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부끄러운말이 아니니 사용하는것 주저하지마세요. 낚시꾼을 한자어로 사용하려면 바른표현은 조인 입니다. 근데 조인을 쓰지않고 조사를 쓰는것은 우리국민의사대주의 사상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보니... 조사는 조인중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져 낚시에관하여 일반 조인과는 확연히 구분되는사람입니다.
예를 들면 송귀섭님 이런분이죠 일반낚시꾼이 스스로를 조사라 말하는것은 요즘많이사용은하지만 사실은 잘못된표현이죠 자신이 자기를 높이는말이니...낚시꾼 부끄러운말 아니니 바르게 사용합시다. 끝
보통 낚시꾼 그러면 낚시하는사람을 낮춰서 말하는것같고
조사는 낚시하는 사람을 높여서 말하는것 같고
하지만 조사라는 말보다는 낚시꾼이라는 말이 더 좋더라구요..
낚시를 하러 가서 찌가 장 시간 움직이지 아니할 때
문득 생각이 마음에서 놓여 나와 제멋대로 가지를 치며
하늘을 물 삼아 유영 遊泳) 을 한다.
기중 (其中) 의 한 가지를 말하자면 . . . .
낚시꾼의 류 (流)
1. 획류 (獲 流)
오로지 고기 많이 잡는데 골몰 한다.
양어장이건 노지이건 살림망이 터질 정도로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지
낚시로 못 잡으면 뜰채질도 하고
심지어 옷을 홀랑 벗고 그물질도 서슴지 않는다.
십중팔구 잡은 고기를 가져 간다. 남이 잡은 것도 주면 가져 가는데
가져다가 무엇에 쓰는지 며느리도 모른다.
아주 가끔, 드물게 변덕이 나면 놓아 보내기도 한다.
고기의 입장에서 보면 저승 사자요, 무소불위 (無所不爲) 의 권력자다.
2. 낙류 (樂 流)
무리 지어 다니면서 고기야 낚이던 말건
음주 (飮酒) , 담화 (談話) ,등등으로 친교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흥이 오르면 고성 (高聲) 과 가무 (歌舞)로 물고기들에게 위문 공연을 한다.
농사철에 이렇게 하면 농부님들의 순박한 인상이 영 구겨지고 만다.
혼자 왔어도 낚시 대만 걸쳐 놓고 술병을 들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왔다 갔다 하며 이야기를 걸고 술을 권하기도 한다.
(상통 (相通) 하면 거나하게 술판이 벌어지기도 한다 - 2차도 가더라)
그러니까 고기가 잡히면 잡아서 즐겁고 술을 마시면 마셔서 즐거운 것이다
취하면 아무데서나 자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 낚시대를 잃어 버리기도 한다
낙류 (樂流) 가 취해 비틀거리면, 배짱 좋은 고기는
저도 한잔 달라고 발밑에 까지 와서 야료 (惹鬧) 를 부리기도 한다.
그러면 그 고기 잡겠다고 옷 벗고 물 속 까지 쫒아 가는 사람도 있더라.
3. 정조류 (精 釣 流)
대개는 혼자 낚시를 하러 다니고, 여럿이서 갔어도 몰려 앉아 하지 않고,
십리 혹은 이십리(?) 쯤 떨어져서 따로 낚시를 한다.
이 들은 술을 마셔도 멀리서 낚시 하는 동료에게
잔을 들어 올리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혼자 마신다.
낚시는 매우 정숙하게 하는데, 경지에 이른 사람은 고기를 낚을 때 물 소리조차 내지 않을 정도로 정교 (精巧) 하게 한다
대개 잡은 고기를 도로 놓아 줌으로서
다음에 다시 겪을(?) 즐거움을 저장해 놓는 현명함이 있다
고기 입장에서 보면 활불 (活佛) 이요, 구원의 천사다
낚시가 끝나면 흔적이 없을 정도로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한다.
4. 태평류 (太平 流)
도대체 고기를 낚으러 온건지, 낚시대를 적시러 온건지
잠시 낚시대 몇번 챔질 해 보고는 하늘도 보고 물도 보고
주위를 가만히 걷기도 하고 심지어는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물 속의 고기와 이야기도 하고 오수 (午睡) 도 즐긴다
(일견 (一見) 오묘 (奧妙)(?) 한 듯도 하나 좀 모자란 것인지도 모른다)
낚시대의 손잡이에 끈을 묶어 근처의 나무 가지나 돌맹이에 매어
고기가 낚시대를 끌어가지 못하게 해 놓고는
거저 태평하게 허정 (虛靜) 속으로 들어가기를 즐긴다.
심심한 고기는 일부러 낚여 준다. 그리고
살림망 속에서 참선 (參禪) 을 하다가 어선 (魚仙) 이 되어 유유히 돌아간다.
해가 지면 노을에게 뭐라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좋은 하루였다고 헤벌쭉하게 웃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어떤 고기는 옆 지느러미를 세우며 ' 바보' 라고 놀리기도 한다.
그래도 주변 청소는 한다.
네이버에서 퍼옴~
조사란?
낚시꾼의 듣기좋은말 또는 낚시꾼보다 낚시인 이런뜻의
상대방에 대한 좀 더 높인말의 조사가 아닐가 싶네요^^
뭔가 있어보이 지요.
조사란 다른꾼을 높여 부를때 사용하기로 하구요
사전적인 해석으로 "꾼"은 별로 좋지않지만
5짜, 매복님의 말씀처럼 꾼이란 말이 정감스럽게 들리고 듣기가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말에 "꾼"과 "질"자가 붙으면 재미없죠 ?
꾼 !
사깃꾼. 노름꾼, 난봉꾼, 협작꾼, 술꾼등등
질 !
오입질, 기생질, 첩질, 순사질, 도둑질, 선생질 등등(이 직업에 관계되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인"
"정치인"들 하는 꼬라지가 가관입니다.
추천한방^^
....."꾼".....
어느 한 장르에서 끝을 보고자 하는사람이 아닐까요.....(나만의 해석입니다. )
~꾼이라는 표현이 정감은갑니다.
조사 → 어려운 한자어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왜? 한자어인 조사로 표현해야 더 고상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지 .....
조사의 경우와는 조금틀리지만
작은못 둠벙 등등 좋은 우리말 두고 뜻도 맞지않은 소류지(沼留池)라는 한자어가 작은못으로 통용되는
이상한 현실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예를 들면 송귀섭님 이런분이죠 일반낚시꾼이 스스로를 조사라 말하는것은 요즘많이사용은하지만 사실은 잘못된표현이죠 자신이 자기를 높이는말이니...낚시꾼 부끄러운말 아니니 바르게 사용합시다. 끝
청소나,,,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