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잠을 자다 지난 주말 첫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낚시하다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요.
혹시 밤낚시 도중 야간케미가 다떨어졌을때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야간케미 대용으로 쓸만한 것도 있을까요?
이거뭐,, 담배불 붙여 놓을수도 없고..흠....
번뜩이는 아이디어 좀 주십시요~
아~한번 사용한것 따뜻한 물에 뎁히면 어느 정도 빛이 난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것도 같은데요!!!
그나마도 없으면 빌리거나 자거나 외에 딱히 뾰족한 방법이???
옛날에는 잠잘때 낚시대 끝을 무릎 안쪽에 대고 자다가 입질오면 감촉이 와서 깨서 잡은적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그렇게 순진하게 입질해주는 고기도 잘 없으니~
아님..여분의 전자케미 몇개 준비 해 다니구요.
20여개 남았을때 다시 한박스 구매...
같이가는 동료가 항상 빌려 달랍니다 ㅋㅋ
비상용으로 낚시 가방 두 군데에 5봉지씩 항상 비치해 두기도 합니다.
머 총알을 빌려달랄수도 없고~
미끼와 케미는 빌리기가 웬지 난감하죠!!!
동네 낚시꾼 마냥 한두대 펴고 하는 거라면 염치 불구하고 얘기해볼 수도 있겠지만
척봐도 낚시꾼 표가 나는데 총알 빌리러 가면 민망백배라서~
전 박스로 구입하면 너무 징그러워서 불편하지만
실제 사용량의 세배정도 가지고 갑니다!!!
저도 일전에 20봉지 정도남아서 이정도면 되겠지하고 밤낚시를 갔는데
남은 것들이 거의다 불량이라 난감했던적이 있습니다.
기가막힌 대용품은 없는것일까요..ㅠ
예전 산속 소류지에서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그리고 심태공님 말씀대로 박스로 구매합니다 ^_^
사람이 있다면 전 빌리겠습니다..아니..그냥 달라해야죠~
저라도 어느누가 없어서 달라하면 흔쾌히 드릴겁니당~ㅋㅋ
그나마도 없으면 빌리거나 자거나 외에 딱히 뾰족한 방법이???
옛날에는 잠잘때 낚시대 끝을 무릎 안쪽에 대고 자다가 입질오면 감촉이 와서 깨서 잡은적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그렇게 순진하게 입질해주는 고기도 잘 없으니~
낚시방까지 갈려면 2~30분 자동차 콘솔박스에 5봉 뒷드렁크에 5봉 낚시가방에 5봉 자동차 시트주머니에 5봉 하도 식겁을 많이해서
구멍구멍 케미를 배치합니다.
집에 냉장고 냉동실에도 빵빵하게 체워놓구요.
행운을 기원합니다.
그렇게까지는 안하고 그냥 철수해서 캐미사러가겠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다 꺼내어 쓰면 한여름밤 기준으로(해가 늦게 떨어지고 일찍뜨는) 밤샘낚시하는데 쓸만합니다.
항상 케미를 두번씩 씁니다.
다만 낚시터같은곳에선 항상 새걸로...^^
이짓을 1년했더니 태클박스속 캐미가 반박스는 나오더라고요.....
케미는 항상 여유있게 가지고 다닙니다.
낚시인이라면 여유가있으며 왠만하면 그냥 드립니다...
낚시터 인심은 최고인듯 합니다...
혹 이런일들이 생기고 주위에 누군가 있다면 정중히 빌리겠지만...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소류지라면...후다닥
밤이니! 인근의 낚시방에 가서 사오겠단 생각이 듭니다^^ㅋ
케미를 꺽을 시기라면 낚시방도 열어있을테니 말이죠^^ㅋ
지난 마지막 출조때
옆집 아저씨한테 몇게 신세 졌습니다
아마 올해 1박스는 뜯기지 싶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개인적으로 전자케미의 불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언제 쓸지는 모르지만 항상 소품 가방속에 10개정도는 보유하고 다닙니다...
캐미빌릴 꾼조차 없다면
랜턴으로 핵심부분 2곳 정도는 카바가되니 찌두개만 보는 기분으로 하던지
아예 떡밥으로 쌍포를 운영 하던지
아님 랜턴 2개를 슈퍼에서 구입해서
찌여러개를 볼수있는 위치에 놓고 공략 하던지...
캐미가 나오기 전에는 개스불이나 랜턴으로 했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납니다..
걍 잡니다...ㅎㅎ
냉동보관하면 몇년이 지나도 유효기간하고는 상관이 없습니까..
경험해보신분 답좀 해주시면 감솨!
유력한 한대를 무릎에 끼고 하는 방법도 마지막엔 괜찮을 거같습니다.ㅋㅋ;
그렇지만.. 역시나 잠이 쵝오이군요.ㅎㅎ
전 전자캐미 공구함에 비치해둡니다..
빌린다기보다 동냥을 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없음 전자캐미씁니다 ㅡㅡ;;;;;;;;;;;;;;;;;;;;;;;;;;;;;;;;;
주로 일반캐미를 사용하지만 여분의 캐미가 없을때 양어장용으로 쓰는 전자캐미나 전자찌 씁니다 ㅡㅡ;
사는김에 조황도좀 물어보고 ㅎㅎ
아니면 갓낙시하세요 ㅎㅎ 찌빨려드러가는거는 보이니까요 ㅎㅎ
집에서 30분거리라 (왕복 1시간) 다시 집에 갔다왔던... ㅋㅋㅋ
근처에서 케미를 구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자는수 밖에 없지요.
케미 안가져 간적도 있었기에 이제는 낚시조끼, 삐꾸통, 의자앞 주머니 요런곳에 짱박아 둡니다.
슥슥 뒤지다 보면 하루 밤낚시 할 분량은 되더라구요 ㅎㅎㅎ
전에 글 읽다보니 낚시대 두고 출조가신 분도 있더만..ㅋㅋㅋ