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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비교 부탁 드립니다 (라인)

IP : 377b6be8cc8324f 날짜 : 조회 : 3023 본문+댓글추천 : 2

현재는 토레이 SS토너먼트 은린 호수만 바꾸어 원줄 목줄로 같이 사용중입니다.(옥올림, 옥내림, 바닥, 쩔은수초)
사진에 있는 줄로 옥올림, 옥내림, 바닥, 쩔은 수초용으로 호수만 바꿔 사용하려 합니다
1). 두 제품 사용해 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리고요
2). 토레이 SS토너먼트 은린과도 비교부탁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비교 부탁 드립니다 라인 (월척지식 - 기타지식)

 


1등! IP : 0834d4411f0c477
사진상의 썬라인 나일론줄(블랙 스트림 마크X) 사용중입니다
일본 긴꼬리벵에돔 낚시 명인 마쯔다 미노루?라는 사람이 라인설계를 위해 필드테스트와 감수를 했다고 하더군요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용해본 라인 중 동일 SPEC에선 가장 질긴 나일론줄이라 생각합니다
직진성(뻣뻣함)이 탁월한데 유연성을 추구하시면 호불호가 있습니다
저갈은 경우 3호 원줄로 옥내림, 옥올림, 바닥낚시 다 일괄사용중입니다
표기상의 제품 SPEC(구경 등)과 거의 일치합니다
사진 왼쪽이 구형패킹이고 오른쪽이 신형패킹입니다

세미플로팅이라고 하는데 혹자는 서스팬트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나일론 라인은 아시다시피 비중이 1.14입니다
비중이 1보다 크기 때문에 당연 물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1.14의 비중은 담수 기준이고 염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좀 더 뜰겁니다
아마 담수에선 서스팬드, 염수에선 세미플로팅이 맞을겁니다
붕어대낚시 원줄로 사용시 라인을 가라앉히는게 처음엔 그렇지만 몇번 사용하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라인설계 자체가 바다찌낚시 원줄용이다보니 염분, 자외선, 낚시대 가이드 및 릴드랙 등의 마찰에 강합니다
즉 내구성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라인 스크레치 등 큰 문제가 없으면 계속해서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한번 셋팅한 줄을 2년 넘게 사용중이구요
비싼 라인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나일론라인 중 가장 괜찮은 라인이라 생각합니다
중국산 짝퉁이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한 큰 매장 또는 사이트를 이용하시구요
가능한 오른쪽의 신형패킹을 구매하시는게 더 오래도록 사용하실겁니다^^
추천 1

2등! IP : 377b6be8cc8324f
한마리만 물어봐님 감사합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한 님의 말씀에 진실됨과 믿음이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추천 0

3등! IP : d1fd652ef9e3dc5
SS토너먼트 프리미엄인지 SE라인인지 모르겠지만
바꾸시려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두 제품 모두 품질은 매우 상급이고 가격 또한 두제품 모두 다소 비싼편(프미엄이라면 현재 쓰고 계시는 라인이 단위미터당 가격은 조금 더 비싸겠네요)으로 비슷하며, 두제품 모두 서스펜딩 타입으로 여러모로 비슷하다는점. 현재 쓰고 계신 라인이 필드에서 부족함이 거의 안느껴지셨을 거라는 점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노 원줄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토레이 제품을 선호하긴 하지만 (유명 낚시인 이름 붙이고 비싼 가격 붙여 판매하는 국내 제품들중 품질이 좋다는 라인들은 모노는 토레이, 카본은 시가사에서 원사를 받아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들이 품질은 더 잘 아니까요.)

양어장이나 손맛터 낚시는 낚싯대 수도 몇대 안되고 더 가늘게 가늘게를 선호하니 얇은 홋수에서 불가피한 강도나 인장력, 퍼머나 늘어짐, 복원력이 우수한 고급라인으로 가는게 정신건강상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수초를 끼고 낚시를 많이 하는 우리나라 노지 붕어낚시는 다소 넉넉하게(홋수를 굵게 가져가는) 사용하는 라인으로는 두 제품 모두 넘친다 싶기도 하므로 가격 부담이 없으시다면 두제품 중 어느걸 선택하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다만 그 이상도 별로 없기 때문에 교체에 대한 감흥 또한 별로 없겠죠.

저는 아랫급인 SS은린 하이포지션(가격이 150미터 기준 토너먼트 프리미엄의 절반정도)정도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추천 1

IP : 377b6be8cc8324f
한점님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용중인 낚시대에는 강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중급 정도 가격의 오랜기간 동안 검증받은 제품들)

여러 시간이 흘렀건만,

유독, 채비 중에 라인에 대해서만
믿음보다는 의심이 앞섭니다

중복투자나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아직도 수양이 덜 된 탓이리라 생각되고요

깊은 관심과 고마우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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