인 내림낚시와 조금 틀린점이라면..윗바늘이 수중에 뜬다는 점인데요..
그 이유는 제 생각에..(그냥 순수한 제 생각입니다.) 일반적인 하우스형 내림낚시의 경우..
윗바늘은 보통 집어개념이 강하고..실제 입질은 아랫바늘에서 받게되지만..
옥수수를사용하는 옥수수내림낚시의 경우 윗바늘자체도 미끼 역할을 하기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슬로프없이 윗바늘이 바닥에 닫는다면..수직된 목줄로 인한 이물감때문에..미끼역할을 하기에 힘들지싶고요..
그렇다고 윗바늘 아랫바늘 모두 슬로프를 주게되면 채비함몰(물론 가벼운바늘,가벼운미끼임으로 그런경우는 거의 없을듯..)
에 있어서 단점이 좀 있을것 같기도합니다.
우선은 윗바늘을 띄운 채비를 한번 테스트해보고..(이 찌맞춤은 아마 대류에 의한 찌흐름이 조금 문제가 될듯 싶네요..)
양바늘모두 바닥에 닫고 슬로프를 가진 채비로도 테스트해볼 계획입니다.
내림기법..찌맞춤..채비..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뭔가 다른 변화를 주는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확실한 기법의 검증(채비의 원인이죠..어떤찌를 왜 쓰고..왜 이런 채비를하고..등등..)..
다시말해서 왜?? 그래야만되는지 밝혀지지않은 채비에 대해서..왈과왈과 하는건 저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 부분은, 경험은 이러했다..등등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파로호멋쟁이님 감사합니다!^^ 좋은가을시즌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좋은포인트에 마음에 드는 수초작업을 하고..
포인트포인트..멋지게 널어놓고..
참한 아방궁 지어놓고 하는 대물낚시 참 매력이 있지요...
입질은 잘없지만..받으면 굵은 씨알..
새벽녁 단한번의 찌르가즘을 기다리는 마음..
기대감...
그런매력이 있기에 저 또한 대물낚시는 계속할 생각입니다~^^
하지만..미지의 기법에 대해서 나름대로 공부하고..생각하고..고민해서..
현장에서 또다른 기대를 가지고 실전에 임하는 것도..또다른 낚시의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올해 아직 월 한수 못했읍니다.
그래서 낮낚시는 재미가 없더군요 ^^;;
머리식힐려구 낚시하는데 너무 조과에연연하여 채비에 머리를 쓴다면 그것또한 머리아포 ~~~~ ㅜㅜ
무엇보다 좋은채비는 자연과 함께하는 느긋한 마음입니다..
즐낚하세요 ^^
저는 단지,, 경험했던 내용만 적어놓겠습니다.. 자세한 채비법과 지식은 없기에.....
요즘엔,,전층낚시와 대물낚시만 하고 있었는데,, 올해 봄이 지나갈 무렵에 대물낚시를 갔다가 전혀 입질이 없길래,,,월척에서 옥수수 대물내림낚시에 대해 본 기억이 있기에 그대로 해 보았습니다...
7 대 편성한 대중에 29 대를 걷어,, 전층 목줄케이스에 줄 메어 놓은 것 꺼내어 미늘바늘로 5 호 7 호 바늘로 바꿔메어서 대물
찌7호 봉돌에 케미 꽂이 밑 3 마디( 대략 7센티 정도)에 찌맞춤 후,,, 찰흙 ( 수심측정고무) 로 수심을 측정후 ,,,단차는 20- 30
옥수수를 끼워 던져 놓았습니다...
저녁 7 시 부터 새벽 1시까 지 입질 한번 보지 못 했는데...새벽 1시에 이 채비를 하니.. 붕어의 움직임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시작한게,,,,아침 8 시까지 40 - 50 수 정도 했습니다..
미끼지 않는건,,, 아침까지 나머지 6대는 입질 한번 보지 못 했으며,, 그 중에 옥수수 달은 3.2대 2.7 대에도 단 한번에 입질도 없었습니다
이게 믿겨 지십니까.....날씨는 밤에도 구름이 많았으며..아침 또한 그러했으나 오후 들어서야 해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머리에 해머로 맞은 듯한 느낌,,, 참으로 어이가 없구,,, 그 동안 헛 낚시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대물낚시의 너무나도 무거운 찌맞춤은 아니다 싶은 개인적 판단에 의해 다소 ,,찌맞춤은 바닥에 안착될
정도만 하는데... 일반 대물채비 옥수수에도 단 한번의 입질도 없었습니다..
그럼,,여기서 간과 할 수 없는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물채비에는 그날 붕어의 유영층에 맞지 않았던 채비였던 걸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월척은 못 했지만,,대략 따져보면,,,,,9 치- 3 수,,,8치 -10 수,, 7치 - 8 수,,6 치 - 10 수,,5치 -15 수,, 4치 - 3수,,, 정도
했습니다...
이건,,, 우리 동호회에 화보로 올렷기에 증명이 가능합니다...
단지,,요즘엔 전층낚시를 주로 하기에,,,채비도 바꿔 놓기 귀찮어서 두 번정도 해 보고 말았지만,, 충분히 씨알과 함께 마릿수 가능하다 여겨집니다...
슬로프를 주면 줄수록,,입질도 내려가더라도 스무스 하게 내려가며,,반면 짧게 내렸다가 부드럽게 올라가는 입질도 있습니다..
올림 입질 또한 ,,일반 대물 채비보다 부드럽고 타이밍이 더 길으면 길었지 짧지 않다 생각되구요... 붕어 입에 걸린 바늘보면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처음 예신에 안 채고,,느긋하게 챔질하고 나온 넘은 모두다 바늘이 안쪽 깊숙히 박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그 만큼 먹기
쉬우며,, 입질 또한 공격성을 갖음을 느낌니다..
생각보다 산만한 낚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적은 건 단지,,제가 두어번 경험한 내용만 적어 보았습니다.....
노지에서도 통용이 되는지?
대물낚시만 하다가 이제는 내림낚시까지
배워야 하나
옥수수 대물 내림 낚시 한번 해보고 시포
올림 입질 또한 ,,일반 대물 채비보다 부드럽고 타이밍이 더 길으면 길었지 짧지 않다 생각되구요....
하하앙님의 글이 모든걸 말해주네요.
어항(저수지)에 고기 건지러 가는거죠^.^
아침부터 머리가 어질어질...
당췌 모르는 말들이 이어지고...
조과 얘기에선 입이 쩌억 벌어지고...
아무리 좋은 밤 보낸다지만 열개의 말뚝만 바라보다 추운날 난장굴리다 오는게
무슨놈의 좋은 밤이었는지...
제가 내린 결론은...
올겨울은 따뜻한 하우스에서...
이게 대세다!!!
아시는분 그리고 찌도직접 만들어 팔았다고합니다 이분 열락쳐
아시는분 댓글이나 쪽지좀부탁드려여
붕알님말에의하면 이낙시에 주된포인트는
찌와찌맞춤이라고 하는데
하하앙님 댓글에보면 대물찌로도 가능한데
굿이 물먹는찌로 해야만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