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많은 낚시꾼입니다
붕어를 잡아다 어망에 하루나 이틀 담궈두면 꼬리지느러미 부분이 많이 손상되는데요~
물론 쿨러나 고급어망에 보관한다면 손상이 덜되겠지만
제가 궁금한건 위 사진처럼 꼬리가 너덜해진 붕어가
자연상태로 돌아가서 얼마나 지나야 본래의 매끈한 지느러미처럼 될까요
혹시 꼬리가 손상된 붕어를 수조에서 키워보신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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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없어서 옛날 쪼메한 경험을 몇자 올립니다.
대부분 꼬리 지느러미가 손상이 돼는것은 아주 거친 산림망에는 지느러미 보다는 붕어에 비늘에 치명 적입니다.
거친 살림망에는 붕어에 온몸에 상처 투성이가 돼지요.
꼬리가 상하는것은 아마 저수지에서 붕어보다는 먹이 사냥에 상위층에 있는 배스등 폭군들에게 지느러미가 많이 상하지요.
수족관에서는 키워 보지는 않았지만 조그만 개인연못에서 키워 본적은 이는데요.
대부분 1~2개월안에 많이 돋아 납니다...수족관에서는 자연적인 치유가 매우 힘이듭니다...
부더러운 살림망이 참 좋습니다...대구리 하이소~
고급어망이란게 별게 없고 모기장망에 넣어두시면 상처하나 없이 지베까지 옵니다
수족관안에서의 꼬리치유 기간은 보통 두어달 걸리더군요
매일 사람 밥먹듯이 고기도 밥을 제때 주어야 하구요 아주 비슷하지는 못해도 저수지물속 풍경과 비슷하게나마 환경을 만들어 줘
야 합니다
상처하나없이 붕어를 자연으로 보내줄수가 있지요.
혹 4짜나 5짜를 잡았을시...사진기념을 해야하는데...지느러미가 저러면...ㅎㅎ
거머리망이나 벌집망하나 준비하셔요~ 좋아요.
모기장망이나 촘촘한 망을 써주면 좋은데
그저 싸고 털어 말리기 아주 조금 편하다는 이유 하나로
붕어들 몸에 큰 상처도 주고 몸 걸레만드는
완전 쵸크그물같은 망을 사용하는 몰지각한 꾼들이 너무 많아요.
불쌍한 붕어들 뜯기고 찢겨서 완전 걸레로 만드는 사람들 ㅠㅠ
밤에 새우들이 지느러미를 뜻어 먹습니다.
무심코 어느날에 보면 투명한 지느러미가 많이 자라있더군요!
고운 살림망 필수 입니다...
붕어도 좋고, 사진찍을때 기분도 좋고~~ ^^
하지만 많이 다치지 않게 관리하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사람은 살짝 상처만 나도 무쟈게 쓰리잖아요~~
양파망 쓰세요.
어짜피 3수도 못넘기는 때가 허다하잖아요 ㅎㅎ
사진 찍을때도 멋지게 잘 나옵니다~~^^
얼마나 걸리는지는 잘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