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꽤 오래 하다보니 여러가지 경험이 있지만 좀 특이한 경험이 첫수에 월척과 마지막 수에 월척입니다.
첫수에 월척은 일반 토봉탕에서 1번 베스탕에서 2번(여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4짜) 있었는데요
토종탕에서 마지막수에 월척은 좀 특이해서 같은 경험을 하신분이 적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금년 봄에 아마도 산란철이었는것 같은데 영천 호남지(북거지)에서 낚시를 하다가 계속 잔챙이만 잡혀서
저녘 열시쯤에 낚시를 접으면서 철수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날 여덟대를 폈는데 다섯대를 걷을때부터 제일 갓쪽 수초속에 어렵게 넣어둔찌가 꼼지락 거리고 있었습니다.
저러다 말겠지하고 두대를 더 걷고 마지막 한대만 남아있는데 조금씩 꼼지락 거림이 자주있어서 몇분만 기다려 보자고 하는데
찌를 5센티쯤 올리다가 바로 수초속으로 끌고 들어가는겁니다.(참고로 옥내림채비)
힘차게 챔질하니 32센티쯤되는 월척이 었네요 포인트는 호남지 상류 길아래 제일 오른쪽 자리 제일 오른쪽 수초옆
저는 앞으로 낚시해도 같은 경험을 두번다시 못할것 같은데 월님들은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 한적 있나요 ?
토종탕에서 철수 직전에 월척낚은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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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철수를 할때...
2.(월척)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3.( 32. 34. 35cm )
4.이렇게 3마리 입니다.
5.(1990)년 5월 입니다.
6.전남 해남군 화원면 (산수지)...
7.(1990)년...
8.이전에는 간혹 드물게 있었습니다.
9.그러나...
10.(1990)년 (산수지)...
11.이후에는...
12.그런일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13.지금은...
14.아주 드믄 일입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기억이있습니다.
그때도 아마 10대를 편승했을겁니다.
의성 모저수지인데, 출근도해야하니까 대구까지오는 시간을 감안해서 아침7시쯤에 철수준비를하고있었습니다.
10대중 가장 긴대를 나중에 접으려고 짧은대부터 정리를 해나가던중
맨긴대 메주콩을 끼워논대의 찌가 스물스물올라오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챔질...!!휘리릭~~!! 피이~~~ㅇㅇ 43대물이었습니다 ㅎㅎ.
첨엔 잉어인줄알았네요. 당겨져오지도않고 좌우로 왔다갔다.
그이후부터는 항상 긴대를 마지막에 정리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5짜 잡는 만큼이나 드문일인줄 알았네요
황금 붕어야님은 저보다 더 드문 경험을 하셨네요 마지막대에 4짜를 잡으셨으니 ㅎ ㅎ ㅎ ....
기분이 끝내줬을것 같네요
다시 대펴야 하나 잠시 생각했습니다
조그만 둠벙만한 토종탕에서 밤새 낚시 한번 안하고 해가 중천에 떴을때
일어나서 낚시대 걷으면서
48.5, 49, 50.2cm 세마리를 연타로 잡은 사람이 있어요.
열정 하나 없이 어마어마한 대어를 3마리나 잡더니
1년도 안가서 낚시자체를 접더군요.
티브이 같은 데서 로또 1등 당첨된 사람치고,
당첨 전보다 더 잘사는 사람 별로 없다더니
딱 그 경우가 생각나더군요.
대물은 아니네요. 그냥 월척!
몇해전 조우4명이 출조를하여 20만원빵 타이틀걸고 낚시를 하여
밤새잔챙이만 낚다가 동시에 철수를 외치고 한대한대 걷던중 새우미끼에 8치 한마리로
20만원제가 꿀꺽... 아침은 당연히 제가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