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늘이 있는 바늘에 지렁이를 끼워도 탈출을 하나요?
가끔 릴지렁이 낚시를 하는데 초릿대는 가만히 있는데 지렁이를 깔끔하게 끊어먹고 가는
상황이 자주있습니다. 날더운데 속도 더워지네요. 집사람하고 같이가서 이러면 설명도 그렇고...
의도치않게 지렁이 기부왕 됬습니다.;;;;;;;
지렁이를 대낚시에 사용할때 앞치기가 아닌 돌려치기를 2번만 반복해도 너들너들해집니다
릴 처럼 강하게 후려쳐 던지는 형식이며, 멀리 날아가는만큼 수면에 부딪힐때 강도 또한 강하죠 그러다보니 바늘의 지렁이 상태가 엉망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렁이를 조금도 촘촘하게 꼬매던가, 아니면 가죽이 조금이라도 강한 종류를 사용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채비를 던져 바닥에 닿으면 본능적으로 뻘속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바늘에서 이탈하기도 하고,
릴 같이 둔한 채비는 잡어가 성화를 부려 지렁이를 따먹어도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여러마리를 누벼 끼우면 그나마 오래 버티고
낙엽을 뒤지면 나오는 산지렁이(청지렁이)는 크고 껍질도 질겨 오래버팁니다.
릴 처럼 강하게 후려쳐 던지는 형식이며, 멀리 날아가는만큼 수면에 부딪힐때 강도 또한 강하죠 그러다보니 바늘의 지렁이 상태가 엉망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렁이를 조금도 촘촘하게 꼬매던가, 아니면 가죽이 조금이라도 강한 종류를 사용하심이 좋을듯합니다.
투척시 너무세게 하거나 잔챙이가 달라들면 입질없이 지렁이 털립니다
1등 담여수(군자의 사귐은 맑은 물 같다는 말에서 따온 것임)입니다.
노리는 어종이 뭔지 모르겠지만 좀 수고스럽더라도 산지렁이 채집애서 써보셔요.
잔챙이 성화 잘 견디고 운 좋으면 대물급 장어, 메기도 나오고 덩치급 붕어도 나옵니다.
주변 야산이나 밭 주면에 낙엽이 쌓인 응달이나 돌을 들춰내면 바로 보이는 경우도 있고
볼펜 굵기의 구멍이 뚫린 곳을 호미나 야전삽으로 파보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커서 처음 다루는 분들은 좀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으니 장갑 끼고 하시구요.
객주님...3마리정도를 끼워봤는데요 물고기만 좋은일 시킨것 같습니다. 이놈들은 입술에 칼이달렸나 잘도 먹고 가네요....ㅎㅎㅎ
장어도 꽤 나오는 편이고요.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낚시 가서 채집하다보면 은근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라요~~
지렁이는 많은데 낚시할 시간이 없다..ㅠㅠ
집 주변 공원이나 야산에도 많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2리터 페트병 잘라서 흙담고 넣어두면 오래 보관됩니다.
가끔 먹이도 주시고요.
마루앗님도 월척하세요....^^
이상 오늘밤도 기부하러 갈듯......ㅋ
붕붕바라기님 그래서 이제는 한번은 아니고 여러번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