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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어찌 해야하나요...

IP : 4c23ce16fcc8271 날짜 : 조회 : 1580 본문+댓글추천 : 0

아직도 초보를 못 벗어난 바닥만 하는 주말꾼입니다. 꾸벅 (_ _) 낚시 경력은 짧지만 저는 낚시를 하면서 저만의 법칙이 있습니다. 새 낚시대를 장만하면 그 낚시대로 한마리라도 낚을때까지 출조때마다 그 낚시대를 반드시 펴는 버릇과 새로운 저수지를 뚫으면 그 저수지에서 다만 붕애 하나라도 잡을때까지 그 저수지만 계속 가는 저만의 법칙!!! 그래서 언젠가는 짧은대 몇대 장만하고서 일일이 한마리 이상씩 걸기 위해서 그것들(짧은대) 위주로 편성하였다가 한달이상 빈작이었던 기억도 있고요 어떤 터 센 저수지엔 여러번 꽝치며 연속 출조한 기억도 있네요. 문제는 지난 주말입니다. 제 서식지 가까운 저수지에 바람(돌풍,태풍)을 무릅쓰고 출조를 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물색도 맑고 해서 잠시 망설이다가 "왔으니 펴자!!" 하고 강풍속에 전을 폈다가 완전 말뚝으로 끝났습니다. 뭐 다음에 낚을때까지 올곳이 생겼구나 하고 좋게좋게 전을 접으려는데 탐사를 목적으로 오신듯한 한 조사님이 이런 말을 던지고 가십니다. '여기 배스도 많을뿐더러 작년에 물한번 뺏었어요....' 라고 ㅠㅠ 사전 정보없이 간게 잘못이긴 합니다만 저만의 법칙을 지켜 나가려면 한 3년은 꽝쳐야 할듯 한데 난감하네요. 선배 조사님들은 자신만의 법칙같은거 있으신가요? 이런경우 저만의 법칙을 지켜야할까요? 다른곳으로 가야할까요? 고민이네요 -_-;;

1등! IP : 164e12ec1db9c96
저는 아직도 낚시하면서

머피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슴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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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5596eebf4a8c23d
"이게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합니다.

낚시는 즐기는 것이지,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맘속에 있는 낙시(樂時)가 아닐까요?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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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83d18f13ff6013
저도 주말꾼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새 장비 사면 첫출조는 항상 꽝입니다, ㅋㅋ
그래서 조우가 제발 새것은 꺼내지 말라고 사정합니다, 뜰채도 미리 꺼내지 말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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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eb7d7a48d873a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물뺐던 저수지도 다시 물받으면 뻘속에 숨었던
붕어가 다시나타난다는 믿음을갖고 지속적으로
들이대 볼랍니다 못잡으면 어때요 물가에 가는게
중요하죠^^
대신 동출기회 있을땐 붕어있는곳으로 가야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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