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 손맛터에 갔는데 어찌나 큰고기가 걸렸는지 제압이 안되는거 같더군요
그런데 그분이 낚시대를 물속에다 처박는겁니다. 그러고는 조금 버티다가 결국 끄집어 냈는데요
물밖에선 낚시대가 부러져도 물안에선 왠만큼 휘어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연륜이 있어보이는 조사님같아 진짜 그런가싶기도한데 아닌거같기도하구요^^
물속에서는 진짜 잘 안부러지나요?
그렇다면 왜 그런가요? 물속에서 돌이 가볍게 느껴지는 뭐 그런거와도 관련이 있나요? 진짜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9-03 10:37:54 대물낚시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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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제압하는거봤어요
저역시 궁금해서 질문올렸었는데 시원스런답변 못받았었는데
너무 궁금해요
단지 공기중에서 보다는 물속에서이니 저향력이 있어서 낚싯대가 덜 휠 것이고. 똑같이 휘더라도 고기가 더 힘을 쓰야하니 고기 힘빼는데는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폼도 좁 잡고싶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고기제압이 잘 되어서 그런건 아닐지요..?
대를 세워 대상어의 힘과 제압하는 힘을 적절히 조절해서 천천히 제압해야 합니다....
초릿대부분을 물속으로 처박을 경우 대 전체의 휨새를 이용할 수 없고 손잡이 윗쪽만 급격히 휘는 곡선이 나와 잘못하면 2-3번대
가 부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 대를 뺐겻다고 하는 경우가 이런 모습이 됩니다.
물론 조력이 깊은 분은 힘의 조절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을지 모르나 대를 세워 전제의 휨새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위험
한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대를 세우지 않고 일자로 펴서 물속에넣고 버틴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사람이 물속에 들어가서 물속에서 대를 세운다는 말씀인지
대를 세우지않고 물속에 넣고 버티면 왠간한건 터지지않나요?
정말 잘 이해가 않되는데요 ......
반대로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소리인것으로 사료되구요~
이유인즉슨 물 밖에서 제앞을 하게 되면 사람의 임이의 힘으로 대를 세워 제앞을 해야 하기에 고기와 낚시줄과 낚시대와의
랜딩이 다소 무리가 가서 터지거나 파손의 위험이 있지만
물속으로 낚시대를 최대한 넣어서 제압을(?)하는 경우는 그냥 낚시대를 휘지 안고서도(들구만있어도) 물속의 저항력 때문에
고기 스스로가 움직임만으로도 자연스레 제압이 되는 그런 현상이 일어 나게 되어는것일거로 판단됨니다..
아니가요~~^^;;;
대의 휨새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할 상황인경우라 판단되구요.. 물과 좌대사이의 거리가클때
저 또한 대를 물에 넣고 제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 전체를 물에 넣는 것이 아니라 대의 일부만 본의 아니게 물에 잠기게 되는거죠.. 낚시대의 탄성으로
제압을 하는것인데 세우지 못할 상황인 경우는 반대로 눕히는 거죠.. 그냥 저의 의견입니다
제생각엔 그렇게 하시는 분이 잘 못 생각을 하고 계신거 같네요
낚시대의 탄성을 죽이는 결과가 되기때문에 좋지 못한거 같구여
시간내서 역학적인 계산을 한번 해봐야 겠네여
잉어가 물어서 제압이 안되는 상황이였던 걸루 기억합니다
그냥 제압이되서 띄운다면 굳이 낚시대를 물속으로 넣는것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안그런가여?? 거 희안하네 ^^;;
월님들 낚시대가 밑걸림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죠????
그 답에 정답이 있습니다.
저라면 이렇게 합니다.
낚시대를 물속의 밑걸림방향과 일직선이 되도록하고 서서히 앞으로 당기죠.
그리고 그냥 둡니다.
그리고 다시 같은 방법을 여러번 실시 하죠. 일정 (5분)시간을 두고 ,
10번이면 6번정도 성공이고 4번은 터질겁니다. 원줄이든 목줄이든>>>
자 , 잉어나 대물들이 걸렸을때 강제제압에 실패했을때 버티지 마세요>
낚시대와 여러가지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법중의 한가지 물속으로
낚시대를 넣고 버티는 겁니다.
낚시대의 줄이 터지거나 고기가 힘이 빠지거나 양자택일 이겠죠..
저두 버티다가 여러낚시대 절 해먹었습니다.
버틸때 버티고 늦었다 싶으면 술리대로 낚시대를 앞으로 나라니 하시죠.
나름 손맛도 괜찬고 잼있어요..
다대 편성을 했을시에 엉킴조심하시구여^^
물속저항때문입니다
수초에걸렸을때(대를 물속에 쳐박고 일자로 당깁니다)
돌에결렸을대 (대의 손잡이끝부분을 손바닥으로 여러번 탁탁 쳐줍니다)
수초인지 돌인지 어떻케아냐구요?
수몰지역을 잘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낚시바늘을 자주갈면 후킹확률이 높습니다(새바늘이 날카롭습니다)
예전 짧은 낚시대로 향어 잡을때 많이 사용하던 방법인데...
