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2급이라는데 주변에 공장이랑 축사있어서 그렇고 종종 빵 좋은놈들 올라와서 짬낚시 갈때 종종가는데.. 간혹 물속에
뻘건색 눈땡이 두개보이면서 둥둥둥 떠댕기는디... 이거 들쥐인가여?? 2.8대 던지면 찌있는 곳이니깐 대략 10m떨어진 곳에 둥둥 떠댕기기도하고
언덕 3m앞에 둥둥떠댕기기도 하는데 수심이 대략2M더좀 나오는데... 이거 설마 들쥐인가요?? 아님 뭐 다른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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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 떠다닌다라고 하신것 보니 쥐거나 뉴트리아 같아보이네요
뭐 훔쳐먹을라고 그눔의 쥐가 그리 설치는지
황소개구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둥둥떠다니는 것으
많이 봤습니다.
어제는 제 옆에서 두놈이 서로부등켜 안고 싸움박질하고
푸닥거리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잉어 산란하는 것보다 더 시끄럽던데요..
엊그제 밤 잉어 낚시 하다가 23대 찌 앞에 바로 그런놈이 쫏아도 도망가지 않고 나를 빼꼼히 쳐다보고 있어서
2봉 낚시바늘을 달아서 살살 끌어당겨서 챘더니 등짝에 바로 걸리더군요.
하도 커서 떼내지를 못하고 바늘 달린 그대로 원줄을 잡고 석축에 십여번 쳐주고 빼내서
물에 놓아줬더니 가지도 못하고 제 자리에서 뱅뱅 맴만 돌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무슨 대물이나 잡았나 구경오고...,
오랜만에 예신 들어오는 캐미를 이넘들이 덮칠 때 그 허탈함이란??
아마도 작은 새끼뉴트리아 갔습니다
뉴트리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뉴트리아를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아마 그런종류일것 같습니다.
미지랑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새우의 눈도 밤에 붉은색 빛을 냅니다
수초나 물위에 떠 있으면....
가끔씩 밤낚시할때 어떤 녀석인가 무척이나 궁금해 했었습니다
경북권이면 뉴트리아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황소개구리 없는 곳에서도 그런것 자주 목격합니다
물론 들쥐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알고보니깐 수달이었습니다ㅎㅎ
청거북이,,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