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개 다 궁금하네요. 덥긴 더운가 봅니다. 산골 소류지 밤낚시에 멧돼지가 내려 온다는데(저는 한번도 본적 없읍니다) 옆 자리, 아니면 조금 떨어진 자리에 있는 돼지친구를 향해 하나, 둘, 셋 하고 디카로 불 번쩍하고 사진 찍으면 뒷탈이 생길까요? 경험 없으시면 그런곳으로 즐겨 출조하시는분 실험한번 하시고 조행기 올려주심 추천꽉 눌러 드립니다.
가까이 에선
위험합니다..
특히 새끼와 같이 있다면
더욱더 위험합니다
보호 본능이 강한 이유중 하나지요..
경험을 토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농작물의 피해가 심해 유해조수 구제 신청을하고 허가를 받아서 야간에 지구대에서
엽총을 찾아서 나가길 여러번...
써치(강력한 불빛,자동차 라이트와는 비교가 안됨)를 비추면 멧돼지가 몇초간은 꼼짝을 못합니다.
허나 몇초가 지나면 슬금슬금 도망을 치지요.
즉, 불빛을 비추면 겁을먹고 피하기 바쁩니다. 절대 불빛을보고 달려든다거나 하는 녀석은 없었습니다.
카메라 후레쉬정도의 번쩍 거림에는 콧방귀도 안끼고 하던일 계속 하리라 봅니다 ㅎㅎ
근거리에 왔을때 사진찍으려고 번쩍 하는정도는 크게 관계 없으나 절대 도발적인 행동은 하지 마세요.
갑자기 소릴 지른다거나 큰동작으로 움직인 다거나...^^
무더운 여름에 안출하시고 489하세요.
멧돼지랑 마주치게 되면 우산을 펴니 멧돼지가 도망가더군요
자기보다 덩치큰 물체를 보고 도망을 간다고 하는...
낚시 가시면 파라솔 대부분 다들고 가시니깐 고걸 펴면 우산보다 크니 더 겁을 먹고 도망 가겠죠 ㅎ
시골에 계시는 외삼촌 말씀으로는 사람을 멀찍히 보면서도 도망가지도 않는다더군요
천적이 없어 간뎅이가 부을대로 부어서...
위험한 야생동물이니 괜한 호기심으로 건드려서 다치면 안돼니깐
한손엔 파라솔을 한손에 디카를...
멧돼지가 나한테로 달려오는데........
큰파라솔로 앞을 막으면.............................................. 무지 불안할거같네요^*^
퍽~~~~~
부~웅~~~~~~~~~~~~~~
철퍼덕~~~~~~~~~켁^*^
그런데 가지않고 쿵쿵쿵 소리가 나한테 더욱더 가까이 들린다면,,,오~ 생각하기도 싫은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 절대 일어나선 안되겠지요,,,,선배님들 부디 안출하세요....
근데 어딜가면 내려오나요?
한번도 못봐서요.
고기도 잘 나오고 멧선생도 자주 내려오는곳 있읍 소개 부탁합니다.
사람없는듯이 조용히 숨어있었습니다.
디카로찍으실려면 목숨걸어야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