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추억을 간직한 받침틀 새로태어나다~

회원가입은 오래되었지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혹여 서툴더라도 이해하고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겨울의 매서운 찬바람으로 붕어낚시는 동면으로 접어들고  반갑지않은 코로나가 겹치면서 딱히 할일이 없던차 오늘은 낚시용품을 정리해본다.

헉~~~ 그리도 정들었던 물건들이 눈에 들어온다.

오래전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했던 우*,  *k 받침틀~

우*받침틀은 지금도 많은 조사님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k받침틀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것 같네요

하지만 당시에는 *k받침틀을 사용하는 조사님들이 무척 많았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저역시도 지금은 12단 최신 받침틀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이들어서일까? 차마 버리지를 못하고 깔끔하게 손질해서 언젠가 사용하겠노라고 베란다 한쪽에 고이모셔 놓고 잊어버렸던것 같네요

살며시 꺼내서 어떡하지하며 고민을 하다가 소중했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던 용품에게 새생명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받침틀에 변화를 주기위해 튜닝에 관한 정보를 폭풍검색해본다

물론 혹자는 최신물품을 사는게 건강에 좋다라며 만류하지만 추억과 정을 버리지못하고 나름 머리속으로 정리를하며 주문과 배송버튼을 누른다

기존 투박한 레일을 제거하고나서 알루미늄 각재를 구입하여  직접제작하여  아노다이징 작업도 하고 멎지게 튜닝에 성공하려 금손이신 분들이 올린 게시물을 참조 고민하고  있던중    서핑중에 우연히 발견한 튜닝레일~ 

힘들게 살지말자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즉시전화~  추억이 너무 많은 *k받침틀 뭉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레일 제작이 가능할까 문의하니 만들어주시겠다고 흔쾌히 수락

집으로 배달된 택배(레일)수령 장착~

지금부터는 내가 할일만 남은 듯~

높낮이 볼트는 무두볼트와 너트를 구입 에폭시를 이용하여 고정하고

뭉치 고정은 여의봉을 제거하고 와셔와 아이너트로 개조(추후 클램프레버로 변경도 고려중)

 

받침대에 나사로 인해 생기는 찍힘등 기스로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험이 있어 보강작업을  고민하다 인터넷검색중에 찾아낸 6m나사탭이나있는 캡을 발견 바로 구입장착~(장절 받침대 사용이 가능)

 

뒤꽂이를 원터치로 바꾸기위해  볼트핀과 레바를 구입하여 기존 나사식을 원터지로 개조 장착하고 높이는 스텐절단기구를 이용 사용에 편리하도록 길이를 조절(기존 나사식 뒤꽂이의 뭉치나사를 제거하는데 정말로 힘들었네요)

이리저리 조립하고보니 어~~~ 쓸만한 받침틀이 만들어 졌네요~

추억도 간직하고 당장 실전에 투입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네요~(문제가 있긴있는데 맨날 꽝이라는거  ㅎㅎ)

 

완성된 받침틀~~~

내친김에 우*받침틀도 해봅니다~

유료터를  이용할일은 별로없지만 혹시 짬낚이나 유료터이용시 사용하려 한번더~

무엇인가 아쉬움에  *k받침틀 튜닝시 사용했던 레일 받침틀2단+1단을 주문 구입하여 다시 튜닝~

다보볼트 소형과 대형을 구입하여 무머리볼트를 에폭시로 접착하여 받침틀 크랭크 고정볼트로 사용~

 

크랭크 2개 설치는 번거로울것 같아 크랭크에 새로운 나사탭을 만들어  1개로 거치가 가능하도록 제작~

 

완성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뿌듯하네요~~~

앞으로 출조시  자주 이용하여 추억과 정을 만들어가려합니다~

처음으로 글을쓰다보니 너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회원님들 모두 어복이 풍성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