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제글에 등장하는 단골터
비바람치는 8월 어느오후
낮동안 멀쩡하다 오후 해질무렵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며 비가 오려하더군요
지나가는길에 급히 네칸대 두대를 펴고 지렁이를 잔뜩껴 수초벗어난 맨바닥에 쳤는데
첫수가 29쎈티 붕어였습니다
30분도 안돼 두번째 입질에 감성돔도 울고갈 38.5쎈티 붕어
지금도 비디오 카메라 테잎에 담겨있는데
그보다 큰 싸이즈는 잡아봤지만 붕어치고 그리 이쁜붕어는 그후로 본적이 없습니다
낚시는 하면 할수록 불확실성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낚시 일지도 써보고 어떤때가 잘 되었는지 세세하게 분석도 해 봤는데
의외로 변수들이 많이 있어 뚜렷한 상관관계를 밝혀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정말 운칠기삼임을 실감하게 되네요...
어떤 법칙 같은걸 찾기보다는 과정을 그저 여유롭게 즐기는게 좋은일 아닌가 하는 결론에 도달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한 법칙이 나왔다 싶어 그렇게 믿어 버리고 나면 곧 그게 깨지는걸 경험하게 되는 일이 너무 많아
이제는 낚시는 이렇게 해야한다 하는 이론을 남들앞에서 펴는것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도달 했습니다.
비오는 날요 특히 여름에 앞이 안보이게 억수로는 말고 추적추적 오는날!
근데 낚수하긴 별로 안 좋아요 지붕 씌워도 젖고요
근데 흠뻑 젖어도 낚수하게 되더라고요
칭구 따라 갔다가 네치 다섯치 정도 되는것(무슨 동창회하는지 자로 잰듯 다 비슷해여)
백여수 한것 같아여(꽤 오래 됬네~ 2004년 여름)
흥부가 박속에서 보물 빼낼때처럽 휘모리 정도로 넣고나면 또 올리고 넣고나면 또 올리고........
비바람치는 8월 어느오후
낮동안 멀쩡하다 오후 해질무렵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며 비가 오려하더군요
지나가는길에 급히 네칸대 두대를 펴고 지렁이를 잔뜩껴 수초벗어난 맨바닥에 쳤는데
첫수가 29쎈티 붕어였습니다
30분도 안돼 두번째 입질에 감성돔도 울고갈 38.5쎈티 붕어
지금도 비디오 카메라 테잎에 담겨있는데
그보다 큰 싸이즈는 잡아봤지만 붕어치고 그리 이쁜붕어는 그후로 본적이 없습니다
악천후.. 경우에따라서는 생각지못한 조황을 보여주기도하지만
다른경우는 내리꽂는 번개피하느라 온논바닥을 뛰어다닌적도 있습니다
조심해야죠
1 저도 은둔자님과 같이 비바람 몰아치는 악조건에서 몇번 대박 경험이 있습니다.
2 그리고 정말로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나 어려운 새물찬스때가 최고였습니다.
3 분명히 대형급에서 4짜급 이상에 붕어는 득실 거리는데 일년 내내 낚시는 전멸인 터가 아주센 저수지에서 첫 추위와 첫 서리가
내릴때 추워서 오돌 오돌 떨면서에 밤낚시에서 상상도 못할 월척 마리수와 대형붕어 들과에 만남이 기억에 남습니다.
4 산란기전에 때고기 월척도 몇번에 경험이 있습니다...5년전부터 산란기 낚시는 될수있는 한 즐기지 않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낚시 일지도 써보고 어떤때가 잘 되었는지 세세하게 분석도 해 봤는데
의외로 변수들이 많이 있어 뚜렷한 상관관계를 밝혀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정말 운칠기삼임을 실감하게 되네요...
어떤 법칙 같은걸 찾기보다는 과정을 그저 여유롭게 즐기는게 좋은일 아닌가 하는 결론에 도달하는것 같습니다.
확실한 법칙이 나왔다 싶어 그렇게 믿어 버리고 나면 곧 그게 깨지는걸 경험하게 되는 일이 너무 많아
이제는 낚시는 이렇게 해야한다 하는 이론을 남들앞에서 펴는것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도달 했습니다.
1시간정도 엄청나게 많이 내린 소나기후 흙탕물이 들어오는
곳에서 대박을 맞은 기억이 납니다
보통은 볓이 쨍쨍 내리짼후가...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비 바람을 동반한 날씨속에 비 바람이 모두 그치고난후 바로입질후 대박을 맞이한적이 있었습니다
바람은 후끈... 물결은 잔잔... 붕어가 물가에 마구 몰려나올때...일년에 몇번 없읍니다.
문제는 그날이 오늘이라면 저는 낙시를 못가니 당연히 월척 조행기나 보는수 밖에요..
몇일전 강추위 속에서 기온이 갑자기 올라서 포근한 날이 이어진 그때가 올시즌 첫 대박 날이엇읍니다만..
일 때문에 알아도 못가고..
가는날은 장날이고.. 그냥 순응하는게 건강에 이롭읍니다.
보통 입질오는 낚시대에서만 입질을 봣는데 그날은 10 대에서 모두 4~5 마리씩 잡아봣습니다
모두 8치이상 70여수 월이급 이상으로 20수 이상 하루에 만난적이 잇습니다 (아쉽게 4짜이상은 안나오고 최대어38cm)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쿵~쿵~쿵....
그뒤에는 가랑비라고 해야하나 잔잔하게 내리길레
이왕온김에 한번해보자..이게 대박이더군요..
여태 그런 대박은 없었습니다..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
며칠후 25도에서 28도 정도의 최고기온이 4일간만 계속되고 그 다음날에도 따뜻한 날이다 라는 일기예보가 있으면
무조건 물가로 튑니다.
그럴 때는 거의 조황이 좋았습니다.
기온이 26도이면 수온은 20 도 언저리가 되는듯이 보입니다.
단, 따땄한 날이 며칠간 계속되어야 수온이 어는정도 상승하는듯 합니다.
붕어도 생물인지라 수온의 영향을 많이 받더이다.
시간만 더 있었어도 참좋았을것을.....후회스럽습니다...
담배하나물고 19대에 찌렁이 하나달아넣자마자 9치급
또너으면 8치급 그렇게 한구멍에서 30여수 뽑앗습니다
그날날씨가 ~~엄청더웟을때 안개걷히고 나서인것같습니다 ㅎㅎ
근데 낚수하긴 별로 안 좋아요 지붕 씌워도 젖고요
근데 흠뻑 젖어도 낚수하게 되더라고요
칭구 따라 갔다가 네치 다섯치 정도 되는것(무슨 동창회하는지 자로 잰듯 다 비슷해여)
백여수 한것 같아여(꽤 오래 됬네~ 2004년 여름)
흥부가 박속에서 보물 빼낼때처럽 휘모리 정도로 넣고나면 또 올리고 넣고나면 또 올리고........
올해도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