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시파워 소형 발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경험하셨겠지만, 발판 사이즈가 좀 작아서 이글루를 사용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겨울에 가로바를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일단 이글루가 거치는 되지만 양 옆으로 공간이 꽤 넓어서 난로를 켜도 한기가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맞바람이 부는 초겨울 밤낚시나, 초봄 밤낚시에서는 난로의 열이 직접 닿는 발 안쪽과 사타구니는 따뜻하지만 다리 바깥쪽은 너무 추웠던 색다른? 경험을 하였구요.
그러던중 이번에 피쉬파워 홈페이지에 가보니 대형 발판이 새로 나왔는데, 부품중에 옆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통화를 하여 소형발판에 맞게 옆판에 구멍을 뚫어서 보내주실수 있냐고 여쭤보니 바로 가능하다고 하여 다음날 부품을 받고 주말에 출조해서 사용해보니 마음에 딱 드네요.
옆판이 상당히 짱짱하여 휘거나 처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발로 밟고 올라서면 안되겠지요 ^^
뒷다리쪽 구멍 위치를 일부러 이렇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을 보시면
옆반이 발판과 맞지 않고 조금 돌출돼 있는데 만약 상품화 한다면, 일치되게 하면 더 좋을거 같네요.
처음부터 가로바가 아닌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비용도 절약하고 좋았을텐데...
그나저나 이제 쓸모없는 가로바를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냥 가지고 있는게 낫겠죠? ㅎㅎ
옆판 2개, 볼트2개(기존 가로바 고정볼트를 사용해서 2개만 구입.없으면 4개 구입하셔야합니다),
다련장가방중(발판 다리등 부품을 넣기위해 이번에 구입) 이렇게 해서 택배비 포함 총4만원 들었네요.
혹시나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