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선조들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서도 어르신들이 낚시를 가시는 것을 기억해 보면 장비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붕어등 고기를 낚는 것도...1. 낚는 재미...2. 꼭 필요한 만큼의 고기(붕어,잉어.가물치등등)만 취하여...3. 그외..
그런데 언제부턴가 낚시용품이 넘쳐나고... 낚시보다 낚시용품을 낚으려(?)는 이상한(?) 낚시풍토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낚시한번 가는것을 보면 낚시를 즐기기보다 낚시용품(장비)이 우리를 이용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은
1.대나무 낚시대 2.구덕3.간델라(밤낚시 경우)정도였는데...
아래 그림처럼 간단하게.... 욕심없이 낚시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하고 바보같은 질문을 해봅니다
왜 우리는 낚시용품이 많아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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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구들을 사용할때만해도 낚시인구도 많지 않았고
저수지나 수로들이 오염이 않되어 아무곳에서 낚시를 하였지요.
참! 추억의 낚시도구입니다...
옛 추억이 살아있는 물품을 보니,
아침부터 즐겁고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욕심이 인간들을 발전 시켜 왓으니 욕심을 욕할순 없네요.
나이들고 힘 없어지면 달랑한대 들고 낚시 다니겠지요.
추억의 물품 잘보고 갑니다
덜덜거리는 삼륜차에 몸을 싣고 대대 도사 수로들 별량 고흥 해남권의 저수지들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어린 저를 위해 군용천막처놓고 입구에 등잔불 걸어놓으시면 얼굴만 빼꼼히 내놓고
잘잡으시나 못잡으시나 감시아닌 감시를 하다가 지루해지면 하늘에 별이 몇개인가 세던 기억,
그러다 잡으신 붕어로 매운탕 끓여서 맛나게 냠냠ㅎㅎ 5-6살 때 키 두배도 넘는 대나무
낚시대를 만들어주시면 그걸 들춰메고 동네 아이들이랑 냇가에서 호박꽃으로 개구리 잡던
생각도 납니다. 마냥 즐거웠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붕어한마리 잡아볼려고 이채비 저채비
낚시대도 이리기웃 저리기웃하는 제 모습입니다. 지나면 추억이라더니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진짜 올만에 보내요.
저거 가지구 밤낚시 많이 했었는데..ㅎ
사진과 똑같네요~~
장비 또한 발전되고..조금더 편하게..여유있게 즐기기 위함 아닐까쉽습니다.
대물낚시?참으로 웃깁니다.개나소나 장비많고 풍덩에 생미끼 1박2일 낚시하면 대물낚시라니.
대물낚시에 정의는 무얼까요??
카바이트 가스구멍이 자주 막혀서~~~
아니면 입으로 빨아야 하니까..
추억이네요
야광 테이프하고...
찌 올라오는 것이 지금보다 더 환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채비법도 단순했는데....
오랫동안 보관하시길 빕니다.
낚시 박물관 생기면....^^
낚시도 어디까지나 취미로써 즐기고 있기 때문에
자기 만족을 통해 행복감을 얻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거 같습니다.
몇일전 SBS스페셜에서 '행복을 위한 작은사치'라는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요,,,
요즘엔 2프로때의 저성장률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미래의 만족보다는 자신이 행복감을 느끼는 분야에
'작은사치'를 통해 암울한 시대를 이겨낼 힐링의 한 방법이자 적극적으로 시대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진화된 소비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장비욕심의 지나침도 한몫하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