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낚시를 다녀와서, 채비를 정리하다가 찌톱 부분이 부러진 것으로 발견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끼는 찌는 참 잘도 부러집니다...^^;;
그래서 안타깝게 느끼고 있는 중에.....
아부지께서..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붙여 놓으셨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진 부분을.. 초릿대 실(?)을 이용해.. 연결한 후.. 접착제로 붙이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러진 부분이 다시 부러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과연.. 이렇게 된 찌도 사용이 가능할까요???ㅋㅋ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자전거 관련 용품이 나오든데..ㅋㅋㅋ
볼펜 심 그 플라스틱도 단단해서 좋습니다.
낚시점이나 문구점에 가시면 찌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것이 많던데요.
아끼는 찌 부러지거나 멀리 수초대에 박힌 찌를 두고 올 때, 마치 자식을 잃은 듯한 슬픔이... ^.^;
찌톱의 굵기정도의 가는 파이프 입니다.
찌에 항상 붙어 있습니다.
낚시점에서 10cm 한개 500원입니다.
부러진찌 감쪽같게 고쳐집니다.
저도 사용하다 보면 아끼던 찌가 가끔씩 부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튜브톱이나, 찌나라등에 판매하는 찌몸통관통튜브,
스프레이 분사 노즐에 달린 튜브등을 20mm 정도의 길이로 찌톱을 보수 하였습니다.
찌톱보다 약간 큰 사이즈 준비 하시고 찌톱에 아주 앏게 솜말이 후
부러진 톱을 양쪽으로 밀어 넣고 순접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보수후 튜브위에다 형광안료나 메니큐어를 바르면 수리 흔적이 크게 나쁘게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