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님들 안녕하십니까
변덕스런 날씨에 낚수도 못가고 월척지에서 눈 낚시만하는 봄아빠입니다
다름이아니라..어제 tv에서 홍천강에서 어업하시는분이 잡은 붕어를 구이로 먹는장면을 보앗습니다
갑자기 맛이어떨까?? 하는 궁굼증이 생기더군요 ..ㅎㅎ보기에는 아주 맛나게 보엿습니다
혹시 붕어구이 드셔본분잇으시면 어떤지 알려주세요 ^^
맛있으면 붕어가 안남아 날려나..걱정도 쪼끔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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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본 방법과동일하게 드셧군요..
중고등학교때 소주라...ㅋㅋㅋ
그런데 붕어 특유의 냄새가 조금은......
아주 귀한 음식으로 취급하던데
궁금하긴 했습니다
아는 지인중에 요리연구가가 한분 계시는데
민물고기를 두부부가 아주 좋아하셔서 갖다드리면 서로 먹겠다고
점쟎은 분들이 다투실정도로 좋아하십니다
그분들이 붕어매운탕 해오신 적이 있는데
일반적인 매운탕과는 좀 다르더군요
겉만 깨끗이 씻어 비늘채 칼하나 대지않고 그대로 다린 탕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참 좋았고 일물전체주의로 탕을 하셨다 설명하시더군요
술안주로 나간다 하더군요....
아래와 같이 구워서 먹어보세요.
- 준비물 : 붕어(월척이상 대어, 떡붕어도 OK), 망치, 돌판(석쇠도 ok), 번개탄, 호일, 집게
- 방법
1. 번개탄에 불을 붙이고 위에 돌판(석쇠)을 올려 뜨겁게 준비
2. 살아있는 붕어의 머리를 망치로 때려 하늘나라로.... (한방에 해야 고통이 줄겠지요?
* 붕어는 비늘 내장 등 전혀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3. 붕어를 호일로 감아 돌판위에 올려서 굽기 시작 * 머리와 꼬리쪽의 호일은 개방
4. 약 6~7분 간격으로 붕어를 뒤집어 줌. 뒤집을때 붕어 기름을 버려야 됨(생각보다 많이 나옴)
5. 다 구워지면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비린내도 안나고 술 안주로 좋습니다
또다른 맛의 매력이 있습죠...
아니라면~
비늘을 치지 않은 상태에서
껍질을 벗겨보세요. <---- 칼집을 한바퀴 돌린후~ 장갑끼고 확 당겨버리면 껍질이 홀랑 벗겨집니다. <br/>순수하게 고기 살점만 넣고,
된장, 깻잎 등을 넣고 끓이시면~ 혹은 구이를 하시면~
바닷 고기와 비슷합니다.
특히 메기는 그냥고추장발라서 구어먹으면 죽음입니다..^^
커가면서 비릿내가싫어서그런지 민물고기를 거의않먹고 사는데..
예전에 군것질 부족할때는 많이먹은기억이..^^
예전엔 냇가서 손으로 붕어많이잡앗는데 낚시로잡을라니까 왜케않잡히는지.ㅋㅋ
천렵이라고 해야하나.... 개구리부터 시작해서 뱀 물에사는 온갖물고기
소금이랑 성냥만 있으면 못먹는게 없었지요...
조금 더 커서는 닭서리를 많이 해서 먹었었는데
붕어구이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중에 잉어를 위에분 말씀처럼 비늘치고 칼집내서 소금뿌려 호일에 감아서
구워먹었던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제가 사는동네에서는 작살로도 잉어나 메기 붕어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갔다 드렸습니다
요리 방법은 비늘제거 배 갈라 소금염하여 말려서 후라이판에 기름두른후 튀겨 먹으면 뼈까지 먹는다고 합니다
아주 맛나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으로도 그리 먹으면 맛이 죽일것 같습니다.
구워먹었던 기억이 나네요...전 어렷을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원래 잔뼈가 많은 어류가 맛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지금은 붕어개체수가 적어서 베스를 이렇게 먹을려고 시도중입니다...ㅎㅎ
생각보다 살이 적어서 먹을게 별로 없는지라 구이보단 국물이있는 조림이나
매운탕이 적격일거라 생각합니다.
먹을것이 조금 있지요!
작은 눔은 가시만 찔립니다!
탕이 최고입니다!
그래도 붕어는 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