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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옛생각이 하나 나서..

IP : 93b449f804a1fa7 날짜 : 조회 : 2564 본문+댓글추천 : 0

오래전에 일인데요... 덕적도로 갯바위 낚시를 간적이잇씁니다.. 아는분 고향이라서... 근데 아는 분은 낚시를 못해요... 그래서 그 분 동생의 안내를 받아서 낚시 가방 메고 아시다시피 낚시 가방이 좀 무겁나요... 뻘밭을 거의 40분 정도 포인트로 이동... 뻘밭이 아니면 돌아가야 하는데 거길로 돌아가면 거의 두시간 거리라서 직진으로 가기위하여 뻘밭으로.... 여름에 참 디지게 힘들엇습니다.. 죽도록 가서..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젠장 갯지렁이를 안가져 왓네요... 와후..밀려드는 절망감... 그나마 조개 잡아서 속살 파내서 그걸로 던져서 놀래미 몇수 포착... 그래서 그 놀래미 포떠서 우럭 낚시 도전... 그런데... 물이 들오네요... 아이고...젠장...포인트가 사라진다네요... 그리고 더 문제인것은... 포인트가 사라지니 낚시하기는 고사하고 설 자리도 없어진다네요...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왓던길은 물에 잠기고... 돌아가는길은 두시간 거리... 저 멀리서 보이는거 같긴 한데... 바닷길은 질러 가지 못하면 죽도록 가도 돌아가야 합니다... 아...빙신 같은 새끼... 왜 안내를 그딴 인간에게 맡겻는지... 아휴...도합 놀래미 쪼마난거 두마리 잡으려고 그난리를.. 아휴..지금도 그날 여름에 더워 죽을뻔한 기억이 새록 새록...

IP : 234bf028fecf3f5
하늘연님보다는 못하지만,,
작년여름 운동도 할겸해서 자전거를 두고 집앞 쪽 수로에서
천천히 걸으면 30분정도 걸리는곳을 열심히 낚시를갓는데 ,,,
저도 똫같은 경험을햇네요 ,, 아뿔싸 ,,, 떡밥낚시를할려고 집에서 맛나게 비벼서 ,,
미리 떡밥을 충분히 숙성시켜놓앗는데,, 그걸 깜박하고 놓고온,,, ㅠ
정말 ,,, 암담하더라구요 ㅡ0ㅡ... 조금잇으면 고기가 나오는 시간대인데 ,,,
낚시대를 접고선 다시 갈까 ,,? 하고 고민하다가 ,,
뒤에 논두렁에서 삽을발견,,,!!
도랑쪽에서 지렁이가 몇마리꿈틀대는것을보고 지렁이를 어렵게 구해서 겨우 꽝은면햇던 기억이잇네요 ,
이제는 낚시가기전에 항상 확인하고 가는것이 버릇이되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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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하늘연님!

그리하야 저는 선외기 배 낚시만 다닙니더 ㅎㅎ

멋진 추억이죠

돌이켜 보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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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57953b0b56e9a2
그 고생 않해본사람은모름니다

건망증이좀있으서 적으놓고 챙겨도

꼭하나씩 빠틀린게 있읍니다

다시돌아와서 가지려갈려고하면 날이셋네

가끔 이런일이 미치겠읍니다

요즈음은 더하다니까요

우찌합니까 낚시를않할수는없고

환장합니다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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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9b10b80a93537
전 쫙피고 밤낚시돌입
허걱 난로키려고하니 까스안가져왔네
추워 죽는줄알앗네요 (빙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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