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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런 경험 해보셧나요?

IP : add6696d5a6b233 날짜 : 조회 : 3313 본문+댓글추천 : 0

몇칠전 토요일 이슬비가 쪼금 오길래 장비 챙겨서 소류지 고고~~ 폼나게 점빵 다 차리고 따뜻한 커피한잔마시는중 불현듯 불길한 예감이 머리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잽싸게 차 트렁크을 열어보는데~~~ 허미 뒷자리도 확인^^;; 없다. ㅠ.ㅠ 짜증 지대로 납니다. 비도추적추적 오고 난로 없으면 거의 죽음인뎅 지금부터 고민이 됩니다. 점빵을 접어야하나? 아니면 걍 버너로 버텨볼까? 고민고민 하다가 걍 점빵 접습니다. 옆에분이 구경삼아 놀러오셧다가 왜 점빵접어여 라고 물어봅니다.^^;; 난로 안갖고와서 접는다고 말하면 바보 멍충이라 할까바 거짓뿌렁 합니다. 아~네에 집에 급한일이 있어서 가봐야하네요. ㅋㅋ 속으로 내가 한심하다는걸 집으로 오는길 내내 생각나데요 ㅋㅋ 월님들 아직까지 디따 추워요 장비 잘 챙겨가셔서 저처럼 바보같은일 하지 마세요 ^^

1등! IP : 9cb7c6ebe3559dd
안녕하세요.^^

저도 난로가 있지만 버너(코베아 풍뎅이)가 더 좋던데요.

불을 약하게 하여 의자밑에 넣으면 엉덩이가 따끈따끈하던데요.

전 예전에 출조시 에~궁 케미가 있는줄 알았는데 없어 불이나게 사왔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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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4a975de63c534c
난로 없다고 접어요?
저도 그날 낚시했는데요
파라솔에 몽골막치고 난로없이 했네요
안춥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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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0ada15af97fdfe
집이 인천인데 서산까지 갔다가 뭔가이상해서 생각해보니 이런..

낚시가방을 안가꼬왔네요ㅎㅎ

울면서 다시 집으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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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36afd94be8e40
찌 따로 가지고 다니는데 찌통 안 가져갔을때
낚시한지 오래되고 산속 소류지만 다니다보니 이런것 말고도 별 희한한일 많이 생기더군요
댐에서 보트타고 들어가 전 거의 차려놓고 미끼 안 가져왔을때 나무에 벌레 잡으러 다니기도하고
낚시점 거의 없을시절에 자전거타고 몇십리가서 빨대찌 찌고무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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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a01dea4396488
저번주에 들고간 장비 그대로 다음주에 들고 가기 때문에(한마디로 손질안함) 장비는 다 가지고 가는데...

문제는 저녁 및 야식꺼리과 담배를 자꾸 까먹는...

장비야 동출하는 사람 있으면 양해 구하고 갈취하면 되지만...

이 먹거리와 군것질꺼리는 빌붙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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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a91026886cb8e
전 받침대 말린다고 빼놨다가 놓고 온적이 있었어요.. T,.T
결국 손에 들고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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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11c88baa154723
밤낚시 가서 보니 파라솔 없을때, 모기향없을때, 살림망이나 모자 빼먹고 왔을때 찜찜. 일행의 차타고 갔는데
빠트린게 자주 있음다. 식기,술,부탄깨스 자주 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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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25e1563ea62f28
의자놓고 와서 미니의자 빌려서 밤새는데 눈도 못붙이고 죽을 맛이였죠

그런데 잠을 안자서 그런지 그날 대박 맞았습니다 저만 ^^ 집에와서 보니 의자는 현관입구에 잘 있는데 웃음이

누가 안가져 갔어요 운이 좋앗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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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a0c1595e6930b
몇년전 첫출조때
다른것은 다 준비했는데
내피와 외피를 가지고 가지 않아
해빠지기 무섭게 철수해서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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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d234375e45662b
안녕하십니까? 단풍여행님
일년 12달을 낚시장비 일체를
애마의 트렁크에 소장하고 있기에 그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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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e3bef4dabd7e47
장비 다 챙겨놓고 의자놓고와서 돌에 앉아 똥꼬 아플때까지 낚시한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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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3109f3d737e30
몇년전 집안 식구들이랑 산을 넘고 물을 건너(SUV로 40분) 소양강변으로 도착과 동시 어두워졌는데.. 케미를 않가져 왔다는..
그래서 담날 새벽낚시만 하고 철수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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