요즘 붕어 낚시는 초반 제압이던 뒤늦은 챔질에도 별탈이 없죠?
2.0칸 미만 즉 짧은 낚시대에 잉어나 향어처럼 크고 힘센 고기를 걸었을 경우
낚시대의 휨새를 유지한채 옆으로 기울여 낚시대 전부를 물에 담그어
제압하면 물에 저항이 낚시대에 미치는 힘을 다소 감소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하나 효과...
짧은 낚시대에 집어하여 걸었을때 제압하여 건저 올리는 과정에서
대어인 경우 물에 파동으로 한마리 잡고나면 다 도망갈수 있겠죠?
위와 같이 대를 물에 담갔을 때는 제압하는 과정에서 물에 파동을 줄일수있어
집어의 효과를 좀더 볼수 있겠지요...ㅎ 헐 ~ 두서없이 길어졌네~~
메인화면에 있는 사진이랑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회원님들 답변 너무나 감사합니다.
낚시대를 일직선으로 둔다면 누구나 다 알듯이 채비가 바로 터져 버리죠..대물일 경우에..
어떻게든 대물을 제압하고자 대의 탄성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려 하는 거고 그 와중에 본의 아니게 대의 윗부분을
물에 박는거 같은데요..채비가 다소 강하다면 대의 파손우려가 있겠으나 대의 파손을 막고자
연결 도래(매듭부위)및 목줄을 다소 약하게 하는 거구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니 대의 각도상 대물일경우라 하고 보통 고기가 내 발 아래에서 힘을 쓰니까
대의 휨새를 유지한채로 물속으로 넣는다면 대의 허리힘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대를 세운체 대가
심하게 휘었을 경우 말입니다
제가 가는 유료터에서는 너무나 큰 고기를 걸어 채비나, 낚시대까지도 파손의 위험이 있을때 항복한다고 손을 뻗어 펴주면 괴기가 빠지기도하고, 목줄만 터지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주변에 사람없으면 그냥 대를 물에 던지기도하고요...ㅋㅋ
이러나 저러나 그런 괴물은 걸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써먹어야겠네요.
손맛터 잉어야 빠저도 그만 안빠저도그만이죠~ㅎㅎ
잉어대구리걸리면 낚시대 물에 넣고 제압하는 과정은
역시나 고수네요~ㅎㅎ
저도 그런경험이 몇번이 있었터라,,,. 저의 경우 버티다 낚시대 부러뜨리느니 차라리 채비를 포기하자 라는 신조라.. 초반 챔질후
이건아니다 싶으면 버텨보다 앞으로 나란히 하지요,,,지난주 친구와 낚시가서 그친구는 낚시의 낚자도 모르는 친구여서 너 한버
너 빠져봐라 하고 제 낚시대 수파노랭이 해마1을 낚시해보라고 하나 건네주었지요 25대였는데. 마침 그 친구한테 대물 잉어가 한
번에 덥석 물어주더라고요,,그친구 버티고 있길래 힘으로 답아당기지 마라,,마라,,했지요 수파대가 힘겹게 보이더군요,,그래서 안
되겠다 그냥 대를 앞으로 나란히 해 나란히....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저의 수파 25대병사는 적장에게 손잡이대 윗대를 베이고는 장
렬히 수장당하고 맙니다..ㅜㅜ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절대 버티지 마시고 앞으로 나란히 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낮은 칸수대는 더
욱더,,,,,
휨세나 힘을 좀 덜받기때문에
제압에 유리하지않을가요.
짧은대로 큰씨알의 고기(특히잉어)를 걸었을 경우 낚시대나 줄이 버티는 인장 한계가 있습니다.
붕어의 경우 밑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강하며 잉어에 비해 힘이 떨어집니다만 잉어는 보다 더 힘을 씁니다.
탄력을 잘 이용하면 옆에분께 피해주 주지 않고 제압하기 수월 합니다.
하지만 양어장 잉어의 경우 보통 옆으로 힘을 쓰지요...
짧은 낚시대에 힘이 옆으로 주어진다면 그 힘을 최소화 시키기위해서 공기보다는 물의 저항력을 이용합니다.
참고루 저는 양어장에서 원다보론옥수1.9내지2.2를 씁니다.
대물이 걸렸을 때
공기중에서 초릿대와 줄의 탄력때문에 고기가 많이 요동을 칩니다.
초반 제압만 성공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물속에 대를 담금으로서
고기가 거부감을 덜 느끼게하여 요동을 덜 치게 하는 이유에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그렇게 큰 고기는 걸어보지 못해서 적용해 본 적은 없으나
채비나 대를 보호하기에는 이 방법이 좋을 듯 하네요..
물론 위의 분 말씀처럼 다대편성일때는 옆의 대가 엉키지 않도록 치워야겠죠?
하지만 대물꾼이라면 터지는 한이 있어도 포기는 못하는게 대부분의 사람 심리죠...
이렇게 터지나 저렇게 터지나 매 한가지라면 대를 앞으로 펴서 물에 담궈주면
고기가 조금이라도 요동이 줄어드니까 끝까지 버티는 것 보다 고기를 건져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