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갈 때 목줄을 풀거나
엉키고 꼬인 줄 풀 때
고리봉돌에 목줄 통과시킬 때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클립과 볼펜을 이용하여 만들어서 10여년째 쓰고 있습니다.
특히 손이 곱아서 채비 교환이 어려운 저수온기나 얼음낚시 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요즘은 비슷한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만
두가지 기능으로 쓸 수 있어
몇개 만들어 지인들께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작업시간은 30분 정도 걸립니다.
생김새는 요렇습니다.
한쪽은 'ㄱ'자로 꺽여서 꼬인 줄에 끼워서 당기면서 푸는 용도입니다.
반대쪽은 'V'자 형태로, 두꺼운 목줄을 봉돌 고리에 손쉽게 끼울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제작 과정입니다.
클립을 1자로 편다음
볼펜 뚜껑쪽으로 통과시킨 다음 글루건을 쏘아 식혀서 고정시킵니다.
한 쪽은 다음 망치로 두들겨 납작하게 한 다음 줄칼로 V자 홈을 만들면 되고
반대쪽은 침처럼 날카롭게 간 다음 끝을 ㄱ자 형태로 구부리면 됩니다.
구형 볼펜은 그냥 끼우면 되지만
요즘 나온 볼펜은 형광펜에 끼워서 고정하면 됩니다.
나의 낚시장비
· 자신의 낚시장비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서로간 장단점을 비교하고 보완해 가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회원 서로간 공유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낚시장비를 구비해 가는 취지의 게시판입니다
· 낚싯대는 낚싯대포럼, 찌는 월척지식-낚시용품, 동영상은 동영상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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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그저 경탄할 따름입니다.
항상 안출하셔요^^
저도 하나 주셔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해마다 신년 초에는 1년 업무(?)기획 세워서
해외 본사에 제출하느라 낚시도 못가고 장비도 못만들고... 이래저래 구경만 하고 있네요^^
나도 저것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요.
클립보다는 문구점에 가셔서 바늘 한 쌈 사셔서 바늘귀 끝 부분 잘라내고 만드시면 더 쉽습니다.
그리고 한쪽은 바늘 불에 달구어 열처리하시고 벤치로 꼬부리고 만드시면 쉽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정말 요긴하게 쓰이는 기구입니다.^*^
굿 입니다.
찌공방의 대가 작업반님이 이곳까지 왕림하셨네요.
동막골님 바쁜 일 하루 빨리 마무리 하시고 좋은 발명품 올리시기를 기대합니다.
클립이 가공하기 용이하고 큰 힘을 받는 제품이 아니라
그동안 클립을 써왔는데
다음에 제작할 일이 있으면 바늘로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바늘을 토치로 벌겋게 달군다음
두들겨 펴서 만들면 강도면에서는 확실히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돋보기 쓰기에는 넘사스럽고...
참 좋은 아이디어이며 손재주가 부럽사옵니다.
바늘 귀는 벤찌로 끝 부분만 잘라내시면 망치로 안 두두려도 그냥 되더군요.
낚시줄 푸는 것은 각 지는 부분만 토치로 달구시면 열처리가 풀려서 벤지로 그냥 각을 잡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끝을 너무 날카롭게 하면 원줄에 손상도 생기고 찔릴 위험도 있어서
일단 최대한 날카롭게 세운 다음
손끝에 걸리는 감을 체크하면서 조금 무디게 갈아내면서 만들었습니다.
꼭있어야할 도구군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한쪽 v자쪽으로 바늘뽑기해도 돼겠네요
두루 두루 감사하고 안출하세요
손톱 깎은 직후라 손톱 짧을 때, 추운 날 손 곱을 때 아주 효과적입니다.
V자 홈으로 바늘빼기 아이디어는 참 좋은데요
자칫 너무 굵으면 봉돌 고리 통과가 힘들 수 있습니다.
더 발전된 작품 만드시리라 기대합니다.
한수 배워 갑니다
추천^^
안출하세용
사진과 글을 읽다 문득 V자형 부분은 굵은 바늘 또는 재봉틀바늘귀 끝부분을 니퍼로 자르면 거욱 간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