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라는 활동에 명함도 못내미는 생초보입니다.
이것저것 재미난 것에 관심갖고 조금씩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월척에서 우연히 본 버너에 관심이 생겨 구입 후 사용기를 올립니다.
저에게 있어 버너의 매력은 정열적인 불꽃의 아름다움과 산소를 빨아들일때 나는 소음의 강렬함입니다.
이 매력은 느끼신 분들 만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름 괜찮다 싶은 몇개의 버너를 사용하고 있는데 호기심이 적극 생기는 제품을 본 것입니다.
아크스톤 제품의 내염식 호스버너.
내염식이 생소한데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불이 안쪽부터 나오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뭐가 다르냐??
로고를 중심으로 불꽃원이 그려진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불은 안쪽에서 회오리 치며 나와 말그대로 용솟음 치듯 솟구칩니다.
그러다 이렇게 냄비와 닿으면 냄비를 감싸듯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보는 바깥쪽으로 불을 뿜는 외염식과 달리 내염식은 냄비의 중앙에도 열을 주어 효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
실내에서야 이렇게 되지만 과연 필드에서도 유효하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나 여깄다'하며 도발하는 녀석들을 건져주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가 봅니다.
월척도 좋지만 이 여유 자체가 좋습니다. 그래서 계속 초보인가 봅니다.
세팅을 하고 불을 짚힙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저렇게 가스통을 뒤집는 액출식은 가스를 잘 나오게 하여 화력을 더 높이는 방식입니다.
이 제품엔 받침대도 있어 편의를 높였습니다.
일단은 기다려야죠.
잘 끓네요.
오늘도 물고기를 잡진 못해도 너구리는 잡고 갑니다.
1월에 구입 후 집마당에서 첫 가동후 필드에서 사용해왔습니다.
홍보대로 바람과 온도에 강합니다. 거짓이 아니네요.
그 이유가 저 연료관 때문인거 같습니다.
휘발류 버너에서나 볼 수 있는 굵기로 액체 상태의 가스를 달궈서 기화시키는 역할이거든요.
또 하나는 가스통에 가스가 별로 남지 않았음에도 화력의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액출식의 특징이긴 하지만 이 제품만큼은 아니었거든요.
효율이 얼마만큼 좋은지 수치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가스통 하나를 더 오래 쓰는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저처럼 거창한 장비까진 필요없고 실용적이고 쌔끈한거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단연 기존 버너와의 비교는 물론이고 액출 버너와 비교해서는 가성비가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맛있게 먹고 뒷정리를 깔끔히 합니다. 자연을 사랑하니깐요.
이상 아크스톤의 내염식 호스버너 사용기였습니다.
플레임 기어 05 동영상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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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되면 한번 사보고 싶습니다. 좋은정보 잘보았습니다.
저~어 배스 처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액출식? 이말은 버너를 말하나요?
까스통을 말하는 건가요?
자연을 사랑하는
깔끔한 마무리도 참 보기 좋습니다.
일반 알프스가스 사용제품 이며
어댑터 별도 구입하여 부탄가스도
사용 가능합니다
가스통를 뒤집어 세울수 있게 받침대가
같이 있어요
작은소망 // 함짱님이 설명해주신대로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아크스톤 치시면 검색됩니다. 쪽지는 의미는 없지만 드렸습니다 ^^
백귀야행 // 함짱님이 설명한대로 알프스가스 사용제품이고 아답타 별도 구매시 길쭉이 가스도 사용가능합니다.
탐나네요 ㅎㅎㅎ
화력 좋다는 제품 일부 사용해 봤는데..소음때문에 낚시용으론
적합하지 않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오늘 주문해야겠어요..ㅋㅋ
최저가좀 알려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