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이 있듯이 붕어도 배꼽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몰 후나 초저녁 타이밍 입질 후 한동안 입질이 없다가 자정녁이나
새벽 또는 동튼 이후 또 입질이 오기도 하더군요.
날씨, 수온, 저수지의 상황, 먹이 등 모든것을 무시하고 붕어의 크기별로
봤을 때 몇시간 후에 다시 먹이 활동을 시작하나요??
예)
7치 이하 :
준치급 이하 :
월급 이하 :
398 이하 :
498 이하 :
PS : “붕어마음이다” 이런 답을 주시면 삐낍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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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반 부터 2시 반 사이에 야참먹고,
새벽 5시 부터 아침 10시까지 아침먹고.
대낮에는 식곤증 땜시 낮잠자는 것 같고요...
붕어들은 이슬람종교를 믿는지 주로 해가 지면 밥먹네요.
""초저녁 입질이 있으면 새벽에 다시 입질이 붙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실전 경험이야 원체가 꽝꾼이라 뭐~.............
붕어의 마음이야 알겠습니까 만은
너무 조심성 많고 경계가 심한 어종이 붕어라
시간 보다는 먹이활동 여건에 좌우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덩치 큰 붕어들이 먹이활동을 할 때는 엄청 과감하게 하다는 거.....
발 앞까지 덩치급들이 자주 나오고 낮에는 눈으로 목격도 가끔합니다~^^
해질녁에서 해가 진후 잠깐동안 하구 ,,
새벽에 아주 고요하고 안개가 끼면은 찌가 스믈스믈 올라오던데요 ,, 요때는 굵은놈들이나오더라구요 ,,ㅋ
그 외 준척급부터 4짜급은 보통 10~12시간 주기로 하루에 두번 정도 먹이사냥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네 꾼들이 밤낚시에 꽝을 쳤다고 하더라고 그날 그 낚시터(댐,강,계곡지,평지형 소류지,해안가 간척호,수로)에 사는 붕어는 어딘가에서 먹이사냥을 했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꽝을 쳤다고, 붕어도 모두 단식을 했을 거라는 주장은 낚시인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다소 저렴한(?) 발상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